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이지훈 연구원은 “남북 경협의 대표 사업으로 북한 철도 인프라 투자 확대가 부각되고 있다”며 “남북 경협에 따른 북한 철도 인프라 투자 확대는 중장기적 성장 모멘텀으로 부각되기에 충분하나 현 주가는 이미 남북 경협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경협 기대감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주가 상승 추세가 이어지려면 구체적인 수주가 확인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철도부문 일부 프로젝트의 생산 순연으로 2분기 매출액은 6320억원으로 전년대비 5.5%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40억원으로 8.5%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1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 폭은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