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이재용 '큰 그림' 정은승 '구체화'...삼성 파운드리포럼에 쏠리는 눈길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5-13 18:06 최종수정 : 2019-05-14 06:44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왼쪽)과 정은승 DS부문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왼쪽)과 정은승 DS부문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14일 미국을 시작으로 올 10월까지 세계 각국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을 개최한다.

133조원 투자 계획 등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부회장이 '큰 그림'을 그려놓은 삼성전자 비메모리 사업에, 정은승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이 내놓을 구체적인 기술 전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주부터 '2019 삼성 파운드리 포럼'을 개최한다. 오는 14일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를 시작으로, 6월5일 중국 상하이, 7월 서울, 9월 일본 도쿄, 10월 독일 뮌헨 등 5개국에서 순차적으로 계최할 계획이다.

파운드리 포럼은 업계 고객사, 파트너사,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회사의 비전과 기술력을 소개하는 자리다.

올해 포럼도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을 총괄하는 정은승 사장이 연단에 오른다. 이재용 부회장 참석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2018 삼성 파운드리 포럼에서 정은승 사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2018 삼성 파운드리 포럼에서 정은승 사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미지 확대보기
특히 올해는 삼성전자가 133조원 규모 비메모리 반도체 투자 계획인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한 만큼, 관련 사업 로드맵 등이 깜짝 발표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은 팹리스(설계), 파운드리(위탁생산), OSAT(조립) 세분화할 수 있다. 이 가운데 파운드리는 대만 TSMC가 지난해 매출 기준 점유율 34% 가량으로 1위를, 삼성전자는 10%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7년 4위에서 지난해 2위로 도약하며 TSMC 뒤를 쫓고 있다.

삼성전자는 7나노 공정에서 TSMC보다 느렸지만, 2세대 기술인 7나노 EUV 대량 양산 등 기술 속도를 높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포럼에서 격차 추격을 위한 차세대 기술 로드맵을 발표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실제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포럼에서 2019년 7나노 EUV(극자외선) 노광장비 가동을 시작하고, 2020년까지 3나노 공정을 도입할 것이라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삼성전자 비메모리 공정 현황.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비메모리 공정 현황. (사진=삼성전자)

이미지 확대보기
한편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비메모리 반도체 1위를 위해 평택 파운드리 신공장 증설 등 다양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화성사업장에서 열린 '시스템 반도체 비전 선포식'에서 이재용 부회장은 "파운드리를 포함한 시스템 반도체에서 확실히 1등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부회장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화성사업장 현황을 설명하는 정 사장에게 "다음 번은 평택에 지을 거죠?"라며 파운드리 신공장 증설 계획도 내비쳤다. 이에 정 사장은 "네, 저에게 내부적으로 주신 숙제니까요"라고 답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포스코 노사, 140일 교섭 끝 임금 잠정 합의…“양보와 대화로 위기 넘어” 포스코 노사가 대화로 2026년 임금교섭 접점을 찾았다. 창사 첫 부분파업이라는 진통을 겪었지만, 예고됐던 무기한 파업을 사흘 앞두고 서로 한발씩 물러서며 합의안을 도출했다.포스코는 30일 포항 본사에서 열린 본교섭에서 노사가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상견례 이후 140일 만이다.잠정합의안에는 기본임금 2.6% 인상과 목표달성 격려금 350만 원, 타결축하·노사화합장려금 200만 원, 지역사랑상품권 50만 원 지급이 담겼다. 명절상여금 상향과 의료비 지원 개선 등 복지 확대 방안도 포함됐다.올해 교섭은 노사 간 입장 차가 컸다. 노조는 기본급 7.1% 인상 등을 요구하며 지난 9월 두 차례 부분파업을 벌 2 현대글로비스, 3분기 대형선 앞세워 '호황 굳히기'…中 완성차 수출 수혜 현대글로비스가 중국 완성차 수출 급증과 컨테이너 운임 강세를 실적으로 연결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2분기 수익성을 끌어내렸던 유가 부담을 유류할증료로 회수한 해운 부문이 반등했고, 현대글로비스는 자동차운반선 공급 부족 국면에서 대형 신조선을 가장 먼저 확보한 이점을 살려 호황을 최대한 길게 누리겠다는 전략을 내놨다.4분기에도 해운 사업의 고운임 흐름은 이어질 전망이지만 원화 강세로 꺾인 유통 부문 수익성 회복은 과제로 남았다.분기 매출 첫 9조…순이익 46% 증가30일 현대글로비스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과 컨퍼런스콜을 통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9조536억 원, 영업이익 5665억 원을 기록했 3 현대제철, 판매 감소에도 3분기 수익 방어…가격 인상 영향 현대제철이 계절적 비수기와 연휴로 판매량이 크게 줄었지만 주요 제품 가격 인상으로 원가 부담을 상쇄하며 3분기 수익을 방어했다. 원료탄과 스크랩 등 원가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면서 전분기보다 이익을 끌어올렸고, 4분기에는 가격 인상 효과가 온전히 반영돼 수익성이 추가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다만 본업인 별도 기준 이익이 전년 수준에 크게 못 미치고 제3국산 수입재 유입이 다시 늘고 있어 물량 회복과 통상 대응이 과제로 남았다.판매량 줄었지만 가격으로 방어…별도 영업이익 123억30일 현대제철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과 컨퍼런스콜을 통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8971억 원, 영업이익 871억 원을 기록했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