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깨알 같은 글씨로 다닥다닥 써져 있는 계약서만 봐도 김금융 싸는 머리만 아플 뿐이다. 우량담보는 뭐고 불량담보는 뭘까? 우량담보니까 무조건 ‘불량’ 담보보다는 좋은 거 아닌가? 특약 범위 설정은 또 어떻게 하는 건가? ‘꼭 필요한 특약’이란 건 어떤 특약을 말하는 걸까? 특약이란 건 그냥 많을수록 넓게 보장해주는 거 아닌가? 파고들수록 어렵고 복잡한 보험, 하나 가입하기도 너무 힘들다.
![[보험 따라잡기] 보험 가입할 때 필수 고려사항 ③불필요한 우량담보 특약 확인](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070914495707113c1c16452b012323473.jpg&nmt=18)
보험 상품에 가입할 때는 통상적으로 기본계약·의무특약·선택특약의 세 가지를 합쳐서 가입하게 된다. 이 중 기본계약과 의무특약은 이름 그대로 상품의 기본이 되는 필수가입 담보이므로 선택의 여지가 적지만, ‘선택특약’만큼은 가입자가 계약 과정에서 담보를 적절하게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보험 닷컴 박중권 대표는 "보통 불필요한 우량담보라고 하면 보험가입을 유지하는 데 있어서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높거나, 보장이 한 쪽으로 치우쳐 있어 보장 불균형적인 특징을 갖고 있다"며, "즉 선택특약의 가입여부에 따라 보험료와 보장 차이가 크게 날 수 있기 때문에 만일 선택특약을 잘못 설정하게 되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그러므로 보험 가입 전에는 특약을 잘 살펴보고 가입자 상황에 맞게 적정히 설정하는 것이 좋다.
![[보험 따라잡기] 보험 가입할 때 필수 고려사항 ③불필요한 우량담보 특약 확인](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070914502200234c1c16452b012323473.jpg&nmt=18)
1) 상해/질병입원일당 특약
입원일당특약은 다치거나 아파서 입원하게 되었을 때 하루당 지정금액을 보장받는 특약이다(1회 입원당 180일 한도). 보통 생보사는 입원 이후 4일부터, 손보사는 대부분 첫날부터 보장되는데 입원한 일수만큼 1-3만원씩 꼬박꼬박 지급되기에 대부분 가입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보험료가 월 1만5천원~2만원 사이로 꽤나 비싼데다가 보통 직장인인 경우 입원일수 자체가 길지 않아 효용성이 적을 수 있다. 단, 장기간 입원률이 높은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해녀, 카레이서, 용접공, 배달원 등의 고위험직종 종사자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으니 본인의 직업이나 건강상태를 고려해 가입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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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상해사망 특약
손보사에서 사망특약은 일반적으로 질병사망특약과 상해사망특약으로 구분되는데 15세 이하 미성년자는 사망특약 구성이 불가능하다. 15세 이상부터 보험사에서 의무특약으로 적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질병사망보다 일반상해사망이 더 확률이 낮다. 결국 직접적인 사망이 되어야만 지급받는 특약이기 때문에 가입자 입장에서는 효율적이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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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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