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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식 금감위 부위원장 임명
금융감독위원회는 1일 이동걸 부위원장 후임으로 양천식 전 금감위 상임위원〈사진〉이 승진·임명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감위는 윤증현 위원장이 이끄는 강한 금융당국으로 위상이 확고해질 것으로 예상된다.신임 양부위원장은 합리적이고 원칙을 중시하는 스타일이어서 취임 일성으로 법과 원칙을 강조한 윤위원장과...
2004-09-02 목요일 | 정희윤 기자
국민銀 신바람 영업 꾀한다
국민은행이 지난 3월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한 지 반년만인 1일부터 영업력을 높이는 쪽으로 중심 이동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일선 영업점포들은 비상경영체제 대상에서 제외하고 본점 허리띠 조르기는 유지하는 방식을 택했다. 김정태 행장은 이날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9월 월례조회에서 영업점을 우선하는 경영방침을...
2004-09-02 목요일 | 정희윤 기자
면허증·여권 갖고 은행 간다
은행 업무를 볼 때 지금까지는 주민등록증만 인정 받았지만 앞으로는 운전면허증, 여권 등도 신분확인용으로 쓸 수 있게 됐다. 주민등록증으로 단일화한 지 1년 반도 안돼 방침을 바꾼 것이다. 금융감독원은 1일 통장개설 등의 중요 금융 거래 때 주민등록증만 본인확인 효력이 있는 것으로 인정하던 현행 방식을 바꿔 운전...
2004-09-02 목요일 | 정희윤 기자
“뉴뱅크 지렛대 월드클래스 경쟁력 완성”
신한금융지주가 설립 3주년을 맞아 ‘World Class’경쟁력 확보를 최대 과제로 삼고 2~3년 내 향후 20~30여년을 좌우할 혁신적인 변화를 다짐했다.뉴뱅크 창출로 국내 금융문화 혁신을 선도하는 동시에 원 엔터프라이즈를 구현해 ‘넓고 깊게 그리고 근본적으로’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그룹으로 발돋움한다는 비전이 공개된...
2004-09-02 목요일 | 정희윤 기자
수출입銀 홈피 ‘꽃 단장’
수출입은행(www.koreaexim. go.kr) 홈페이지가 국민들에게 친근한 은행을 지향하는 모습으로 변신했다.〈사진 참조〉 그동안 메뉴는 금융상품 위주였지만 이번에는 통합고객센터를 구축해 정보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아울러 ‘대외거래 지원’ ‘대외경제협력’ ‘남북교류협력’ 등 수출입은행의 공익적 역할이자 ‘중기경...
2004-09-02 목요일 | 정희윤 기자
김정태 국민은행장께
금융계에 몸담은 이래 가장 어려운 때를 맞이하셨습니다. 품었던 포부와 뜻을 다 펼치지 못했고 앞으로 몇 년 간은 너끈히 큰 일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도 여전하신 줄 압니다. 타인인 저야, 그런 만큼 더욱 더 격정적인 심정에 휩싸여 계시리라 짐작만 할 따름이지요.직접적인 표현을 삼가시고 ‘깊은 長考’에 접어드신 즈...
2004-09-02 목요일 | 정희윤 기자
김정태 행장 보루는 역시 ‘시장’
금융감독당국이 연임으로 나아가려던 김정태 국민은행장의 진로를 끊고 퇴로만 가리키고 나섰다. 그러나 징계 수위가 갑자기 육중한 쪽으로 돌변한 것으로 비춰지자 의혹이 일었고 ‘신관치 논란’과 ‘외국인 투자자 동요’라는 파문이 일었다.오는 9월10일 금감위 정례회의는 25일 증선위가 내린 중징계 결정을 보고만 받...
2004-08-29 일요일 | 정희윤 기자
“내부 펀드평가·꾸준한 모니터링 절실”
최근 들어 은행들이 비이자부문 수익확대 전략의 하나로 적립식 수익증권 등의 투자상품 판매를 늘리고 있으나 위험 방지를 위해서는 △자체 펀드평가를 통한 펀드선택 △판매관행에 대한 내부기준 마련 △사후관리 강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이들 상품의 투자수익 또는 성과에 따라 고객의 불만이나 심하...
2004-08-29 일요일 | 정희윤 기자
“통합! 추석인들 어떠리”
한미은행과 씨티은행의 통합을 위한 주주총회가 빠르면 오는 9월말 추석연휴 기간 중이나 직후에 이뤄질 전망이다. 금융당국 한 관계자는 “이들 은행이 지난 26일 금감위에 씨티은행 서울지점 영업을 한미은행으로 넘기는 영업양수도 예비인가를 신청하면서 주총을 가급적 빨리 열 수 있도록 해달라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안...
2004-08-29 일요일 | 정희윤 기자
“국민銀 중과실 회계위반” 제재 결정
국민은행이 국민카드를 합병하는 과정에서 회계기준을 위반했는지 여부에 대해 금융감독당국은 1차적으로 중과실에 해당하는 회계기준 위반을 저질렀다고 판정했다. 감독당국은 이에 따라 국민은행에는 △감사인 지정 2년 △금감위 의결을 거쳐 과징금 20억원 부과 △유가증권 발행제한의 제재를 결정했고 감사업부를 맡았던...
2004-08-26 목요일 | 정희윤 기자
가계대출비중 외환위기 후 최고
대출자금을 운용할 마땅한 활로가 없다 보니 예금은행들이 가계대출 비중을 줄이지 못하고 오히려 미미하게 증가했고 덩달아 산업대출금 비중은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그나마 산업대출금이라 하더라도 금융·보험업과 부동산업, 기계장비 등에 대한 임대업 등에 대한 대출 증가율이 높아 제조업을 중심으로 하는...
2004-08-26 목요일 | 정희윤 기자
체크카드 전자화폐 ‘쌩쌩’
신용카드 사용 규모가 축소를 거듭하고 있는 반면에 체크카드 이용 신장세는 가파르기만 하다. 또 가맹점에서 IC카드 충전형으로 쓰는 전자화폐 사용도 크게 늘어났으며 이들 보다 신장세는 뒤지지만 선불카드와 직불카드 등의 신용카드가 아닌 ‘기타카드’들이 뜨고 있다.25일 한국은행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체크...
2004-08-26 목요일 | 정희윤 기자
‘프로젝트 파이낸싱-원리…’발간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신동규)이 지난 24일 또 한권의 전문서적 ‘프로젝트 파이낸스-원리와 응용’〈사진〉을 펴내 주목 받았다. 국제법률 전문가인 김영준 변호사의 도움 아래 집필을 맡은 이 은행 서극교 프로젝트금융부 PF4팀장은 지난 10여년간 이 은행 사람들이 축적한 경험과 지식을 담아 ‘프로젝트 참여자간의 여...
2004-08-26 목요일 | 정희윤 기자
국민銀 임금·보충협약 교섭 임박
국민은행 노사가 오는 9월1일부터 2004 임금인상 및 보충협약 마련을 위한 교섭을 시작한다.이에 앞서 금융산업노조 국민은행지부와 주택은행지부, 국민카드노조 등은 지난 12일 은행측에 제출한 공동요구안을 통해 △총액임금 기준 10.7% 인상 △비정규직에 대해 정규직 최종 인상률의 2배 인상 등을 요구했다.노조는 또 임...
2004-08-22 일요일 | 정희윤 기자
선진경영 독려 신한銀 진보 거듭
최고경영자(CEO)가 적극적으로 직원을 독려하면 선진경영기법 도입이 앞당겨 진다는 사실이 재획인됐다. 신한은행이 최근에 완성한 ‘고객이탈 방지모형’과 ‘해피바이시스템’은 신상훈행장〈사진〉이 꾸준한 관심 덕분에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신행장이 올 연초 고객이 어떤 때에 이탈하는지 과학적으로 분석...
2004-08-22 일요일 | 정희윤 기자
輸銀 1억8천만달러 돌려받는다
수출입은행이 제일은행과 한미은행으로부터 각각 미화 2천만달러 및 6천만달러를 돌려받게 됐다.광주은행으로부터도 1억달러를 돌려 받는 것도 기정사실화 됐다.수출입은행은 22일 “지난 96년 이들 은행의 지급보증서 발급확약서(Letter of Committment)를 발급받고 (주)대우에게 제공한 연불금융에 대해 이 확약서에 따라...
2004-08-22 일요일 | 정희윤 기자
‘봉쥬르 니케이225 혼합신탁 `
조흥은행(www.chb.co.kr)과 신한은행(www.shinhan.com)은 오늘(23일)부터 오는 9월3일까지 니케이225 지수에 연동해 수익률이 결정되는 ‘봉쥬르 니케이225 혼합투자신탁’을 공동 판매한다이 상품은 니케이225지수에 연동해 가입기간인 18개월 동안 기준일 지수와 매달 말일 지수 상승률에 따라 수익률을 누적시켜 높은 수...
2004-08-22 일요일 | 정희윤 기자
외환시장서 국내은행 기 펴나
국내은행들이 2분기 들어 일평균 97억달러에 이르는 전통적 외환거래에 나서면서 지난 200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에 외국은행 국내지점보다 시장점유율이 높아졌다.그러나 파생상품 거래면에선 증가율마저 뒤지면서 격차가 다시 벌어지는 모습을 보였다.18일 한은에 따르면 2분기 국내은행의 전통적 외환거래 규모는 하루 ...
2004-08-19 목요일 | 정희윤 기자
‘동북아 남북 경제협력…’발간
수출입은행이 18일 ‘동북아와 남북한 경제협력: 발전방향과 정책과제’를 발간했다.남북협력기금 수탁기관이자 남북교역 청산결제은행으로서 그간의 업무경험과 조사연구결과를 정부와 기업은 물론 민간 전문가들과 나누는 한편 앞으로의 남북경협을 발전시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은행측은 밝혔다.이번 서적은 ...
2004-08-19 목요일 | 정희윤 기자
“자산확대보다 위험축소가 더 중요”
리포트 리뷰 ‘은행의 지속가능성장률’무리한 자산확대에 매달릴 수록 은행의 기업가치를 잠식할 수 있기 때문에 신용관리 및 효율성제고 전략 등 위험자산 비중 축소 전략이 더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주목받고 있다.국민은행 연구소 김장희 선임연구위원과 강경훈 전문연구위원은 최근 열린 한국경제학회 주최 국제 학술...
2004-08-19 목요일 | 정희윤 기자
신한·조흥 고구려사 부활 앞장
중국측의 고구려사 편입 공작 때문에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이 직간접적으로 고구려사 돌아보기에 앞장섰다.최영휘 신한금융지주 사장과 최동수 조흥은행장 등 은행 임직원 129명은 지난 14일 ‘CHB 도전! 백두대장정’1진으로 출국했다. 〈사진 참조〉은행 한 관계자는 “공식적으로는 갈수록 ...
2004-08-15 일요일 | 정희윤 기자
一銀 상반기 561억, 흑자 전환
제일은행이 상반기 56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지난해 상반기 499억원 적자에서 1060억원이나 개선된 실적이며 반기 기준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충당금적립전이익이 지난해 상반기 2513억원에서 올해 2202억원으로 줄었지만 이연 법인세 부담도 지난해 같은기간 911억원에서 올 상반기 238억원으로 줄어들어 이익 증...
2004-08-15 일요일 | 정희윤 기자
[리포트 리뷰] ‘지주사 성공전략’
자회사 모니터링 지속 투자·운영·관리 최적화 힘써 스웨덴 100년 지주회사 Invest AB 성공비결 분석최고경영자(CEO)가 탁월한 실행력과 굽힘 없는 도전정신을 견제와 균형을 잘 갖춘 시스템을 통해 유망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지주회사는 반드시 성공한다!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스웨덴의 간판급 기업집단 Invest ...
2004-08-15 일요일 |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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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레벨업 강한 커리어
직장을 선택하기 위해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사람이 될 것인가. 회사에서 서로 모셔가기 위해 애태우는 사람이 될 것인가. 직장인들은 대체로 “직장인이 정년 채우는 거 말고 뭘 더 바랄 수 있겠냐?”는 식으로 살아간다. 정년까지 그저 수입을 위해 직장을 다니는 수동적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적성과 진로를 고민하면서 미래 가능성보다는 불확실성에 우왕좌왕하고 있는 <미생> 같은 직장인들에게 당당하게 살도록 한 수 가르치는 새 책이 나왔다. 한국 최대 헤드헌팅회사 커리어케어를 20 여 년간 이끌어온, 국내 최고의 인재 전문가인 신현만 회장이 『레벨 업 강한 커리어』를 출간, 커리어 근육 단련법을 제시하고 있다.
[신간]달러패권, 머스크, 트럼프가 설계하는 비트코인의 미래
비트코인이 다시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의 미래를 예측해 볼 수 있는 새 책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제전문 기자 출신인 김창익 작가가 세계 경제의 구조적인 흐름을 분석하여 쓴 『달러패권, 머스크, 트럼프가 설계하는 비트코인의 미래』를 출간했다. ‘어떻게 비트코인은 미래화폐로 작동하기 시작했는가’란 부제의 이 책은 1,2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당시 기축통화였던 영국 파운드화가 미국 달러화에 패권 자리를 내주게 된 배경이 금융 세력의 선택 결과였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1997년 IMF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후 인플레이션 위기 등을 거치며 달러가 구조적 한계를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쉬워요 맞춤법!' 출간... 맞춤법 틀려 지적받은 적 있나요?
그야말로 말보다 글로 소통하는 시대이다. 그런 만큼 한글 맞춤법, 표준어 규정 등 어문규범에 맞는 바른 표기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고, 틀린 표기에 예민한 사람들도 늘어났다. 맞춤법이나 표기가 틀려 지적을 당한 경험이 누구에게나 한두 번쯤 있을 것이다. 이제 맞춤법이나 표기, 정확한 문장 쓰기 등의 국어 공부가 교양필수가 되었다. '쉬워요 맞춤법!'은 우리의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서 꼭 알아야 할 맞춤법, 표준어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책이다. 2011년부터 국립국어원 국어문화학교와 국립국어원 원내 교육과정에서 다양한 국어와 글쓰기 강좌를 맡아 오고 있는 국어 전문가의 손을 거쳐 나왔다. 이 책은 우리말을 쓰는 사람들
[신간] 레벨업 강한 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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