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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주택대출 절반을 장기화 추진
정부는 앞으로 5년 동안에 걸쳐 주택담보대출의 절반 수준을 만기 장기화에 나서고 일정 요건을 갖춘 10년 이상 장기 모기지론의 경우 담보인정비율(LTV)을 70%로 완화해 서민 및 중산층의 집 마련을 돕기로 했다. 또한 연체자나 신용불량자들이 일정기간 성실하게 빚을 갚으면 금리 인하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불성실한 ...
2004-03-24 수요일 | 정희윤 기자
뿌리깊은 김정태 행장 바람에 흔들리지 않아
금융노조 국민지부가 거세게 김정태 은행장 흔들기에 나섰다. 그런데 오히려 “결국 김 행장이 최종적으로 그려온 구도를 굳건히 하면서 새로운 CEO 등극을 촉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새나오고 있다. 노조 국민지부는 24일 “주주총회 무효소송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는 등 ‘반(反) 김 행장’ 활동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계...
2004-03-24 수요일 | 정희윤 기자
신한 ELS 두가지 동시판매
신한은행(www.shinhan.com)이 24일부터 순수주식형으로 가입자별로 따로 펀드를 구성하는 ‘신한 가치주 특정금전신탁’을 내놓은 데 이어 오늘부터는 ‘더블찬스ELS혼합투자신탁 1호’와 ‘신한Two-Way ELS 혼합투자신탁 6호’를 동시에 내놓는다. 은행은 오늘부터 ‘더블찬스 ELS 혼합투자신탁 1호’와 ‘신한Two-Way ELS...
2004-03-24 수요일 | 정희윤 기자
대손충당금·지분법평가손에 휘청
지난해 은행권이 충당금적립전 이익으로 2002년보다 12.9%늘어난 16조8876억원을 거둬들이고도 전체 당기순익은 1조8591억원으로 한해 사이 거의 3분의 1토막(63.43% 감소) 났다. 원인 가운데는 충당금 적립 말고도 지분법 평가손도 한 몫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1일 금융감독원이 밝힌 2003년 국내은행 영업실적 확정치...
2004-03-21 일요일 | 정희윤 기자
씨티 한미 지분 매수 빠르면 다음 주 착수
씨티그룹의 한미은행 인수 적격성 승인 여부가 이번 주 열릴 금감위에서 결론이 날 가능성이 높아졌다.씨티그룹은 이에 따라 빠르면 다음 주 중에 칼라일과 스탠다드차타드 등 한미은행의 1,2대 주주를 뺀 나머지 주주들의 지분 인수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씨티측의 한미 지분 80%이상 인수 작업이 구체화됨...
2004-03-21 일요일 | 정희윤 기자
수출입銀 채용규모 두배 늘려 50명
수출입은행 신동규 행장이 올해 신입행원 채용규모를 평년보다 2배 정도 늘린 50명선으로 확대하고 이공계 분야를 비롯한 전문 분야 전문가에 대한 개방형 채용 규모도 늘리기로 했다. 신동규 행장은 21일 “예년의 신규 인력 채용규모는 20~30명이었지만 청년실업 문제 해소를 위한 고용창출 노력에 적극 동참한다는 차원에...
2004-03-21 일요일 | 정희윤 기자
충전 이익 11%만 순익으로 건진 ‘속빈 경영’
충당금적립 전 이익(이하 충전이익)은 또 다시 상승세를 탔다. 2002년의 14조9632억원보다 1조9244억원(12.9%) 늘어난 16조8876억원이나 됐다. 하지만 은행들이 최종적으로 거머쥔 건 총전이익의 11.01%밖에 안되는 1조8591억원.21일 금융감독원이 밝힌 2003년 국내은행 영업실적 확정치 곳곳에서 지표 분석이 이뤄졌다. ■...
2004-03-20 토요일 | 정희윤 기자
신한 17차 주가지수연동 정기예금
신한은행(www.shinhan.com)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주가지수연동 정기예금 17차분을 모집한다. “17차 상품의 특징은 기존에 판매되었던 상품구조 중 가장 인기가 있었던 안정형과 상승형을 포함해 주가지수에 상관없이 일정이율을 보장하도록 안정성을 높인 구조”라고 은행 관계자는 주장했다.
2004-03-17 수요일 | 정희윤 기자
한국 시장 적극공략 방침 닮은 꼴
시티그룹과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이 한국 금융기관 인수에 나선 것은 아시아 시장을 미래성장 기반으로 삼았기 때문이고 HSBC 역시 내실경영 기조에서 벗어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이같은 사실은 국내 금융시장을 넘보는 초국적 금융자본들의 전략을 일목요연하게 짚어낸 우리금융지주사 조사분석실...
2004-03-17 수요일 | 정희윤 기자
수출입銀 경기지역 교두보
수출입은행(www. koreaexim. go.kr)이 경기도 지역경제도 활성화하고 금융서비스도 신속히 제공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지난 16일 은행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내에 수원지점을 열었다.은행 관계자는 “경기도가 국내 총생산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 최대 수출기지이고 최근에는 IT·생명공학 등...
2004-03-17 수요일 | 정희윤 기자
지수연동예금 해외투자 시대 열었다
씨티은행이 미국 다우존스지수와 일본 닛케이225 지수를 연동시킨 주가지수 연동 예금을 선보이고 나섰다. 은행은 해외 지수연동 예금상품으론 국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은행측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해외지수 연동예금으로 `다우존스(DJIA)`와 `일본 닛케이(NIKKEI) 225`를 예치금 규모 500만원부터 열흘 동안만 한정...
2004-03-15 월요일 | 정희윤 기자
은행 CEO 역량겨루기 본막 올라
은행권 CEO들의 역량 겨루기가 본격화된다. 추천위원회 등 경쟁을 뚫고 등극한 신임 지주회사 회장 또는 은행장이나 연임 추천을 받은 지주사 회장 또는 은행장 등은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로 집중돼 있는 주총이라는 형식적 절차만 남겨놓은 셈이기 때문이다.특히 앞으로 펼쳐질 경쟁과 시장쟁탈전은 금융 전분야에 걸친 ...
2004-03-14 일요일 | 정희윤 기자
산업은행 김인철 기업금융2실장
“산업체들은 물론 직원들이 무얼 원하는지 미리, 남보다 먼저(先) 알아채서 재미나고 즐거워질 수 있도록(Fun) 돕는데 애쓸 뿐이죠”산업은행 김인철 기업금융2실장은 자신의 신념과 생활방식이 그대로 묻어나는 말로 기자를 반겼다.이름을 지어봤더니 ‘선(先)경영’과 ‘Fun 경영’이란다.“고객이 원하는 바를 남보다 먼...
2004-03-14 일요일 | 정희윤 기자
정부, 금감원 한은과 대책반 운영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으로 혹시 있을지 모를 금융시장 불안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금융감독위원회와 금감원, 한국은행 등과 함께 ‘비상대책반’을 가동한다.정부는 지난 13일 금융정책협의회를 열고 재정경제부와 금감위, 한국은행 등 3개 유관기관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금융시장을 상시적으로 점...
2004-03-14 일요일 | 정희윤 기자
국민·기업銀 폭설피해 지원 앞장
국민은행(www.kbstar.com)은 오늘(15일)부터 충청 경북 호남 등 집중 폭설 피해가 큰 지역의 고객들에게 재해복구자금지원, 연체이자 면제,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금융지원을 펴겠다고 14일 밝혔다.국민은행은 우선 특별재해지역 영업점에 전담창구를 두고 주택 신축 또는 개·보수 자금을 3년간 최고 1.2%포인트 우대하고...
2004-03-14 일요일 | 정희윤 기자
제일은행 전자통장 경쟁 가세
제일은행이 은행권에서 두번째로 전자통장 경쟁에 뛰어들면서 금리를 우대해주고 수수료 혜택에 캐쉬백 서비스까지 얹어 준다.제일은행은 오늘(15일)부터 종이통장 없이 카드만 갖고 온라인거래만으로도 모든 은행거래가 가능한 신상품 ‘e-클릭통장’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이 통장은 자동화기기(CD/ATM), 인터넷뱅킹,...
2004-03-14 일요일 | 정희윤 기자
국민銀 마창대교 대출주선
국민은행(www.kbstar.com)은 지난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마산만 횡단도로 건설을 위한 마창대교 민간투자사업에 대하여 2220억원의 신디케이션 대출을 주선하고 사업시행자인 ㈜마창대교와 금융약정식을 가졌다.국민은행이 주도한 대주단의 대출금은 출자사에 대한 소구권이 없는 비소구방식(non-recourse financi...
2004-03-14 일요일 | 정희윤 기자
“스탠다드차타드 국내은행 인수 꼭 한다”
“씨티 한미인수 실패 포함 다각 대비”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씨티은행이 한미은행 인수에 실패하는 경우를 포함해 국내은행 인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또한 국내 은행 인수가 성사되기 전에도 국내 소매 금융시장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오는 5월 영업점을 열고 공격적 영업에 나설 방침이다.재경부와 함...
2004-03-10 수요일 | 정희윤 기자
보증서 발급·대출 ‘한꺼번에’
신한은행(www.shinhan.com)이 지난 9일 기술신용보증기금(이하 기보)과 ‘보증업무 전자화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이날부터 보증부 대출에 필요한 서류일체를 인터넷을 통해 주고 받는 전자보증제도 시행에 나섰다. 이번에 선보인 전자보증시스템은 중소기업 고객이 기보와 은행에서 직접 발급받아 제출하였던 신용보증서...
2004-03-10 수요일 | 정희윤 기자
가계대출 만기도래 규모 110조원 시대
지난해 말 가계대출 잔액 272조7000억원 가운데 무려 41.6%인 105조원어치가 올해 안에 만기가 돌아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앞으로 수년간은 한해 가계대출 만기 도래액이 110조원대를 웃도는 현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내년 한해 만기가 와서 갚아야 할 가계대출은 올해보다 9.5% 늘어난 115조...
2004-03-10 수요일 | 정희윤 기자
조흥·국민이 은행권 부실채비율 견인
지난 한해 은행의 부실채권이 비율과 액수 모두 늘어난 가운데 9개 은행 부실채권 비율이 증가세로 돌아섰고 8개 은행은 좋아졌다. 〈표 참조〉9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은 2.62%로 2002년 말의 2.33%보다 0.29%포인트 늘고 액수도 2002년 말 15조1000억원보다 3조5000억원 늘어났다고 밝혔다. 은...
2004-03-10 수요일 | 정희윤 기자
은행 부실채비율 높아졌다
지난 한해 은행의 부실채권이 비율과 액수 모두 늘었다. 9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은 2.62%로 2002년 말의 2.33%보다 0.29%포인트 늘고 액수도 2002년 말 15조1000억원보다 3조5000억원 늘어났다고 밝혔다. 은행별로는 조흥은행이 4.82%로 가장 높았으며 국민은행도 3.59%로 뒤를 이었다. 이들 두 ...
2004-03-09 화요일 | 정희윤 기자
은행 CEO추천제 문제 있나 없나
황영기 전 삼성증권 사장이 우리금융지주사 신임 회장으로 내정되긴 했지만 회장 추천위원회제도의 적절성에 대한 논란을 낳기에 충분한 사례라는 지적이다. 회추위 한 위원은 지난 6일 “보도자료 등의 문서 상 공식 발표가 7일이나 8일에 이뤄질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회추위 규정을 어긴 결과를 빚었다”고 주장했다.우리...
2004-03-07 일요일 |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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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레벨업 강한 커리어
직장을 선택하기 위해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사람이 될 것인가. 회사에서 서로 모셔가기 위해 애태우는 사람이 될 것인가. 직장인들은 대체로 “직장인이 정년 채우는 거 말고 뭘 더 바랄 수 있겠냐?”는 식으로 살아간다. 정년까지 그저 수입을 위해 직장을 다니는 수동적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적성과 진로를 고민하면서 미래 가능성보다는 불확실성에 우왕좌왕하고 있는 <미생> 같은 직장인들에게 당당하게 살도록 한 수 가르치는 새 책이 나왔다. 한국 최대 헤드헌팅회사 커리어케어를 20 여 년간 이끌어온, 국내 최고의 인재 전문가인 신현만 회장이 『레벨 업 강한 커리어』를 출간, 커리어 근육 단련법을 제시하고 있다.
[신간]달러패권, 머스크, 트럼프가 설계하는 비트코인의 미래
비트코인이 다시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의 미래를 예측해 볼 수 있는 새 책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제전문 기자 출신인 김창익 작가가 세계 경제의 구조적인 흐름을 분석하여 쓴 『달러패권, 머스크, 트럼프가 설계하는 비트코인의 미래』를 출간했다. ‘어떻게 비트코인은 미래화폐로 작동하기 시작했는가’란 부제의 이 책은 1,2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당시 기축통화였던 영국 파운드화가 미국 달러화에 패권 자리를 내주게 된 배경이 금융 세력의 선택 결과였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1997년 IMF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후 인플레이션 위기 등을 거치며 달러가 구조적 한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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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쉬워요 맞춤법!' 출간... 맞춤법 틀려 지적받은 적 있나요?
그야말로 말보다 글로 소통하는 시대이다. 그런 만큼 한글 맞춤법, 표준어 규정 등 어문규범에 맞는 바른 표기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고, 틀린 표기에 예민한 사람들도 늘어났다. 맞춤법이나 표기가 틀려 지적을 당한 경험이 누구에게나 한두 번쯤 있을 것이다. 이제 맞춤법이나 표기, 정확한 문장 쓰기 등의 국어 공부가 교양필수가 되었다. '쉬워요 맞춤법!'은 우리의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서 꼭 알아야 할 맞춤법, 표준어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책이다. 2011년부터 국립국어원 국어문화학교와 국립국어원 원내 교육과정에서 다양한 국어와 글쓰기 강좌를 맡아 오고 있는 국어 전문가의 손을 거쳐 나왔다. 이 책은 우리말을 쓰는 사람들
[신간] 레벨업 강한 커리어
직장을 선택하기 위해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사람이 될 것인가. 회사에서 서로 모셔가기 위해 애태우는 사람이 될 것인가. 직장인들은 대체로 “직장인이 정년 채우는 거 말고 뭘 더 바랄 수 있겠냐?”는 식으로 살아간다. 정년까지 그저 수입을 위해 직장을 다니는 수동적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적성과 진로를 고민하면서 미래 가능성보다는 불확실성에 우왕좌왕하고 있는 <미생> 같은 직장인들에게 당당하게 살도록 한 수 가르치는 새 책이 나왔다. 한국 최대 헤드헌팅회사 커리어케어를 20 여 년간 이끌어온, 국내 최고의 인재 전문가인 신현만 회장이 『레벨 업 강한 커리어』를 출간, 커리어 근육 단련법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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