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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하반기 수주 양질 모두 개선…올해 영업 흑자전환 예상”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19-06-3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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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의 2019년 영업이익 흑자 전환될 것으로 전망됐다(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의 2019년 영업이익 흑자 전환될 것으로 전망됐다(사진=삼성중공업)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삼성중공업 하반기 수주량이 더욱 늘어나고 고부가가치 LNG선이 중심을 차지할 전망이어서 올해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DB금융투자는 30일 러시아의 대규모 북극개발 프로젝트(Arctic LNG 2 프로젝트)와 관련해 삼성중공업이 현지 ‘Zvezda조선소’와 협력 계약으로 대량수주가 임박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도 매우 긍정적이라고 봤다.

아울러 김홍균 애널리스트는 지난 2017년 하반기 이후 증가한 상선 수주가 삼성중공업의 2분기 매출에 본격 반영되어 올해 실적이 안정세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매출액이 1조7700억원으로 전년 동분기보다 4230억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고 2019년 매출액은 7조1060억원으로 전년보다 1조8410억원 상승할 것으로 추정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90억원 손실을 추정했지만 하반기는 증가폭이 더 늘어 2019년 영업이익 780억원으로 흑자 전환이 가능하고 실적 안정화가 뚜렷하다고 판단했다.

2019년 영업이익의 흑자 전환으로 2020년은 3520억원 2021년은 4940억원으로 지속적인 상승을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삼성중공업이 6월현재까지 LNG선 10척과 FPSO 1기를 신규 수주하면서 총 약 30억달러를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삼성중공업의 LNG선 수주잔고가 작년 18척 신규 수주를 포함해 현시점에서 34척으로 상선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카타르와 모잠비크 프로젝트용 대규모 LNG선 입찰도 시작되어 향후 수년간 LNG선 수주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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