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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인도네시아 은행 두 번째 인수…현지법인 설립 한걸음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4-25 12:00

아그리스 은행 이어 미트라니아가 은행 주식 인수계약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IBK기업은행이 인도네시아 은행을 두 번째 인수하면서 현지법인 설립에 가까워졌다.

IBK기업은행은 인도네시아 미트라니아가(Mitraniaga) 은행과 조건부 주식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은 지난 11월 아그리스(Agris)은행과 조건부 주식인수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두 번째다.

인도네시아는 현지 규정에 따라 은행 지분 소유한도가 최대 40%이고 이를 초과하기 위해서는 2곳 이상의 현지은행을 인수해야 한다.

현지 은행 설립을 위해서는 몇 가지 절차가 남아있다. 먼저 미트라니아가 은행 인수를 마무리 짓기 위해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현지 금융당국(OJK)로부터 승인을 받아야하고, 아그리스 은행과 미트라니아가 은행 합병을 거쳐야 한다.

미트라니아가 은행은 13개의 지점망을 보유한 자카르타 소재 소형 상장은행으로 첫 번째 인수한 아그리스 은행과 고객, 네크워크 면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업은행 측은 "해외에서도 동반자금융 실행을 위해 국내 중소기업 진출이 활발한 국가를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확대 중"이라며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 필리핀, 캄보디아 등을 잇는 'IBK 아시아금융벨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 사진= IBK기업은행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 사진= IBK기업은행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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