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김정태호 하나금융 상반기 순익 1조2045억원…이자+수수료 선방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7-26 16:03

2분기 6584억으로 전분기 퇴직비 방어…주당 500원 중간배당

2019년 상반기 하나금융그룹 실적 / 자료= 하나금융지주

2019년 상반기 하나금융그룹 실적 / 자료= 하나금융지주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2분기에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핵심이익에서 선방하며 상반기 누적 1조2000억원이 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하나금융지주는 2019년 2분기 6584억원을 포함한 상반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1조 2045억원을 시현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그룹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20.6%(1,124억원)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1분기 중 임금피크 특별퇴직비용 1260억원 등의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982억원) 감소했으나,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전년 동기(1조 3027억원) 수준을 상회했다.

2분기 이자이익(1조 4600억원)과 수수료이익(5900억원)을 합한 그룹의 핵심이익은 2조 5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0%(785억원)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 핵심이익은 4조 2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881억원) 증가했다.

은행 원화대출금이 4% 이상 증가하며 대출자산의 견조하게 성장해 이자이익이 늘고, 자산관리 관련 수수료, 인수주선·자문수수료 등에서 거둔 수수료이익이 더해졌다.

하나금융그룹 측은 "지속적인 은행 통합 시너지와 관계사간 적극적인 협업의 효과로 인해 영업을 중심으로 한 그룹의 경상이익 창출력이 향상된 결과"라며 "그룹의 핵심이익은 2005년 지주 설립 이후 분기 및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2분기말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56%로 전분기 대비 6bp(1bp=0.01%) 개선됐고, 연체율은 0.36%로 전분기 대비 6bp 개선됐다.

2분기 대손충당금 등 전입액(905억원)은 전분기 대비 45.1%(742억원) 감소했다.

그룹의 2분기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1bp 상승한 1.81%를 기록했다.

상반기 그룹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02%, 총자산이익률(ROA)은 0.62%로 안정된 경영지표를 이어갔다. 2분기말 신탁자산 115조2000억원을 포함한 그룹의 총자산은 520조8000억원이다.

그룹사 별로 보면 KEB하나은행은 2019년 2분기 5540억원을 포함한 상반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1조 338억원을 시현했다.

은행 2분기는 전분기 대비 15.4%(741억원) 증가했고,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1분기 중 발생한 임금피크 특별퇴직비용 1260억원 등의 일회성 비용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1583억원) 감소했다.

은행 2분기 이자이익(1조 3670억원)과 수수료이익(2429억원)을 합한 핵심이익은 전분기 대비 3.9%(609억원) 증가한 1조 6099억원,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4.6%(1383억원) 증가한 3조 1590억원을 기록했다. 2015년 은행 통합 이후 분기 및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치로 집계됐다.

2분기말 핵심저금리성예금은 전년말 대비 5.7%(2조 9800억원) 증가했다.

소호대출을 포함한 중소기업대출이 전년말 대비 6.5%(5조 1510억원) 증가하는 등 원화대출금은 전년말 대비 4.1%(8조 2290억원)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은행 2분기말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전분기말 대비 7bp 하락한 0.47%이며, 연체율은 전분기말 대비 4bp 하락한 0.25%를 기록하여 지속적인 하향 안정세를 나타냈다.

KEB하나은행의 신탁자산을 포함한 총자산은 421조9000억원이다.

비은행 관계사 중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초대형 IB'를 향하고 있는 하나금융투자는 상반기 누적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43.5%(463억원) 증가한 1528억원의 연결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인수주선·자문수수료의 증가로 2분기에만 전분기 대비 44.6%(278억원) 증가한 90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하나카드는 올해 2월부터 적용된 가맹점수수료율 인하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7%(179억원) 감소한 337억원의 상반기 연결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하나캐피탈은 471억원, 하나생명은 128억원, 하나저축은행은 90억원의 상반기 연결당기순이익을 각각 시현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26일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주당 50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박연현 핀다저축은행 대표, 토스뱅크 설립 멤버·인터넷 뱅크 전문가 박연현 핀다저축은행 초대 대표 이사는 토스뱅크 설립멤버로, 인터넷 뱅크 경험이 풍부하다.1989년생인 박 대표는 컨설팅사를 거쳐 토스뱅크 초기 멤버로 합류해 은행 설립과 국내 최초 공동대출 상품 출시를 주도했다. 핀테크 기업이 인수한 첫 저축은행의 경영을 30대 대표가 맡게 됐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핀다는 박 대표가 데이터·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 저축은행의 초기 성장 토대를 마련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혜민·박홍민 공동대표가 이끄는 핀다는 이번 인수로 대출 비교·중개를 넘어 금융상품을 직접 설계하고 공급하는 사업에 나설 방침이다.경영·통계 전공 컨설턴트 출신…재무·리스크 등 운영 기틀 구축박 대표 2 이은미號 토스뱅크, 광주銀과 기업대출 관리체계 준비…심사·리스크관리 경험 활용 [인뱅 대면업무 규제완화] 기업여신은 개인여신보다 재무상태 외에도 사업 지속가능성과 자금용도, 상환능력 등 심사에서 살펴야 할 요소가 다양하다. 인터넷전문은행의 대면업무 허용범위가 넓어지면 비대면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사업현황·담보물 점검과 대출 이후 사후관리까지 보완할 수 있는 여지도 커진다.이은미 대표가 이끄는 토스뱅크는 광주은행과 기업 공동대출을 추진하며 기업여신 특성을 반영한 관리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양행의 심사·리스크관리 경험을 활용해 건전성을 관리하고, 대면업무는 자금사용 점검과 채무조정 등 사후관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기업 공동대출 5대5 자금 분담금융위원회는 지난 7일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의 공동대출 3 양종희號 KB금융, 환경금융 2년 새 31.9% 확대…배출총량 감축 과제 [기후금융 진단] 양종희 회장이 이끌어온 KB금융그룹이 지난 2년간 환경금융 공급을 확대하고 금융배출 집약도를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이재근 차기 회장은 이 같은 성과를 이어가면서도, 지난해 다시 늘어난 금융배출 총량을 안정적인 감축 경로로 돌려놓아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KB금융의 환경부문 상품·투자·대출 잔액은 2023년 말 15.8조원에서 지난해 말 20.84조원으로 31.9% 증가했다. 2030년 환경금융 규모 목표인 25조원의 83.4%에 해당한다. 같은 기간 금융배출 집약도도 금융자산 1억원당 26.0톤에서 20.1톤으로 22.7% 낮아져, 금융 공급 확대와 자산 단위당 배출량 개선이 함께 이뤄졌다.다만 금융배출 총량은 2024년 4946.2만톤에서 지난해 515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