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새해 라이벌전②] 서울우유vs매일유업…저출산 돌파구 ‘고민’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2-15 08:00 최종수정 : 2018-02-15 08:10

매일, 창사 48년만에 서울우유 제쳐
지난해 상반기 매출도 엎치락뒤치락
폴바셋 운영하는 매일…다각화 박차
서울우유 디저트·펫밀크 확대 승부수

[새해 라이벌전②] 서울우유vs매일유업…저출산 돌파구 ‘고민’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매일유업이 2016년 창사 48년만에 라이벌 서울우유를 제친 데 이어 지난해에도 비슷한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유아동복 사업과 외식업 등 사업다각화를 내세워 엎치락뒤치락 승부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매일홀딩스는 지난해 상반기까지 8053억원의 매출액(연결기준)을 기록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787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매출액만 놓고보면 매일홀딩스가 서울우유보다 약 180억원 앞섰다.

매일유업은 2016년 서울우유의 매출액을 최초로 앞섰다. 당시 매일유업은 1조 6347억원, 서울우유는 1조 603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매일유업과 유업계 1~2위를 다투는 서울우유는 창사 80주년만에 1위 자리를 내어주게됐다.

매일유업의 1위 등극 배경에는 사업 다각화가 숨어있다. 매일유업은 매일우유‧앱솔루트‧상하목장 등 유가공관련 사업 외에도 △제로투세븐(유아동복) △엠즈씨드(외식업) △엠즈푸드(식자재 구매) 등의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매일홀딩스의 유가공부문 매출액은 전체의 22% 수준인 약 1790억원이다. 나머지는 유가공사업과 관련이없는 아동복‧화장품‧커피전문점 폴바셋 등이 매출을 차지하고 있다. 아동복 사업을 운영하는 제로투세븐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까지 95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새해 라이벌전②] 서울우유vs매일유업…저출산 돌파구 ‘고민’

반면 지난해 상반기 서울우유의 우유‧요구르트 등 유가공관련 매출액은 약 6692억원(85%)로 추정된다. 서울우유는 2016년에도 전체 매출액의 85% 규모(1조 3941억원)를 유가공부문에서 올렸다. 유가공부문 매출만 놓고 보면 여전히 서울우유가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KB증권에 따르면 매일유업의 매출액에서 외식사업 등 기타부문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46%다. 흰우유(21%), 커피음료(12%), 분유(12%), 치즈(9%) 등이 그 뒤를 잇는다.
이처럼 매일유업이 사업 다각화에 나선 이유로는 저출산에 따른 우유소비량의 감소로 분석된다. 1997년 국민 1인당 연간 우유 소비량은 31.5kg으로 정점을 찍은 뒤 꾸준히 감소해 지난 2015년에는 26.6kg로 낮아졌다.

이에 서울우유도 지난해 창립 80주년을 맞아 사업 다각화를 선포하고 디저트와 아이스크림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2020년까지 기존 양주, 용인공장을 통합해 양주 신공장을 완공하고 반려동물 전용우유 ‘아이펫밀크’를 출시하는 등 사업 다각화 모색에 나서고 있다.

유업계 관계자는 “흰 우유의 소비량은 감소하고 있지만 가공유의 성장으로 전체 유업계 시장 규모는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유업계 회사들도 향후 미래 먹거리 발굴에 더욱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IPARK현대산업개발, 홈페이지 새단장…랜드마크·복합개발 전면에 IPARK현대산업개발(대표이사 정경구)이 도시 기획부터 개발·시공·운영까지 사업 전반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IPARK현대산업개발은 종합 디벨로퍼로서의 사업 영역과 주요 프로젝트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9일 밝혔다.개편된 홈페이지에는 주요 랜드마크와 복합개발 프로젝트를 전면에 배치했다. 개별 사업을 나열하는 대신 도시와 공간을 기획하고 개발하는 과정에 맞춰 관련 콘텐츠를 구성했다.◇ 건축물 넘어 ‘사람의 일상’ 담았다…이미지 콘텐츠 강화건축물과 도시 공간뿐 아니라 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일상과 생활 모습을 담은 콘텐츠 2 13조원대 복정역 복합개발 첫 주거 공급…‘힐스테이트 송파더그리드’ 분양 현대건설(대표이사 이한우)이 서울 송파구 복정역 일대에서 추진되는 13조원대 복합개발사업 내 첫 주거 단지를 공급한다.9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장지동 909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송파더그리드’가 오는 10일 견본주택을 개관한다.단지는 지하 4층~지상 16층, 10개 동, 전용면적 34~119㎡ 총 1393실 규모다. 면적별로 △34~36㎡ 182실 △42~52㎡ 287실 △54~62㎡ 272실 △75~79㎡ 53실 △82~96㎡ 167실 △98~106㎡ 280실 △108~119㎡ 152실로 구성된다.◇ HMG 연구거점·환승센터 등 개발사업 잇따라힐스테이트 송파더그리드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송파·위례 더그리드’ 복합용지 3블록에 3 성동구 '센트라스' 33평, 6.7억 떨어진 18.1억원에 거래 [일일 하락가] 최근 아파트 거래에서 수억원대 하락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센트라스'는 직전 거래보다 6억7500만원 떨어졌다. 강동구 명일동 '고덕주공9'도 6억6150만원 하락했다.◇ 서울, 성동·강동서 6억원대 하락성동구 하왕십리동 '센트라스' 전용 84.96㎡(33평형)는 18억1500만원에 거래돼 직전 24억9000만원보다 6억7500만원(-27.1%) 하락했다.강동구 명일동 '고덕주공9' 전용 83.93㎡(33평형)는 10억8850만원에 거래돼 직전 17억5000만원보다 6억6150만원(-37.8%) 떨어졌다.마포구 염리동 '염리동세양청마루아파트101동' 전용 70.33㎡(28평형)는 12억2000만원에 거래돼 직전 14억7000만원보다 2억5000만원(-17.0%) 내렸다.성북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