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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오만 국영해운사 초대형원유운반선 1척 또 수주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6-27 11:07

대우조선해양 이성근 사장(왼쪽)과 압둘라흐만 살림 알 하트미 ASYAD 그룹 (Abdulrahman Salim Al Hatmi) 회장이 선박 수주 계약을 했다(사진=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이성근 사장(왼쪽)과 압둘라흐만 살림 알 하트미 ASYAD 그룹 (Abdulrahman Salim Al Hatmi) 회장이 선박 수주 계약을 했다(사진=대우조선해양)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오만 국영해운사로부터 30만톤급 초대형원유운반선 1척을 추가로 수주했다.

이로서 대우조선은 올들어 LNG운반선 6척과 초대형원유운반선 7척, 잠수함 3척 등 모두 총 16척에 걸쳐 약 27억8000만 달러 상당의 선박 수주에 성공했다. 올해 목표액 83억7000만 달러의 약 33%를 채웠다.

대우조선해양은 현지시간 26일 오만 국영해운사인 OSC(Oman Shipping Company)로부터 30만톤급 초대형원유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27일 알렸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6미터와 너비 60미터 규모로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기준에 충족하기 위해 대우조선해양의 최신 친환경기술들이 적용된다. 옥포조선소에서 다 짓고 나면 오는 2021년 1분기 중으로 선주에게 넘겨줄 예정이다.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전세계에서 발주된 11척의 초대형원유운반선 중 64%에 달하는 7척을 수주해 기술력을 입증했다. 지난해에도 16척의 초대형원유운반선을 수주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물량을 확보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선주들이 대우조선해양을 다시 찾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기술력이다”며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으로 대우조선해양은 오만 정부와 각별한 관계를 이어갔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06부터 2016년까지 오만정부와 맺은 수리조선소 건설과 위탁경영 계약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지난 2008년 초대형원유운반선 5척을 수주한 데 이어 올해도 3척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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