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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환자 위한 유병자·헬스케어 보험 출시 임박… 보험개발원 '당뇨합병증 예측모형' 발표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2-04 15:02

자료=보험개발원

자료=보험개발원

[한국금융신문 김민경 기자] 당뇨병 환자의 합병증 발생과 사망률, 의료비 등을 예측해 적정 위험도를 평가하는 예측모형이 제시됐다. 이에 따라 보험업계에 유병자보험이나 헬스케어 등 건강증진형 보험의 개발 및 출시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보험개발원이 서울대학교와 공동개발한 '당뇨합병증 예측모형'에 대한 설명회를 4일 오후 한국화재보험협회 1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개발모형은 당뇨유병자의 합병증 발생과 사망 그리고 의료비 예측을 통해 적정 위험도를 평가함으로써 유병자를 위한 상품개발 등 보험소외계층의 보험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2년 '한국인 당뇨병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성인 10명 중 1명은 당뇨병 환자고 2명은 잠재적 당뇨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 당뇨병과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은 OECD 30개 국가 가운데 2위를 차지해 발병도 쉽고 위험률도 높은 당뇨병에 대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일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보험소비자들의 건강관리 노력과 성과에 따라 보험료 할인 등 혜택을 지급하는 헬스케어 보험상품을 개발하도록 독려하고 나섰다. 보험개발원은 이날 개발모형 발표에 따라 보험사들이 당뇨로 인한 각종 합병증 위험을 예측해 적극적으로 유병자·건강증진형 보험 등을 개발·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인구고령화와 건강 관련 생활습관의 변화로 만성질환 발병이 증가함에 따라 유병자보험의 중요성이 대두됐다"며 "당뇨합병증 발병률과 관련 의료비 지출을 예측하는 모형개발을 통해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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