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서울 올림픽파크텔과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야호 10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야호 10기는 지난 1월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총 252명이 선발됐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야호 10기 임명장 수여식, 상담심리사의 특별강연, 참여형 봉사 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대학생 봉사단들이 경제교육 멘토로서 구체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실무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삼성증권은 2010년부터 매년 야호 대학생 봉사단을 한 기수씩 선발해 1년간 청소년 경제교실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야호 10기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10개월 동안 사회복지 유관기관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청소년 경제교실의 경제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경제골든벨, 연합장터 등 다양한 사회공헌 관련 행사에 참여하며 활동을 수료한 후 전 봉사단원들은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봉사단원들이 청소년 경제증권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올바른 경제관과 소비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기여하고 삼성증권과 좋은 인연을 맺었으면 좋겠다"며 봉사단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올해 청소년 경제교실 사업의 지원비용을 전년 대비 확대해 사회복지 기관 및 시설에 대한 여름철 냉방비 지원, 양질의 교육환경 개선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