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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블록체인 기반 비즈니스 모델 특허 46개 출원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2-13 10:39

단순 기술적용 넘어 해외상품 구매대행·차용증 발급 등

블록체인 기반 신규 비즈니스 대규모 특허 출원 / 사진= KEB하나은행

블록체인 기반 신규 비즈니스 대규모 특허 출원 / 사진= KEB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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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KEB하나은행은 최근 블록체인 사업의 본격화를 위해 46개 신규 비즈니스모델의 특허출원을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특허 출원 내역을 보면 '해외 상품 구매대행 방법 및 시스템’, ‘전자계약 방법 및 시스템’, ‘디지털 자산 서비스 제공 방법 및 시스템’, ‘시재관리 방법 및 시스템’ 등이다.

‘블록체인 기반의 해외 상품 구매대행 서비스’는 국내 소비자와 해외 방문 예정자를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통해 매칭, 국내 소비자가 해외에 가지 않고도 원하는 물건을 안전하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블록체인 기반의 P2P거래를 통해 거래 상대방을 신뢰할 수 있게 된다. 구매자와 구매 대행자가 제시한 조건이 맞을 경우 스마트계약을 통해 자동으로 계약이 체결되므로 적합한 거래 상대방을 찾기 위한 시간적 금전적 탐색비용이 혁신적으로 감소하게 된다.

‘블록체인 기반의 차용증 발급 서비스’ 는 계약서를 작성하기에 다소 부담스러운 가까운 지인 간의 인터넷뱅킹 소액자금 이체 시, 고객이 요청하면 블록체인 기반의 차용증을 발급해 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다수의 불특정 고객들이 블록체인 상에서 해당 거래 사실을 인증해 줌으로써 거래의 진정성이 증명되며 개인간의 자금 이체를 수반한 모든 계약에 적용할 수 있다.

KEB하나은행은 이번 특허 출원이 단순히 은행 업무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는 수준을 넘어 다양한 업종의 신규 비즈니스 모델과 은행의 내부 시스템을 블록체인을 통해서 연결하는 시도라고 의미를 전했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지금까지 소개된 블록체인 비즈니스에는 어느 정도 거품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대규모 특허 출원을 통해 손님 친화적 혁신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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