•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카뱅, 망분리 예외받고 내년 금융기술연구소 출범…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4-01 17:26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9건 추가 지정…1주년 총 102건

카카오뱅크 금융기술연구소 주요 연구·개발 계획 / 자료출처= 금융위원회(2020.04.01)

카카오뱅크 금융기술연구소 주요 연구·개발 계획 / 자료출처= 금융위원회(2020.04.01)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내년에 핀테크 및 IT기업과 협업해 신기술에 기반한 금융서비스를 연구개발하는 금융기술연구소를 출범한다.

금융위원회는 1일 정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 포함 9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4월 금융혁신지원특별법에 따른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 시행 이후 1년만에 혁신금융서비스는 총 102건이 됐다. 금융위는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중단없이 진행하고 동태적 규제혁신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이번 신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내용을 보면, 우선 카카오뱅크는 망분리 예외를 인정받아 내년에 은행 내에 금융기술연구소를 출범한다.

금융회사 등은 전자금융거래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망분리 환경을 기초로 보안 인프라를 구축하고 유지해야 하는데 이번에 전자금융법, 전자금융감독규정상 특례를 받았다. 금융업무 수행과 직접적 관련이 없고, 금융회사 내부망과 독립구성·운영되는 금융기술연구소라는 점이 반영됐다.

기업부설연구소로 독립된 인적·물적 설비를 마련하고, 금융관련 업무가 아닌 연구·개발 활동에만 주력한다. 핀테크 기업·연구기관·레그테크 기업 등과 기술 연구 협업, 가명·익명처리 기술 연구, 증강현실 기반 비대면 화상 인터페이스 개발, 고객센터 상담의 지능적 처리를 위한 AI(인공지능), 멀티미디어 기술 개발 협업, AI스피커, 자동차 등을 통한 금융거래시 화자 인증기술 고도화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핀테크 기업 콰라소프트와 미래에셋대우증권은 모바일 소액 투자 플랫폼을 오는 7월 출시할 예정이다. 투자자가 모바일 플랫폼에서 해외 상장주식에 소액(소수점 단위)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자본시장법상 특례를 통해 자필 기재 비대면 신탁계약이 가능하도록 하고, 해외 주식의 소수점 단위 매매를 위해 신탁업자가 신탁재산 간 거래도 할 수 있게 했다. 공동구매 방식을 통하여 투자자가 소액으로도 해외 상장주식에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글로벌 재보험사 스코리인슈어런스 한국지점은 오는 6월에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지원 플랫폼을 선보인다. 재보험사가 건강증진 서비스 업체와 업무제휴를 통해 해당 건강증진 서비스가 탑재된 플랫폼을 운영하고, 이를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을 판매하려는 개별 보험회사와 연계하는 서비스다.

신용보증기금은 오는 4분기에 매출채권을 활용한 상환청구권 없는 팩토링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신용보증기금이 상거래 매출채권을 매입하면서 판매기업에 자금을 제공하고, 매출채권 만기일에 구매기업으로부터 대금을 회수하는 상환청구권 없는(without recourse) 팩토링 금융서비스다. 신용보증기금이 판매기업을 대신해 구매기업의 신용위험을 부담함으로써 앞으로 판매기업이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재무건전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외환 핀테크 기업 벨소프트는 올해 10월에 무인환전기기(키오스크)를 이용한 소액해외송금 서비스를 선보인다.

고객이 호텔·지하철역 등에 설치된 무인환전기기(키오스크)를 이용해 국내에서 해외로 대금을 송금하거나, 해외에서 송금한 대금을 국내에서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외국환거래법시행령 특례를 받았다.

레이니스트는 내년 3월에 고객 자산 및 소비 변동에 따른 금융주치의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금융주치의 서비스 제공 목적으로 신청인에게 금융거래정보를 제공하는 금융회사들이 소비자에게 포괄동의를 받고 포괄통보를 할 수 있도록 특례를 부여했다. 고액자산가가 아닌 일반소비자도 금융자산 관리 서비스에 쉽게 접근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기존 혁신금융서비스와 동일·유사한 서비스로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오는 8월에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모바일 보험 쿠폰 서비스를 선보인다.

두나무(2020년 9월), 피에스엑스(2021년 2월)는 비상장주식 안전거래 플랫폼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 기존 혁신금융서비스인 고위드(옛 데일리금융그룹)의 온라인 대출비교·모집 플랫폼에 대한 변경결정도 이뤄졌다.

앞서 지난해 6월 26일 머니랩스가 온라인 대출비교·모집 플랫폼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이미 지정을 받았으나, 머니랩스가 고위드에 합병됨에 따라 합병 후 존속법인인 고위드가 이 혁신금융서비스에 대한 테스트를 지속할 수 있도록 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류삼영 동작구청장 당선인 "AI행정, 혁신 필요…구청장 직속 조직 검토" 류삼영 동작구청장 당선인이 인공지능(AI) 기반 행정 혁신을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단순한 전산 시스템 개선을 넘어 행정 전반을 바꾸는 혁신이 필요하다는 구상이다.12일 동작구청장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류 당선인은 전날 동작구 노량진 청사에서 열린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AI 행정 혁신은 전산화와 온라인화에 이은 세 번째 행정 혁명"이라며 "특정 부서만의 과제가 아니라 동작구 전체가 함께 추진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그는 AI 행정 혁신을 위해 예산과 인력을 적극 투입하고 전담 조직을 구청장 직속으로 두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동작구는 올해 1월 스마트도시 기반시설 구축과 빅데이터·사물인터넷(I 2 김경대 용산구청장직 인수위 출범…위원장에 부동산 전문가 심교언 교수 김경대 용산구청장직 인수위원회가 10일 공식 출범하고 민선 9기 구정 밑그림 마련에 착수했다.용산구는 지난 10일 용산구종합행정타운 지하 2층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위촉식과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경대 용산구청장 당선인과 심교언 인수위원장, 인수위원 및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위원 소개와 위촉장 수여, 인사말, 현판 제막식 등이 진행됐다.인수위원회는 심교언 위원장과 황종만 부위원장을 비롯해 인수위원 15명, 이정훈 수석자문위원 등 자문위원 30명으로 구성됐다.심교언 위원장은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시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건국대학교 부동산과학원 부동산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 3 동작구, 류삼영 당선인 첫 업무보고…공약 이행계획 점검 동작구가 류삼영 동작구청장 당선인에게 민선 9기 구정 운영 방향과 주요 현안에 대한 첫 업무보고를 실시했다.동작구는 10일 노량진 청사 공용회의실에서 '민선 9기 동작구청장직 인수위원회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에는 류삼영 당선인을 비롯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시·구의원 당선인, 인수위원회 위원 및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보고회는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첫날에는 동작구 조직과 예산 등 기본 현황을 비롯해 감사담당관, 홍보담당관, 핵심정책추진단, 운영지원과 등 4개 직속부서의 주요 업무 보고가 이뤄졌다.앞으로 구청 47개 부서와 산하기관 3곳은 주요 업무와 현안, 공약 이행 계획 등을 인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