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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80, 팰리세이드 훌쩍 뛰어넘는 예약돌풍…첫날 1만5000대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1-16 08:13 최종수정 : 2020-01-16 08:53

GV80. (사진=제네시스)

GV80. (사진=제네시스)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제네시스 첫 SUV GV80이 국내시장에서 판매 돌풍을 일으킬 가능성이 점쳐진다.

1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GV80은 출시 첫날인 지난 15일 약 1만5000대가 계약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네시스가 밝힌 GV80 연간판매 목표(2만4000대)의 약 60%를 하루만에 달성한 셈이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6.5세대 '더 뉴 그랜저'가 세운 역대 국내 최다 계약 기록(1만7294대)에 근접한 수치다.

또 지난해 국내 대형SU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의 사전계약 첫날 기록(3468여대) 보다 GV80이 4배 이상 많다.

GV80이 6500~9000만원대 고가 차량인 것을 감안하면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했다고 평가받을 만하다. 또 이같은 기록은 디젤 모델 1종만 기록한 것이다. 최근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는 가솔린 모델 2종이 연내 추가될 예정이라 판매 가속화도 예상된다.

GV80 흥행요인에는 국산 첫 럭셔리SUV라는 기대감, 가격경쟁력, 풍부한 옵션 선택폭 등이 꼽힌다.

GV80은 기본가 6580만원에서 풀옵션 기준 8970만원에 가격대를 형성한다. 풀옵션 가격이 벤츠 GLE클래스, BMW X5 등 동급 수입차의 시작 가격보다 저렴하다.

제네시스는 GV80에 현대차·기아차 최신 기술을 집약시켰다. 센터에어백이 포함된 10에어백 시스템과 센터콘솔의 제네시스 통합 컨트롤러는 기본화했다. 이밖에 머싱러닝 기반 스마트쿠르즈컨트롤,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 기술 '랭크(RANC)', AR 내비게이션, HDA2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트림별 상품을 운영하는 기존 자동차 판매정책과 달리 원하는 옵션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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