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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청각장애인 대상 ’고요한 택시’ 취업설명회 눈길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6-28 15:54

SK에너지가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고요한 택시’ 취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SK이노베이션)

SK에너지가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고요한 택시’ 취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SK이노베이션)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에너지가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설명회를 열고 청각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SK에너지는 지난 27일 경기도 남양주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남양주시 거주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고요한 택시’ 취업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8일 전했다.

‘고요한 택시’는 사회적 기업 코액터스가 청각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지난해 6월 런칭한 택시서비스 앱으로 청각장애인 기사와 승객이 의사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설명회에는 SK에너지와 남양주시·코액터스·SK텔레콤이 공동으로 준비해 20여명의 청각장애인이 참석했다. ‘고요한택시’ 서비스와 채용 및 지원사항을 안내를 받은 후 남양주 지역 법인 택시회사와 즉석 상담으로 진행했다.

김진태 ‘고요한택시’ 기사는 수화로 경험담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청각장애인이 운전하는 택시라는 안내를 받은 승객들이 처음에는 놀라기도 하지만 하차할 때가 되면 밝은 얼굴로 응원의 말씀을 건네주시는 분들이 많다”며 “청각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어 감사하고 보통 사람들과 똑같이 일할 수 있다는 데서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고 전했다.

허창근 SK에너지 Network사업부장은 “‘고요한 택시’는 SK충전소를 매개로 법인 택시회사와 협력해 장애인 고용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전국 290개 LPG 충전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협력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법인 택시회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SK에너지는 코액터스·SK텔레콤와 지난 3월 ‘고요한택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SK에너지는 SK충전소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법인택시 회사를 연결해 청각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돕고 법인 택시회사에 청각장애인 고용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SK텔레콤은 청각장애인 기사를 위한 T맵 택시 앱을 개발하고 콜 수락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콜잡이’ 버튼을 제공하고 있다.

SK에너지는 코액터스·SK텔레콤와 청각장애인이 택시기사로서 안착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고요한 택시’ 서비스가 서울을 비롯한 전국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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