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최종구 금융위원장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 8.2% 이내 유도"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4-16 14:04

금융위, 2018년 가계부채 관리 방안 발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6일 서울 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업권별 협회장이 참석하는 가계부채 관리 간담회를 개최, 올해 가계부채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 사진제공= 금융위원회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6일 서울 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업권별 협회장이 참석하는 가계부채 관리 간담회를 개최, 올해 가계부채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 사진제공= 금융위원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최종구닫기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은 16일 "정부는 올해에도 가계부채 문제에 대한 고삐를 늦추지 않고 2018년 가계대출 증가율도 장기추세치(8.2%) 이내로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각 업권 별 금융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가계부채 관리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방안에 따르면, 2017년 가계신용은 1450조9000억원으로 전년비 증가 규모가 31조원 줄어 증가율이 3년만에 한 자릿수인 8.1%를 기록했다.

하지만 정부는 여전히 가계부채 증가속도가 가처분소득 증가속도를 넘어서고 있고,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도 97.5%(2017년)으로 OECD 평균(70%)을 웃돌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미국 등 주요 선진국들의 통화정책 정상화 과정에서 우리나라 금리도 상승하면 취약차주 상환부담이 커질 수 있다. 신 총부채상환비율(DTI) 시행 등에 따라 줄어든 대출한도를 신용대출로 충당하려는 풍선효과도 우려 요소다. 지난해 말 350조원을 넘어선 개인사업자대출 리스크 관리도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따라 금융당국은 민간 중심의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확대를 위한 커버드본드 활성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민간 금융회사의 역할을 약화시켰던 적격대출을 매년 1조원씩 축소 공급하고, 적격대출 공급액 중 일부는 은행의 커버드본드 발행 실적과 연계하여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커버드본드에 대한 위험가중치 하향조정, 발행분담금 요율 인하 등 제도개선도 병행키로 했다.

또 금융권과 협의해 변동금리 주담대의 월 상환액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새로운 모기지 상품을 연내 출시하기로 했다.

은행권과 보험권의 주담대 고정금리 목표비중을 상향 조정하고, 중도상환수수료, 대출가산금리 산정상 불합리한 요소 등도 개선할 방침이다.

또 지난 3월부터 은행권에서 시범운영중인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을 오는 10월부터 은행권 관리지표로 도입한다. 최종구 위원장은 "6개월의 시범운영기간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와 운영경험을 토대로 금융회사가 DSR을 폭넓게 활용토록 해서 상환능력 범위 안에서 빌리는 원칙을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3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은행권 개인사업자대출 여신심사가이드라인 운영실태를 집중점검하고, 상호금융, 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회사 등에 유사한 수준의 가이드라인도 하반기 도입 시행키로 했다.

담보권 실행유예나 원금상환유예 시행과정에서 금융회사들의 소극적 운영 사례가 있는지도 점검할 예정이다. 서민 취약차주 보호를 위한 연체금리 인하와 세일앤리스백(Sale & Lease Back) 프로그램 운영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또 예대율 규제개편, 위험가중치 조정 등 가계부문으로의 자금 쏠림현상 완화를 위한 금융권 자본규제 개편방안도 흔들림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최종구 위원장은 "가계부채 문제는 금융, 부동산, 소비 등이 복합적으로 연결돼 있는 문제인 만큼 긴 호흡을 가지고 일관성 있게 대응해야 한다"며 "정부는 가계부채 리스크가 우리 경제의 부담이 되지 않도록 세심하고 일관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마포구의회 보건복지위, 복지시설 현장 점검 마포구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지역 복지시설을 찾아 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마포구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남해석)는 지난 28일 마포복지재단과 어르신밥상 제2반찬공장, 마포보훈회관을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마포복지재단의 주요 복지사업 추진 현황을 확인하고, 실제 사업이 운영되는 현장을 살펴 향후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시설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지역 복지정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이날 방문에는 남해석 위원장을 비롯해 강수영·백남환·안미자·원성혜·허디모데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집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위원들은 먼저 마포복지 2 이광희 서울시의원, 서남선 조속 추진 토론회 개최…“실행 방안 마련해야” 이광희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양천3)이 오는 11월 2일 오전 10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서남선(옛 목동선) 조속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30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제3차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반영된 서남선의 추진 과제를 점검하고, 서울 서남권의 교통격차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서남선은 기존 목동선을 확대·재편한 도시철도 노선이다. 마곡나루역에서 가산디지털단지역을 연결하는 본선과 서부트럭터미널에서 당산역으로 이어지는 지선으로 계획됐다. 총연장 20.48km에 정거장 16개소 규모다.기존 목동선은 2024년 3 영등포구, “책 보는 즐거움 기다리지 마세요”…희망도서 4일 만에 대출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유진)가 희망도서 신청부터 대출까지 평균 3주가 걸리던 기간을 4일로 단축한 ‘바로북’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희망도서 신청 제도는 이용자가 도서관에 없는 책을 신청하면 도서관이 구매해 대출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도서 구매 후 분류 작업을 마쳐야 대출할 수 있었지만, 영등포구는 책을 먼저 빌려준 뒤 분류 작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변경했다.이를 통해 별도의 시스템 구축 비용 없이 대기시간을 줄였으며, 도서 구매를 지역서점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하고 있다.◇ 4개 구립도서관 운영…월 최대 2권 신청바로북 서비스는 신길·대림·문래·선유도서관 등 4개 구립도서관에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