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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결론 앞둔 증선위, 삼바 심의 돌입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1-14 09:50

'고의 분식회계' 여부 쟁점…인정되면 거래 정지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이 3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에서 증권선물위원회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 금융위원회(2018.10.31)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이 3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에서 증권선물위원회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 금융위원회(2018.10.31)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14일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증선위가 코스피 시가총액 9위(14일 기준)인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고의 분식회계를 인정할 경우 시장에는 상당한 파장이 일 것으로 관측된다.

증선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처리 위반 재감리 안건에 대한 심의에 돌입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열린 증선위는 회사와 감사인에게 소명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고 논의와 검토가 더 필요하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 안건을 추가 정례회의에서 논의키로 한 바 있다.

이변이 없으면 증선위 심의는 이번 회의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김용범닫기김용범기사 모아보기 증선위원장 겸 금융위 부위원장은 "가급적이면 이번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대 쟁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처리 변경 과정에서 고의 분식회계가 있었느냐 여부다.

앞서 증선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바이오젠과 맺은 주식매수청구권(콜옵션) 공시를 누락한 것에 대해서만 제재하고 금융감독원에 재감리를 요청에 이번에 다시 심의에 돌입했다.

증선위는 금감원 재감리 결과와 삼성바이오 사측과 외부 감사인들의 의견 진술, 또 최근 증거물로 제출된 삼성바이오 내부문건 등을 종합 검토해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증선위가 고의 분식회계로 인정할 경우 시장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증선위가 검찰 고발 조치를 취하면 한국거래소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대상에 올려 즉시 주식 거래를 정지시키는 절차를 밟게 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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