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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덕 손보협회장 "손해보험업계 새로운 먹거리 찾아야"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1-17 15:23

국민의 일상생활 위험보장 및 연관산업 동반성장 강조
보험업의 근간인 소비자 신뢰 회복 중요성 강조

김용덕 손보협회장 "손해보험업계 새로운 먹거리 찾아야"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손해보험협회(협회장 김용덕닫기김용덕기사 모아보기)가 17일 종로 인근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8년의 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은 간담회를 통해 "손해보험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각종 위험을 보장할 손해보험 본연의 경쟁력 기반의 신시장 창출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김용덕 협회장은 ▲국민의 일상생활 위험보장 강화 및 연관산업 동반성장 ▲손해보험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환경 조성 ▲공익적 가치 강화를 통한 손해보험산업 신뢰도 제고 등 크게 3가지의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김 협회장은 "제 4차 산업혁명 진행과 급격한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 등으로 잠재성장률이 저하되고 있다"며 손해보험업계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가 추진 중인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에 대해 언급하며 "시론보험의 가입수요 불확실성이 예상되는 등 손해보험산업의 성장을 견인해온 장기손해보험의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2018년 손해보험업계의 전망이 불투명하다고 전망했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고자 손해보험협회는 배상책임보험 및 자연재해보험, 반려동물보험, 드론·자율주행차 등에 대한 신종 위험보장 상품 활성화 방안을 추진해 보험의 영향력을 보다 국민들의 일상 속으로 확장할 계획을 전했다.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손보협회는 헬스케어서비스운영기반을 확대하고, 인슈어테크를 활용한 가치 창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과 보험업계 간 조율을 통해 보험사기 대응 방안, 신지급여력제도 도입 연착륙 문제, 보험설계사 채널 안정화 등 다양한 현안들을 매끄럽게 해결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특히 2021년 도입될 IFRS17 등 굵직한 현안에도 공동으로 대응해 위기를 넘기겠다고 강조했다.

김용덕 협회장은 특히 보험업의 근간인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해 불완전판매 근절을 위한 자정 노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손보협회는 금융당국과 함께 ‘소비자 체감형 서비스’를 마련할 수 있도록 어려운 보험용어 및 약관 정비 등의 사업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김용덕 협회장은 소비자 신뢰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불완전 판매의 비율이 낮아져야 함을 강조하며, “현재 손해보험업계는 불완전 판매가 높은 편이지만, 올 한 해 보험사 및 업계 차원의 자정노력과 대형GA 판매자들의 책임 강화 등을 통해 집중적인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날 김용덕 협회장은 간담회에 참석한 기자들과의 질의를 통해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이른바 ‘문재인케어’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김 협회장은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비급여의 급여 확대에 따른 실손보험의 '반사이익'을 검토하고 있고, 상반기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며, “현재 단계에서는 아직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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