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비전, 이익 증가 속 CCTV 관세 여파 여전…신사업 '교통정리'
한화비전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순이익도 흑자로 돌아섰다. 다만 순이익 반전의 실질적 동력은 영업 개선이 아니라 임직원 보상제도와 연동된 금융비용 감소였다. 핵심 사업인 영상...
2026-08-21 금요일 | 정진아 기자
"가짜 메일 수개월 못 걸렀다"…LS증권 사고, 제도 자체의 허점
LS증권에서 발생한 수십억 원대 무단 자금 인출 사고를 계기로 증권업계의 내부통제 체계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회사는 자체 전산망 해킹은 없었다고 선을 긋지만, 금융당국은 수개월 동안 가짜 이메일에 따른 거래...
2026-07-08 수요일 | 김희일 기자
[현장] 1시간 걸리던 검수, 로봇이 15분만에 끝....달라진 현대차 남양연구소
실제 자동차와 유사하게 구현한 와이어카에 앉은 엔지니어가 다양한 주행 환경을 설정해 결함을 찾아낸다. 또 다른 연구실에서는 로봇이 3D 스캐너와 센서를 통해 차체 구석구석을 살펴보며 1mm 오차까지 측정하고, ...
2026-07-02 목요일 | 김재훈 기자
이찬진 금감원장 “금융 지배구조 개선안 최종안 보고…7월 전 나올 것” [금감원장 월례 기자간담회]
수 개월째 군불은 뗐지만 좀처럼 실체가 나오지 않았던 금융당국의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선안’이 KB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후보 숏리스트 선정 전 발표될 전망이다.금융감독원은 금융지주 회장뿐 아니라 은행장 선...
2026-06-23 화요일 | 장호성 기자
[THE COMPASS] 빅웨이브로보틱스 IPO, FI ‘잭팟’ 이면 PSR 평가 ‘갸웃’
빅웨이브로보틱스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흑자임에도 불구하고 주당순이익비율(PER)이 아닌 주당매출액비율(PSR)을 적용했다. 평가 기준으로 성장성에 무게를 둔다는 취지다. 하지만 재무...
2026-05-29 금요일 | 이성규 기자
AI 도시의 숙제, AI 안전망과 블록체인 [전명산의 AI블록체인도시 이야기⑧]
자동차가 처음 사회에 도입되었을 때, 그것은 완성된 형태가 아니었다. 속도 규제, 차선, 신호등, 단속 카메라, 과속 방지턱이 한 세기에 걸쳐 만들어졌다. 무수한 사고와 사회적 논의와 물리적·제도적 개선을 거쳐...
2026-05-22 금요일 | 전명산 칼럼니스트
[데스크칼럼] 사라진 ‘전·월세’를 찾습니다
오늘 데스크칼럼은 실제 필자 주변에서 벌어진 일들에 대해 쓰려고 합니다. 그리고 왜 그런 일들이 벌어졌고, 해결책은 무엇일지 고찰해보려고 합니다.서울 성북구 돈암동과 정릉동에는 매우 많은 아파트 단지들이 있...
2026-04-24 금요일 | 권혁기 기자
[기자수첩] 코스닥 승강제, 낙인 아닌 ‘성장 사다리’ 되려면
IPO(기업공개) 기자 간담회를 취재하러 다니다 보면 코스닥에 상장하는 기업이 정말 많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된다. 상장하는 기업도 중견기업부터 신생기업까지 그 범위도 다양하다. 그러나 시장의 외형은 커졌지만...
2026-04-06 월요일 | 방의진 기자
합병 효과에 매출 늘고 적자 줄고…‘전략적 전환’ 신라젠, 임상도 순항
신라젠이 우성제약 합병 효과로 매출이 두 배 이상 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차세대 항암 플랫폼 ‘SJ-650’ 연구 성과가 세계적 유전자 치료 학술지에 게재되고, 핵심 파이프라인 ‘BAL0891’도 임상 1상 발표를 앞...
2026-02-11 수요일 | 양현우 기자
LIG넥스원, 민간주관 위성개발사업 본격 착수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이 차세대 정지궤도 기상·우주기상 위성인 천리안위성 5호(이하 GK5) 사업을 통해 국내 정지궤도 위성사업 최초 민간주관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LIG넥스원은...
2026-02-06 금요일 | 신혜주 기자
LG CNS 현신균 “우리는 로봇합주단 지휘자”
현신균 LG CNS 사장이 클라우드·인공지능(AI) 다음 새로운 먹거리로 ‘피지컬 AI’를 전면에 내세웠다. 산업 로봇 시장 판도를 바꾸겠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그는 CES 2026에서 LG전자가 공개한 가정용 로봇 ‘클로...
2026-01-26 월요일 | 정채윤 기자
'이제 보여줄게' 컴투스홀딩스, 신작 8종 앞세워 턴어라운드 승부수
컴투스홀딩스가 올해 퍼블리싱 신작 8종을 출시하는 등 게임 사업을 중심으로 반등에 나선다. 2024년 2분기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6개 분기 연속 적자에 4년 연속 연간적자가 확정적인 상황 가운데 성과가 절실하다....
2026-01-21 수요일 | 김재훈 기자
토큰증권 법제화 ‘초읽기’ 증권가, 3년만의 시장 개화 사활
토큰증권(STO) 발행과 유통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자본시장법 및 전자증권법 개정안이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과하면서 법제화에 성큼 다가섰다.해당 법안은 비쟁점 법안으로 분류돼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본격 가동될...
2025-12-22 월요일 | 방의진 기자
한화엔진, 노르웨이 SEAM 인수…친환경 선박 추진 솔루션 확대
한화엔진(대표이사 김종서)이 국내 기업 최초 북유럽 선박용 전기추진체 시장에 진출한다. 한화엔진은 19일 노르웨이 전기추진 및 전력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SEAM 지분 100%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2025-12-19 금요일 | 신혜주 기자
애니바이옴, 반려동물 난치병 혁신적 치료보조제 출시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진 4인과 천연 한방 전문가가 공동 창업한 바이오 기업 ㈜애니바이옴(대표이사 장운상)이 반려동물(Pet)의 난치병 관리를 위한 혁신적인 '다중 메커니즘 치료 보조제(MMT: Multi-Mechanism Th...
2025-12-17 수요일 | 장종회 기자
고요한 붕괴: 1990년대 초 일본 경제의 안정 속 불안 [김성민의 일본 위기 딥리뷰]
1980~1990년대 일본의 버블 경제 시기 부동산을 담보로 한 대출과 투자에 깊이 관여했던 대표적 비은행금융기관인 고코 그룹과 스즈키 그룹은 자산 버블의 붕괴가 단기적으로 외환이나 유동성 위기로 이어지지 않을 ...
2025-10-27 월요일 | 김성민 교수(전.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교수)
신형 스냅드래곤, 샤오미17에 탑재...삼성 엑시노스와 수주 경쟁
퀄컴의 새로운 모바일 AP칩 '스냅드래곤8 엘리트 5세대'를 최초 장착한 샤오미17이 지난 25일 중국에서 출시됐다. 출시 직전 벤치마크 플랫폼 긱벤치6.5에 공개된 샤오미17 AP는 싱글코어 3812점, 멀티코어 11993점을...
2025-10-09 목요일 | 곽호룡 기자
민증 대신 면허증, 대출 땐 실물 서류…은행권, 국정자원 화재 대응 '진땀' [은행은 지금]
#. A씨는 월요일 오전 은행에 방문해 주택 매매를 위한 대출심사를 받을 계획이었다. 평소 실물 신분증 대신 모바일 신분증을 이용하는 것에 더 익숙했던 A씨는 이 날도 주민등록증 없이 은행을 찾았으나, 정부 전산...
2025-09-29 월요일 | 장호성 기자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일본 도쿄도에 전자정부 혁신 노하우 전수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하 개발원)은 8일 미야사카 마나부 도쿄도 부지사를 비롯한 도쿄도 대표단 9명이 한국 전자지방정부의 우수성과 개발원의 주요 시스템 벤치마킹을 위해 개발원을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방...
2025-09-09 화요일 | 주현태 기자
네이버클라우드, 씽크풀과 금융 AI 챗봇 공동 개발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는 금융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씽크풀과 AI를 활용한 투자금융 분야의 AI 전환(AX)을 가속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는 안...
2025-08-29 금요일 | 정채윤 기자
컴투스홀딩스 ‘아레스’, 9월 11일 대만·홍콩·마카오 출시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액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레스 : 선택받은 자(이하 아레스)’의 대만· 홍콩· 마카오 출시를 9월 11일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아레스는 가까운 미래 태양계를 무대로...
2025-08-22 금요일 | 정채윤 기자
삼성전자 엑시노스, ‘2600’으로 반등할까…S26에 거는 승부수
삼성전자가 차세대 2나노 기반 모바일 AP ‘엑시노스 2600’을 앞세워 시스템반도체 반등을 노린다. 내부 채택 비중 축소와 외부 수주 부진으로 고전하는 가운데, 내년 출시될 갤럭시 S26 시리즈 탑재가 첫 시험대가...
2025-06-23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신간]은퇴연옥…김경록의 은퇴 후 삶의 나침반
은퇴 이후의 삶은 천국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은퇴 후 60대 전후 10년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연옥'이라 개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투자 전문가이자 은퇴연구소장으로서의 은퇴 설계를 가이드해 온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의 고문이 신간 『은퇴연옥』을 내놓았다.단테는 지옥을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하는 곳'이라 묘사했다. 오늘날 많은 이가 은퇴를 지옥이라 부르며 절망하지만, 김경록 고문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은퇴 후 60대를 전후한 10년의 과도기는 지옥이 아니라 정화와 성장의 공간인 ‘은퇴연옥(Purgatory)’이라는 것이다. 연옥은 고통스럽지만 끝이 있으며, 준비를 통해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고 말한
[신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김용환의 통찰을 담다
김용환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자신의 경험과 철학을 정리한 자서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를 펴냈다.정통 관료 출신으로 한국 금융의 주요 변곡점마다 중요한 역할을 하고 금융 경영인으로서 큰 족적을 남긴 김 전 회장이 후배 세대에게 전하는 삶의 조언을 담은 인생 노트다.『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는 단순한 자서전을 넘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자신에 대한 믿음이 어떻게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지를 보여주는 지혜의 보고로 평가된다.김용환 전 회장은 “인생의 목표가 크더라도 조급해하지 말고 작은 것부터 하나 하나 성취해 나가라”고 조언한다. 뼈아픈 실패조차 성공의 뼈대가 된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안현정 서평] 플랫폼의 영지에서 ‘미학적 주권’을 선포하라...'K가 죽어야 K가 산다' 장준환 著
빌보드 1위, 글로벌 OTT 차트 점령, 전 세계 박물관의 한국 현대전. 지금 K-컬처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수사로 둘러싸여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장준환은 그 찬란한 성공 너머에 ‘디지털 소작농’ 이라는 서늘한 은유를 던진다. 뉴욕의 비즈니스 변호사이자 갤러리스트로 실제 문화 인프라를 설계해온 그는, K-컬처의 현재가 거대 플랫폼(유튜브,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등)이 설계한 알고리즘과 자본의 영지 위에서 벌어지는 위태로운 잔치라고 통찰한다.저자가 가장 예리하게 짚어내는 지점은 ‘인정의 외주화’ 다. 우리는 해외 매체의 별점, 수상 여부, 팬덤의 폭발적 반응을 ‘성공의 증표’로 삼는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29년간 대통령 8명 경호한 박진이, 회고록 ‘대통령의 등 뒤 1미터’ 출간
“경호의 본질은 희생보다 위험을 막는 예방과 시스템”29년 9개월 동안 역대 대통령 8명의 경호 현장을 지킨 박진이 전 청와대 경호관이 자신의 경험을 담은 책 《대통령의 등 뒤 1미터》를 펴냈다.책은 1990년 청와대 경호실에 입직한 저자가 2019년까지 대통령 경호 업무를 수행하며 겪은 국내외 현장과 퇴직 후 IT·인공지능(AI), 철도 안전, 공공감사 분야에서 활동한 경험을 담았다.저자는 대통령 경호를 총격이나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몸을 던지는 일로만 설명하지 않는다.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찾아 제거하고, 대통령의 이동 동선과 현장 상황을 반복적으로 점검하며,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대비한 대체 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경호의
[신간]은퇴연옥…김경록의 은퇴 후 삶의 나침반
은퇴 이후의 삶은 천국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은퇴 후 60대 전후 10년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연옥'이라 개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투자 전문가이자 은퇴연구소장으로서의 은퇴 설계를 가이드해 온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의 고문이 신간 『은퇴연옥』을 내놓았다.단테는 지옥을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하는 곳'이라 묘사했다. 오늘날 많은 이가 은퇴를 지옥이라 부르며 절망하지만, 김경록 고문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은퇴 후 60대를 전후한 10년의 과도기는 지옥이 아니라 정화와 성장의 공간인 ‘은퇴연옥(Purgatory)’이라는 것이다. 연옥은 고통스럽지만 끝이 있으며, 준비를 통해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고 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