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면세점 효과’…신세계백화점 본점, 외국인 매출 10%↑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2-20 10:32

일본·동남아 등 비중화권 관광객 35.2% 늘어
백화점 본점·면세점 명동점 매출 2조원 눈앞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세계 제공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세계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신세계백화점 본점이 지난해 5월 들어선 면세점 효과에 힘입어 단일점포 연 매출 2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1~11월 본점을 찾은 외국인 고객수가 전년대비 15.6% 신장했다고 20일 밝혔다. 외국인 매출도 1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면세점 매출의 큰 손인 중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일본‧태국‧대만 등 비(非) 중화권 고객은 35.2% 늘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같은 ‘분수효과’의 이유로 백화점 브랜드와 면세점 브랜드 간의 상호보완 관계를 꼽았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명품‧잡화‧기초화장품 중심의 면세점과는 달리 백화점은 스트리트 패션‧색조화장품‧아동복 등 다양한 브랜드를 두루 갖추고 있다”며 “면세 쇼핑을 마친 외국인 고객들이 백화점으로 내려오며 매출로 이어지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자료=신세계백화점

자료=신세계백화점


국적별로 선호 장르 또한 각기 다르게 나타났다.

중국 고객의 경우 화장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30% 이상이었으며, 그 중 70%에 육박하는 고객이 비디비치‧입생로랑‧조르지오 아르마니 등 색조화장품을 구매했다.
일본인 관광객은 구두‧핸드백 장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동남아 고객들은 아디다스 오리지널와 뉴발란스 등 스트리트 패션 장르에 가장 많이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용준 신세계백화점 본점 영업기획 팀장은 “스트리트 패션와 색조화장품 등 면세점에서 찾기 힘든 백화점 특화 장르는 올 한 해에만 평균 40%에 육박하는 신장세를 보이는 등 외국인 고객 매출이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외국인 VIP 고객’ 마케팅이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을 이끄는데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했다.

신세계는 은련‧위쳇 페이 등 대중고객들의 편의성을 위한 플랫폼 제휴과 중국 현지 프리미엄 카드사와의 마케팅 제휴를 통해 중국인 VIP 고객 모시기에 힘써왔다.

싱가폴의 대표적인 종합 쇼핑센터 ‘ION Orchard’와 올 1월부터 마케팅 제휴를 맺고 ION 앱을 활용한 결과, 싱가폴 고객은 전년 대비 22%까지 늘었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차별화 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글로벌 쇼핑 장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내년 하반기 회현동 비즈니스 호텔 완공과 함께 남대문 시장, 신세계백화점과 면세점이 구축하는 관광·숙박·쇼핑 클러스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한진, 코리아컵 참가 해외 명마 국제 수송 전담 한진이 국내 최고 권위 국제 경마대회에 출전하는 해외 우수 경주마들의 항공·육상 국제 왕복 수송을 전담한다. 대회 등급이 최근 한 단계 격상되면서 출전마들의 몸값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뛴 가운데, 특수물류 수행 능력을 통해 왕복 수송을 따냈다.코리아컵 IG2로 올라…명마 이동 전담 필요한진은 내달 6일 경기 과천시 렛츠런파크에서 열리는 한국마사회 주최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 참가 해외 경주마 국제 왕복 수송을 수행한다.국제경마연맹(IFHA)은 경주 수준과 상금 규모, 출전마 면면 등을 종합 평가해 세계 각국 경마대회에 등급을 매긴다. 가장 높은 IG1부터 IG2, IG3까지 세 단계로 나뉘며, 등급이 높을수록 더 좋은 성적을 2 SKT, 사진 찍으면 AI가 기록·분류...'에이닷 로그' 출시 SK텔레콤은 에이닷 앱에서 AI가 사진을 분석하고 정리하는 '에이닷 로그(A. log)' 기능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에이닷 로그는 이용자가 메타(Meta)의 AI 글래스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AI가 분석해 제목·설명과 태그를 자동 생성하는 기능이다. 사진을 보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진에 담긴 정보를 검색·활용할 수 있는 기록으로 전환하는 것이 특징이다.예를 들어 공연 포스터를 촬영하면 AI가 공연명·일시·장소 같은 정보를 기록으로 정리한다. 이용자는 시간이나 키워드를 입력해 해당 기록을 찾을 수 있다. 자동 생성된 태그를 기준으로 연관된 기록을 한꺼번에 확인할 수도 있다.대표적으로 명함, 영수증을 비롯해 3 '소각' 하이닉스 vs ‘배당’ 삼성전자…반도체 이익, 오너에게는 어떻게 돌아가나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반도체 호황으로 벌어들인 이익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고 있지만, 오너 일가에 미치는 효과는 엇갈린다. SK하이닉스는 40조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해 전량 소각하는 방식으로 SK스퀘어의 지분율을 높이는 반면, 삼성전자는 배당을 통해 오너 일가와 삼성물산에 현금이 돌아가는 구조다. 같은 주주환원이라도 지배구조에 따라 오너에게 돌아가는 실익과 지배력의 효과가 달라지는 셈이다.소각하는 하이닉스…SK 오너에게 지배력SK하이닉스는 향후 3개월간 40조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해 전량 소각할 계획이라고 지난 19일 발표했다.자기주식 소각을 통한 주주환원은 SK그룹이 SK하이닉스 지배력을 유지하는 데 유리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