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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지배구조 개선안 의결…회추위 사외이사로만 구성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2-25 10:28

윤종남 이사회 의장 "당국 요구사항 모두 반영"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하나금융지주 이사회가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에서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 현 회장을 배제키로 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22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회추위에서 회장을 의결권 제한에서 나아가 아예 구성부터 제외하고 사외이사 전원으로 회추위를 구성하는 새 지배구조 개선안을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하나금융지주는 리스크 관리 기능의 독립성 제고를 위해 사내이사를 리스크관리위원회에서 제외키로 했다. 사내이사인 김병호 하나금융 부회장과 함영주닫기함영주기사 모아보기 하나은행장이 빠진다.

사외이사도 주주, 외부 자문기관 등으로 추천 경로를 활성화시킬 방침이며 연차보고서에 사외이사 추천 경로를 공시키로 했다.

또 해외 유명 스쿨 경영자 과정과 연계한 '하나 리더스 아카데미 글로벌 과정'을 활성화 하고, 국내 대학 최고경영자(CEO) 과정을 회장 후보군 위주로 개편하고 강화한다. 후계 양성 프로그램을 별도 마련해서 그 운영 결과를 회추위에 정기적으로 보고키로 했다.

아울러 감사위원 후보추천 안건에 자격요건 검증 내용을 반영한다.

이같은 지배구조 개선안은 최근 금융감독원이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조치한 행정지도 성격의 경영유의사항 7건을 모두 반영한 것이다.

윤종남 하나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은 "하나금융지주 이사회는 감독당국의 지배구조개선 요구사항을 모두 반영해 객관성, 투명성, 공정성을 강화한 지배구조 개선안을 마련했으며 이를 충실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조만간 새로 구성된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수 차례 개최해서 회장 후보군을 압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지주 본점 / 사진제공= KEB하나은행

하나금융지주 본점 / 사진제공= KEB하나은행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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