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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뉴욕서 10조원 손배소 피소…"소송사기 엄중 대응"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8-03-3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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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우리은행이 미국 뉴욕에서 10조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피소됐다.

우리은행은 지난 26일자로 뉴욕주 법원을 통해 AJ ENERGY LLC라는 회사로부터 80억 유로(10조4956억원)를 반환하라는 손배소가 제기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소송을 제기한 AJ ENERGY LLC는 우리은행이 투자자로부터 받은 80억 유로를 자신에게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관련 우리은행은 해외로부터 해당 송금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소송 사기 행위"로 규정했다. 미국은 정액의 소송 인지대 제도로 인해 저렴한 인지대 만으로 과도한 소송사기금액 청구가 가능하다고 했다.

우리은행 측은 "전신문 등 증거서류 역시 위조된 것으로 보인다"며 "소송대리인(법무법인)을 선정해 원고 청구의 부당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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