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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수익 강화 아직 먼 얘기
국내은행들의 수수료 수익 비중이 높아지긴 했으나 선진 외국은행에 못 미치고 있으며 그나마 CD/ATM기 이용수수료 등 예금관련 수수료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따라서 한국은행은 수수료를 비이자부문 수익 확대의 지름길로 삼되 △활동기준 원가산정 방식(ABC)를 더욱 정교하게 다듬는 등 원가산정의 객관성과 합리성...
2004-07-22 목요일 | 정희윤 기자
산은·수출입銀 자금 공급 순조
한국경제의 장기침체 우려 속에서도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자금 공급은 순조로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출입은행은 상반기 실적대로라면 연간 지원 규모는 당초 계획보다 24%정도 많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21일 산업은행은 올해 자금공급 규모를 모두 17조원으로 계획한 가운데 상반기에 9조300억원을 공급해 53.1%...
2004-07-22 목요일 | 정희윤 기자
금융권 변화·혁신 리더 (上) 자산관리공사 사례
신용회복지원 마인드 바탕 정보화·자동화로 눈 부신 성과기획예산처가 최근 펴낸 책‘변화를 선택한 리더들’에는 다른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은 물론 국내외 민간기업들조차 벤치마킹할 만한 혁신 성공 사례가 담겨 있다. 생생함이 묻어나는 장대한 파노라마는 모두 17가지. 그 가운데 금융산업과 직결되는 이야기가 두 편...
2004-07-18 일요일 | 정희윤 기자
국민銀 지점장 77명 발령
국민은행은 지난 16일자로 지점장 76명과 PB센터 골드&와이즈 센터장과 영업지원 센터장 각 1명을 새로 발령했다. 5개지점과 PB센터 개설준비위원장도 임명했다.모두 86명에 이르는 인사내용과 명단은 다음과 같다.◇지점장= △강화 이준환 △개봉남 전용택 △경동시장 손교균 △계룡대 한상준 △계룡로 서원익 △공주 유병...
2004-07-18 일요일 | 정희윤 기자
하반기 상품전략 탐구 ① 국민은행
국민은행은 국내 경기와 주식시장 등 어느 투자환경 하나 명확하지 못하다는 점을 감안해 투신상품 기반확대 전략과 능동적인 주가지수 연동상품으로 돌파할 방침이다.주가지수 연동상품의 특성화를 거듭하며 금융상품의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기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우선 투신상품 쪽에선 당분간 적립형 주식형 상품으...
2004-07-18 일요일 | 정희윤 기자
상반기 업적 우수 포상 잇달아
상반기 실적이 윤곽을 드러내는 7월을 맞아 일부 은행들이 후한 포상으로 영업 분위기를 다잡고 있다.특히 하나은행은 오늘(19일) 저녁 각각 250만원과 150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지는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자 발표를 앞두고 있다. 신한은행은 오는 22~23일 있을 경영전략회의 및 업적평가 때 공개한다.조흥은행은 지난 16일 ...
2004-07-18 일요일 | 정희윤 기자
오해는 ‘오버 런’을, 욕심은 자기 발등을
겉과 속 그리고 밝은 쪽과 어둔 쪽은 삼라만상에 공히 존재하는 것이며 웰스매니지먼트도 예외일 수 없다.금융선진국은 오래전부터 웰스매니지먼트에 매달렸고 이제 우리 나라 금융회사들 모두가 기회의 땅으로 여기고 ‘배팅’에 열을 올린다. 웰스매니지먼트를 추상적으로 정의한다면 ‘부유층을 대상으로 하는 종합금융 ...
2004-07-18 일요일 | 정희윤 기자
‘투신상품은 도깨비방망이’
국민銀 콧노래
올해 초만 해도 투신상품 기반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적 방향’이었지만 이제는 숫제 주력상품화 하면서 국민은행이 콧노래를 부르고 있다.국민은행은 지난 9일자 투신상품 판매 잔액이 12조516억원으로 국내 은행사상 처음으로 12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지난해 6월말 5조9612억원에서 반년 지난 지난해 말 6조원을 갖 넘...
2004-07-15 목요일 | 정희윤 기자
“유니버셜뱅킹·투자은행 활성화해야”
투자부진의 골이 깊어가고 있는 데는 금융의 기능이 약화된 것도 무시할 수 없으므로 유니버셜뱅킹과 투자은행 기능을 활성화하고 국내자본의 은행지분 소유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삼성경제연구소는 이와 함께 △인센티브를 통한 중견·중소기업 대출 장려 △기관투자가 역할제고가 절실하다는 지적이다.또...
2004-07-15 목요일 | 정희윤 기자
아시아머니 “CMS 신한은행이 최고”
신한은행이 국내 CMS분야에서 최고의 은행이라는 평가결과를 얻고 아시아머니지로부터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이 은행 양신근 부행장은 지난 8일 오후 8시 홍콩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Best Cash Management Banks in Asia 2004’시상식에 참가한 뒤 귀국했다. 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아시아머니지는 아시아 각 나라의 기업...
2004-07-15 목요일 | 정희윤 기자
박승 총재 14일 출국
박승 한국은행 총재가 오늘(15일)과 내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 9차 동아시아·대양주 중앙은행 총재회의(EMEAP Governors’ Meeting) 및 EMEAP-유로시스템 합동세미나 참석차 14일 출국해 오는 17일 귀국한다.이번 회의에서는 역내 11개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이 미국 등 세계 금리 변화가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2004-07-14 수요일 | 정희윤 기자
한미노조, 9시 전에 찬반투표 결과 나올 듯
12일 오늘로 파업 18일째를 맞은 한미은행 노동조합이 잠시 전 오후 7시부터 지난 새벽 노사가 합의한 11개항과 의견일치를 본 4개 항 등 모두 15개 항에 이르는 잠정합의안을 놓고 찬반투표에 들어갔다.노조 관계자들은 빠르면 오후 9시 이전에 투표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앞서 노조는 잠정합의안을...
2004-07-12 월요일 | 정희윤 기자
“산업·지역에 특화된 전문은행 절실”
특정 직종 또는 산업이나 지역에 특화된 소규모 전문은행이 있어야 중소산업에 대한 자금공급이 이뤄져 고용과 신용정보 등의 사각지대를 메꿀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와 주목된다.은행시스템 진화과정에서 대형 합병은행만 출현하는 데 그친다면 산업자금 공급과 고용의 사각지대가 생기게 될 것으로 경고했다. 뿐만 아니라 경...
2004-07-11 일요일 | 정희윤 기자
화제의 헌정 서적 ‘바람 없는 날…’
“난향(蘭香)도 빈 마음일 때 더욱 맑게 스밉니다 (중략) 말씀에 도타운 향 한갈래로 밝사옴에 오월의 풍란 곁에서 그 모습을 기립니다”작은거인 홍세표 전 외환은행장의 에세이집에서 이상범 시인이 쓴 축시의 한 대목이다.얼마 전 고희를 맞이한 홍 전행장의 새 책 ‘바람 없는 날에도 바람은 분다’는 후배들이 자발적으...
2004-07-11 일요일 | 정희윤 기자
은행이 낸 외국어 교재 눈길
은행들이 이젠 외국어 교재를 나눠 준다. 업무에 꼭 쓰이는 표현이 들어 있어 갑자기 외국인 고객의 전화를 받거나 창구 방문을 받으면 즉석에서 응대할 수 있는 수준이다. 국민은행은 영어책을 냈다. 지난 9일 직원들에게 나눠 준 ‘누구나 할 수 있는 은행영어’는 105쪽짜리 회화교재(사진 오른쪽)다. 전화 응대부터 시작...
2004-07-11 일요일 | 정희윤 기자
금감원, 은행감독 자문단 구성
금융감독원은 앞으로 은행감독에 대해 상시 자문을 구할 수 있도록 전문가집단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최근 “올 하반기부터 은행감독정책 수립과 집행·평가하는 과정의 실효성과 시장친화성을 높이기 위해 ‘은행감독업무 자문 네트워크’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자문네트워크는 △감독리스크...
2004-07-11 일요일 | 정희윤 기자
<은행 하반기 영업전략 >
“우수 고객 쟁탈전 피하지 않겠다”
은행들마다 적자생존의 법칙을 부르짖고 있다. 결국 자기 은행이 승리할 것이라 장담하는 하반기 금융시장 출사표가 잇달았다. 남의 고객을 적극 끌어들여 우수고객 기반을 넓히는 대신에 부담스런 부분은 과감히 도려내겠다는 방침을 내놓고 있다. 물론 공식전략은 상품과 서비스를 소비자 니즈에 맞춘 맞춤형 상품 또는 복...
2004-07-08 목요일 | 정희윤 기자
“고객과 성장한 청년 신한 22년”
신상훈 신한은행장은 7일 창립22주년을 맞아 성공적 합병으로 원뱅크(One bank)이면서 뉴뱅크를 만들되 강한 기업체질을 갖추고 고객지향 마인드와 주인정신 아래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은행으로 가꾸자고 강조했다. 신행장은 이날 오전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3가지 과업으로 이같이 제시했다. 신행장은...
2004-07-08 목요일 | 정희윤 기자
김정태 행장 동남아 은행장들 초청
김정태 국민은행장은 7일 아세안 은행연합회 (ABA·ASEAN Bankers Association) 소속 은행장과 임원 20여명을 초청해 은행경영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간단한 세미나도 가졌다. 이날 국민은행을 찾은 인사는 말레이시아 은행연합회 로잘리 빈 모하메드 회장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최대 은행인 Maybank의 다툭 아미르쌈 아지즈...
2004-07-07 수요일 | 정희윤 기자
中企·개인 하반기도 돈 꾸기 어렵다
하반기 중소기업과 가계대출 수요는 늘어나지만 돈 빌리기는 여전히 쉽지 않을 전망이다.돈줄을 옥죄었던 금융기관들의 손아귀가 다소 느슨해지더라도 경기상황을 봐가며 신중하게 하자는 태도에는 변함이 없기 때문이다. A은행 리스크관리 담당 부행장은 4일 “대기업 대출은 늘릴 여지가 있지만 중소기업은 전체적으로 볼...
2004-07-04 일요일 | 정희윤 기자
국민은행 실적반전 노린 신병기 속출
국민은행이 여러가지 신무기를 장착한 채 하반기에 달라진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기존 시스템은 업그레이드했고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파격 상품을 연속 출시하는가 하면 틈새시장의 여지가 있다면 철저히 파고들 기세다.4일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기업고객 등급제를 전격 실시해 금리 및 수수료 우대 서비스에 나...
2004-07-04 일요일 | 정희윤 기자
‘자기계발’ 관심·스트레스 높아져
은행들이 주5일제에 나선 지 2년이 되면서 생활과 업무패턴이 점차 확립되고 있으나 자기계발을 둘러싼 심적 갈등이 커진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일 신한은행이 발표한 주5일제 2주년 맞이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말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는 질문에 레저·스포츠를 포함한 문화활동을 한다는 답변이 49%로 가장 많았고...
2004-07-04 일요일 | 정희윤 기자
리스크 선제대응할 감독방안 찾기
금융연구원이 오는 8일 오후 3시부터 은행연합회 2층 국제회의실에서 ‘금융감독방식 선진화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을 갖는다. 국찬표 서강대 교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토론회는 손상호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주제발표를 맡는다. 또한 김기홍 충북대 교수, 김대식 한양대 교수, 변중석 은행연합회 감사, 이인욱 금...
2004-07-04 일요일 |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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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레벨업 강한 커리어
직장을 선택하기 위해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사람이 될 것인가. 회사에서 서로 모셔가기 위해 애태우는 사람이 될 것인가. 직장인들은 대체로 “직장인이 정년 채우는 거 말고 뭘 더 바랄 수 있겠냐?”는 식으로 살아간다. 정년까지 그저 수입을 위해 직장을 다니는 수동적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적성과 진로를 고민하면서 미래 가능성보다는 불확실성에 우왕좌왕하고 있는 <미생> 같은 직장인들에게 당당하게 살도록 한 수 가르치는 새 책이 나왔다. 한국 최대 헤드헌팅회사 커리어케어를 20 여 년간 이끌어온, 국내 최고의 인재 전문가인 신현만 회장이 『레벨 업 강한 커리어』를 출간, 커리어 근육 단련법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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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다시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의 미래를 예측해 볼 수 있는 새 책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제전문 기자 출신인 김창익 작가가 세계 경제의 구조적인 흐름을 분석하여 쓴 『달러패권, 머스크, 트럼프가 설계하는 비트코인의 미래』를 출간했다. ‘어떻게 비트코인은 미래화폐로 작동하기 시작했는가’란 부제의 이 책은 1,2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당시 기축통화였던 영국 파운드화가 미국 달러화에 패권 자리를 내주게 된 배경이 금융 세력의 선택 결과였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1997년 IMF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후 인플레이션 위기 등을 거치며 달러가 구조적 한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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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쉬워요 맞춤법!' 출간... 맞춤법 틀려 지적받은 적 있나요?
그야말로 말보다 글로 소통하는 시대이다. 그런 만큼 한글 맞춤법, 표준어 규정 등 어문규범에 맞는 바른 표기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고, 틀린 표기에 예민한 사람들도 늘어났다. 맞춤법이나 표기가 틀려 지적을 당한 경험이 누구에게나 한두 번쯤 있을 것이다. 이제 맞춤법이나 표기, 정확한 문장 쓰기 등의 국어 공부가 교양필수가 되었다. '쉬워요 맞춤법!'은 우리의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서 꼭 알아야 할 맞춤법, 표준어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책이다. 2011년부터 국립국어원 국어문화학교와 국립국어원 원내 교육과정에서 다양한 국어와 글쓰기 강좌를 맡아 오고 있는 국어 전문가의 손을 거쳐 나왔다. 이 책은 우리말을 쓰는 사람들
[신간] 레벨업 강한 커리어
직장을 선택하기 위해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사람이 될 것인가. 회사에서 서로 모셔가기 위해 애태우는 사람이 될 것인가. 직장인들은 대체로 “직장인이 정년 채우는 거 말고 뭘 더 바랄 수 있겠냐?”는 식으로 살아간다. 정년까지 그저 수입을 위해 직장을 다니는 수동적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적성과 진로를 고민하면서 미래 가능성보다는 불확실성에 우왕좌왕하고 있는 <미생> 같은 직장인들에게 당당하게 살도록 한 수 가르치는 새 책이 나왔다. 한국 최대 헤드헌팅회사 커리어케어를 20 여 년간 이끌어온, 국내 최고의 인재 전문가인 신현만 회장이 『레벨 업 강한 커리어』를 출간, 커리어 근육 단련법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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