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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 인.허가기준.업무영역 법령에 명시

박기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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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8 15:33

유일한 생존수단 인식, 생보업계 50%이상 도입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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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가 인터넷을 매개체로 한 e-비즈니스 도입 열풍이 거세다.

최근 생보업계 4위로 평가받는 흥국생명이 한국IBM과의 컨설팅을 통해 자사의 전산직원(40명)을 6개월 계약직으로 전환하고 전산인프라도 母그룹인 태광그룹에 아웃소싱하는 방안을 확정하면서 생보업계 전체로 e-비즈니스도입을 위한 컨설팅 준비가 크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같은 움직임은 흥국생명을 비롯해 신한생명등 중소형 생보사들이 더욱 적극적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중소형사들은 그동안 설계사규모에 따라 대한 삼성 교보등 빅3로 굳건히 지켜지고 있는 기존 생보업계의 마케세어를 인터넷 매개체를 통해 극복해 보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인터넷을 통한 마케팅을 활성화 시킬 경우 비용대비 효과가 크게 개선될 수 있다는 점도 영업환경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형사들을 움직이게 하는 원인이다.

이같은 업계의 상황을 반영, 이미 수년전부터 보험산업에 대한 e-비즈니스를 특화하고 있는 한국IBM의 경우 흥국생명과 동양화재외에도 최근 비공개적으로 기타 생보사들에 대한 e-비즈니스 컨설팅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IBM은 생보업계 전체적으로 약 50% 정도가 현재 컨설팅을 받고 있거나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IBM측은 아직 생보사들의 경우 구체적인 아웃소싱 방향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인원을 대폭 축소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한국 IBM 보험산업담당 관계자는 “보험업계의 e- 비즈니스 도입패턴은 외국의 사정과 국내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다”며 “ e-비즈니스 도입이후 외국의 사례와 같이 인터넷을 매개로 한 트랜잭션이 증가할 경우 증설해야 하는 IT인프라는 앞으로 아웃소싱으로 해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기록 기자 roc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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