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빚 고공행진…가계신용 1800조 돌파 '사상 최대'
올해 2분기 말 기준 가계빚을 뜻하는 가계신용 잔액이 1800조원을 넘어섰다.가계대출 규제에도 '영끌' 주택거래 자금 수요, 공모주 등 '빚투' 주식투자, 여기에 코로나19 생활 자금 수요 등이 결합돼 2분기에 증가폭...
2021-08-24 화요일 | 정선은 기자
DGB자산운용, '하이자산운용' 사명 변경
DGB자산운용이 오는 8월 25일부터 ‘하이자산운용’으로 사명을 변경한다.DGB금융그룹 계열사인 DGB자산운용은 지난 12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하이자산운용으로 회사명 변경을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글로벌 최대 ...
2021-08-24 화요일 | 정선은 기자
[금융사 2021 상반기 실적] 자산운용사, 운용보수 '껑충' 실적 '방긋'…미래에셋 '굳건'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증시 호황 덕분에 올해 상반기에 실적 호조 행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자금 유입과 상장지수펀드(ETF) 등 순자산 규모가 증가하면서 운용 보수가 최대 실적을 뒷받침했다.24일 자산운...
2021-08-24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외국인 국채선물 매수 '쑥'…"국내 채권 투자자 포지션 쏠림"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 확대 가운데 국내채권 투자자 포지션은 쏠림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됐다. 이재형 유안타증권 채권 연구원은 24일 '외국인 국채선물 매수 확대에도 불구하고' 리포트에서 "외국인이 국채선...
2021-08-24 화요일 | 정선은 기자
8월 소비자심리, 코로나 여파에 두달째 하락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2개월째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21년 8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2.5로 전월대비...
2021-08-24 화요일 | 정선은 기자
7월 주식 발행, 대형 IPO 영향 전월비 73% 증가…회사채 발행은 감소
7월 국내 기업 직접금융 자금 조달에서 카카오뱅크 등 대형 IPO(기업공개) 영향으로 주식 발행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회사채 발행은 일반회사채는 늘었지만 전체적으로 발행 규모가 축소됐다. 금융감독...
2021-08-24 화요일 | 정선은 기자
브이아이자산운용, 아시아 모빌리티 밸류체인 목표전환형 펀드 2호 출시
브이아이자산운용은 23일 전기차 시장의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아시아 기업에 투자하는 목표전환형 펀드 2호를 출시한다. 이 펀드의 투자 분야는 완성차, 2차전지, 반도체 산업에 90%를, 자율 주행 산업에 10%를 배분...
2021-08-2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KTB자산운용, 'KTB라자드디지털헬스1등주 펀드' 출시
KTB자산운용은 23일 글로벌 증권시장에 상장된 헬스케어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KTB라자드디지털헬스1등주펀드’를 출시했다.글로벌 헬스케어산업 벨류체인(value chain) 전체를 대상으로 펀더멘탈에 기초한 다각적...
2021-08-2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키움증권,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신설
키움증권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신설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위원회를 통해 ESG전략 및 실행계획의 수립과 이행을 관리 감독하기로 했다.위원회는 최선...
2021-08-2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LG화학, GM 전기차 리콜 여파에 11% '급락'…LG전자·LG도 '약세'
23일 LG화학, LG전자 등 주가가 미국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의 볼트 전기차 리콜 소식에 급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LG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11.14% 내린 79만8000원에 마감했다. LG화학우(-10....
2021-08-2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KB증권, 장애인고용·임채기금 대체투자 주간운용사 우협 선정
장애인고용촉진및직업재활기금 및 임금채권보장기금 대체투자 주간운용사 우선협상대상자로 KB증권이 뽑혔다.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지난 8월 20일자로 장애인고용 및 임채기금 대체투자 주...
2021-08-2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IMF, 6500억달러 특별인출권 일반배분…한국에 117억달러 배분 "외환보유액 증가"
국제통화기금(IMF)이 코로나 위기 극복과 글로벌 유동성 지원을 위해 특별인출권(SDR·Special Drawing Right) 일반배분을 실시했다. 한국은 외환보유액이 117억 달러 늘어나는 효과를 얻는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
2021-08-2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NH투자증권, MZ세대 겨냥 '투자가 문화로' 디지털 플랫폼 오픈
NH투자증권이 브랜드 디지털 플랫폼 ‘투자가 문화로’를 23일 공개했다.‘투자가 문화로’는 디지털상의 NH투자증권의 브랜딩 공간으로 비대면 문화 확산 속에서 시공간 제약 없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21-08-2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빚투' 고공행진…한국·NH증권 신규 증권담보대출 일시 중단
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하는 '빚투'가 급증하면서 신용공여 한도 소진으로 신규 증권담보대출을 일시 중단하는 증권사가 나오고 있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주식, 펀드, 주가연...
2021-08-2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삼성헤지운용 주식사업부 품는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삼성헤지자산운용의 주식사업부를 양수한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지난 8월 20일 이사회를 열고 삼성헤지자산운용 사모펀드 영업 양수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삼...
2021-08-2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8월 금통위 임박…"여전히 장기 원화채 매력적"
8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둔 국면에서 장기 원화채에 우호적인 환경이라는 판단이 나왔다.강승원 NH투자증권 채권전략 연구원은 23일 '8월 금통위와 7월 연준 의사록의 의미' 리포트에서 "금리인상이 논의되...
2021-08-2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연기금, '새내기주' 카카오뱅크·크래프톤 '러브콜'
국민연금을 포함한 연기금의 8월 국내주식 매매 종목을 보니 카카오뱅크, 크래프톤이 순매수 상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외국인이 대거 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는 순매도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1-08-2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펀드똑Talk] (1) '내 이름은 ClassA'…펀드 '클래스' 이모저모
[편집자주 : '펀린이(펀드+어린이)' 입장에서 똑똑한 펀드 투자를 노크해 봅니다.]'OO증권투자신탁(주식)종류A', 'OO증권투자신탁(주식)C', 'OO증권투자신탁(주식)ClassA', 'OO증권투자신탁(주식)A-e' 등등.비슷한 펀...
2021-08-2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주가 미끄럼에 '빚투' 주식 반대매매 '비상등'
연이은 주가 하락 속에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산 뒤 약정일 내 갚지 못해 강제 처분되는 반대매매 규모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8월 19일 기준 위탁매매 미수금 대...
2021-08-2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상반기 증권사 '연봉킹' 보수 44억…'CEO보다 두둑' 줄줄이
올해 상반기 증권업계 '연봉킹'은 40억원이 넘는 보수로 BNK투자증권과 삼성증권 임직원이 이름을 올렸다.영업 등 성과급과 퇴직소득 등이 더해져 최고경영자(CEO)보다 보수가 높은 사례도 여럿 나왔다. 금융업권 별...
2021-08-2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