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2018 국감] 추혜선 의원 "금감원 공공데이터법 위반…민간기업 기술 베껴"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0-11 13:33

'금융주소 한번에' 유사 서비스 제공업체 고사 위기

△추혜선 정의당 의원

△추혜선 정의당 의원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민간기업 기술과 유사한 서비스를 개발해 공공데이터법을 위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추혜선 정의당 의원은 11일 금감원이 2015년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 과제로 도입한 '금융주소 일괄변경 서비스'가 민간에 유사한 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인지했음에도 서비스를 강행했다고 지적했다. 추 의원인 이와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던 중소벤처기업 짚코드가 고사위기에 처했다고 설명했다.

공공데이터법 개정안에 따르면, 공공기관이 민간 서비스와 중복, 유사한 서비스를 개발·제공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공공기관은 2016년 4월 7일부터 개인, 기업 또는 단체 등이 제공하는 서비스와 중복되거나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해서는 안된다.

금감원은 추 의원의 지적에 대해 "'금융주소 한번에' 서비스 도입 당시 짚코드 이외에 또다른 회사가 이미 주소변경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 해당 서비스가 특정 회사의 고유한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보기 어려웠다"고 반박했다.

추혜선 의원은 금감원이 정책적 성과를 위해 민간기업 기술을 가로챈 것이라고 지적했다.

추 의원은 "금융기관을 감독하는 금감원이 민간기업의 서비스를 베껴 서비스를 제공한 것은 고도의 도덕성이 요구되는 감독기구의 책무를 망각한 것"이라며 "현재 한국신용정보원이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않다고 해서 과거의 위법행위까지 면책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최우형號 케이뱅크, SIMPLE 신규발급 종료…'히든' 3대 페이·해외 중심 재설계 [인뱅 PLCC 재편]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의 역할을 다시 짜고 있다. 범용 할인에 머물던 혜택을 간편결제·생활비·해외 등 소비 목적별로 세분화하고, 카드 이용을 앱과 계좌 거래로 연결하는 전략이다.최우형 행장이 이끄는 케이뱅크는 첫 PLCC 'SIMPLE카드'의 신규발급을 종료하고 두 번째 PLCC '케이뱅크 히든카드'를 새 주력 상품으로 내세웠다. 히든은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쿠팡페이와 해외결제에 혜택을 집중하고, 카드 이용을 케이뱅크 앱과 금융상품 혜택으로 연결했다. 이를 통해 월간활성이용자수(MAU)를 높이고 거래심화 고객을 확보하는 것도 목표다.범용 할인서 채널 특화로…카드 역할 재편SIMPLE카드는 2021년 5월 출시 2 정상혁號 신한은행, 영업·RM·심사역 '원팀' 결합…산업·회계 전문가 키운다 [은행원의 진화] 정상혁 행장이 이끌고 있는 신한은행은 회계사와 디지털·ICT 등 특정 분야의 전문인력을 별도로 확보하고, 내부에서는 기업금융 RM(Relationship Manager)과 심사역을 산업 전문가로 육성해 현장에 투입하는 ‘투트랙’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정부의 생산적금융 강화 기조에 맞춰 중요성이 커진 기업금융 영역에서는 재무제표를 읽고 대출을 취급하는 수준을 넘어 해당 기업이 속한 산업과 기술, 공급망의 변화까지 판단할 수 있는 직원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모습이다.이는 올해 채용에서도 드러난다. 신한은행은 지난 9일 시작한 2026년 하반기 채용에서 개인·기업금융 일반직 공채와 함께 공인회계사 2차 시험 합격자를 별도 전형으로 선발 3 양종희 아닌 이재근···KB 회추위, 독립성 '증명’·투명성 '과제' [금융지주 승계 점검-KB금융①] 금융당국이 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의 장기 집권과 ‘참호 구축’을 막기 위한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하는 가운데 KB금융그룹이 현직 회장이 아닌 새로운 후보를 선택했다.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역대 최대 실적과 주주환원 확대를 이끈 양종희 회장이 아닌, 이재근 KB금융 글로벌사업부문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현직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다는 금융권의 예상을 깨고 세대교체와 변화를 택했다.이번 결과는 KB금융 이사회의 공정성을 평가할 중요한 시험대였다. 현직 회장이 사외이사 선임에 영향력을 행사해 우호적인 이사회를 구성하고, 해당 이사들이 다시 회장의 연임을 지원하는 이른바 참호 구축 여부를 결과로 확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