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조 태양광 대출 90%가 변동금리…"금리 인상에 상환 불능 우려“
5조6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시중은행의 태양광사업 대출의 90%가 변동금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상기에 태양광 수익성 악화까지 겹쳐 대출 상환 불능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
2022-09-26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이창용 “통화스와프 관련 미 연준과 정보 교환”…내달 빅스텝 시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6일 한·미 통화스와프와 관련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한미 통화스왑에 대한 공감대가...
2022-09-26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이창용 “원·달러 환율 상승, 국내 물가에 추가 상방 압력…필요시 시장 안정화 조치”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6일 “상당 기간 높은 물가 오름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원·달러 환율 상승이 수입 물가 상승을 통해 국내 물가에 추가적인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에 대해 유의하겠다...
2022-09-26 월요일 | 한아란 기자
김용범 전 기재차관 “달러 사재기 길 무제한 열려 있어”…외환당국에 쓴소리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원·달러 환율이 1400원까지 치솟은 상황에서 달러 사재기와 관련해 외환당국에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외환 수급을 점검하고 유출 요인을 최소화할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
2022-09-26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윤종규·조용병·함영주·손태승·손병환, 빅테크 경쟁 슈퍼앱서 ‘승부수’
5대 금융지주가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은행·보험·카드·증권 등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는 ‘슈퍼 앱’ 구축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금융당국이 금융사 통합 앱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포괄적 규제 완화를 추...
2022-09-26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금융·생활서비스 모아 개방형 플랫폼 [금융지주 슈퍼앱 패권 전쟁]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국민은행 ‘KB스타뱅킹’을 중심으로 그룹 계열사와 공공기관 등의 서비스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한데 모아 개방형 종합금융플랫폼으로 진화시키고 궁극적으로 ‘슈...
2022-09-26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인터뷰] 이영근 KB국민은행 금융플랫폼본부장 “‘금융’하면 떠오르게…끊김없는 서비스”
“돈을 어떻게 굴릴까 생각할 때 떠오르는 금융 대표 플랫폼으로 만들 것입니다.”이영근 KB국민은행 금융플랫폼본부장은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 회관 사무실에서 한국금융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KB스타뱅킹의 지향점에...
2022-09-26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자영업자·소상공인 채무조정 '새출발기금' 27~30일 사전 신청
코로나19 피해로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히기 위한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프로그램이 오는 27일부터 온라인 사전 신청을 받는다. 금융위원회는 새출발기금이 다음달 4일 공...
2022-09-25 일요일 | 한아란 기자
7% 넘는 자영업자·소상공인 고금리 대출, 30일부터 저금리로 대환 신청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연 7% 이상 고금리 사업자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해주는 프로그램 신청이 오는 30일부터 시작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부터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 및 소상...
2022-09-25 일요일 | 한아란 기자
주담대 금리 연말 8%까지 뛴다?…커지는 이자 공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 여파로 은행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다시 연 7%를 넘어섰다. 고물가 대응을 위해 미국의 고강도 긴축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
2022-09-24 토요일 | 한아란 기자
김주현호 금융위, 첫 과장급 인사...자본시장조사단장에 손성은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취임 이후 첫 과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금융위는 23일 하반기 과장급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최근 금융시장 불안 요인이 확대됨에 따라 공석이 발생한 직위 등에 대해 최소...
2022-09-23 금요일 | 한아란 기자
뛰는 예·적금 금리, 대출금리 밀어 올린다…주담대 7% 눈앞 [4% 예금 시대]
지난달 25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잇달아 예·적금 금리를 인상한 가운데 대출금리 역시 빠르게 오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세차례 연속 '자이언트 스텝...
2022-09-23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연 10% 적금도 등장…금리 인상기, 어떤 상품 가입할까 [4% 예금 시대]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중은행들이 일제히 예·적금 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다. 시중은행 주요 예금 상품 금리가 연 3%대 후반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금리 상승이 이어지면서 예금금리 4% 시대도 머지않았다는...
2022-09-23 금요일 | 한아란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 “국내 ESG 공시 의무화 대비 공시제도 구체화”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2일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의무화에 대비해 ESG 공시제도를 구체화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콘퍼런스홀에서 열린 '한국기업지배구조원...
2022-09-22 목요일 | 한아란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 주한 영국대사와 면담…금융 현안 논의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22일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와 만나 국내외 금융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크룩스 영국대사와 면담을 갖...
2022-09-22 목요일 | 한아란 기자
7% 넘는 대출 6.5% 이하로…자영업자·소상공인,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저금리 대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소상공인이 중도상환수수료 부담 없이 고금리 대출을 최고 연 6.5%대의 보증부대출로 바꿀 수 있게 될 전망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위원회와...
2022-09-22 목요일 | 한아란 기자
더 커진 예금·대출금리 차이…은행 ‘이자장사’ 볼 때 이점 주의하세요
지난달 5대 시중은행의 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가 전달보다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파른 대출금리 인상 속도를 예금금리가 따라가지 못한 결과로 풀이된다. 5대 시중은행 중에서는 NH농협은행의 예대금리...
2022-09-21 수요일 | 한아란 기자
거리두기 해제에도 은행 영업시간은 여전히 3시30분까지…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 5개월이 지났지만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대부분이 여전히 영업시간을 단축된 상태로 운영하고 있어 금융소비자의 불편이 크다는 지적이 나...
2022-09-21 수요일 | 한아란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 “산업은행 우량자산 시중은행 이관, 보고·논의된 적 없어”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0일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의 우량자산을 일반 시중은행에 이관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가 국책은행의 우량 대출자산을 시중은행에 넘기는...
2022-09-20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오건영 신한은행 부부장 “연준 네 차례 연속 자이언트스텝 시 한은도 빅스텝 가능성” [2022 한국금융투자포럼]
오건영 신한은행 IPS본부 부부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네 차례 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할 시 한국은행도 빅스텝(0.5%포인트 인상)으로 따라가는 것을 고민할 수 밖에 없...
2022-09-20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오건영 신한은행 부부장 “연준, 기대 인플레이션 고착화 선제적으로 막을 것” [2022 한국금융투자포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관전 포인트는 연준이 과거와 바뀌어있다는 것입니다.” 오 부부장은 2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코·주·부(코인·주식·부동산) 멀...
2022-09-20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오건영 신한은행 부부장 “인플레, 길목 잡고 기다려야…분산투자로 대응” [2022 한국금융투자포럼]
오건영 신한은행 IPS본부 부부장은 “환경이 바뀔수록 투자의 원칙을 생각해봐야 한다”며 “그 원칙 속에는 분산투자가 있다”고 말했다. 오 부부장은 2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코·주·부(코...
2022-09-20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연이자 5000%…10대 노리는 고금리 대출 ‘댈입’을 아시나요
# 용돈이 필요하던 고등학생 A군은 인터넷에서 청소년도 대출 심사 없이 10만원을 빌려준다는 광고를 보고 대리입금을 신청했다. A군은 3일간 10만원을 빌리고 14만원을 상환했는데도 36시간 연체에 대한 지각비 5만...
2022-09-19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조금 느려도 괜찮아 — 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BOOKK, 199쪽, 16,500원) 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