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희 KB금융 회장, 리딩금융그룹 재탈환 나선다 [금융지주 하반기 경영 키워드 ⑤]
국내 주요 금융지주가 잇달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어 경영 목표와 전략과제, 중점 추진 사항 등을 점검하고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 위기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각 금융지주는 내실 다지기와 내부통제 강화...
2024-07-23 화요일 | 이용우 기자
김병환 "정책 최우선 순위는 금융시장 안정"[금융위원회 인사청문회]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금융시장 안정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고 밝혔다. 금융안정을 우선 고려한 정책을 펼치겠다는 의미로, 대출 규제 강화가 예상된다. 고금리·저성장에 따른 소상공인과 자...
2024-07-22 월요일 | 이용우 기자
김기홍 JB금융 회장 “비은행 강화…M&A 고비용 참여 않겠다” [금융지주 성장동력 Key M&A 변천사 (8·끝)]
국내 은행지주의 역사는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궤를 같이 한다. 5대 금융지주(신한, KB, 하나, 우리, NH)와 DGB·BNK·JB금융지주의 M&A(인수합병)를 거쳐 성장한 계열사별 변천사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2024-07-22 월요일 | 이용우 기자
5000만원 모으는 '청년도약계좌' 성공한 정책 될까[금융정책 되짚기-1]
윤석열 대통령 공약이자 2030세대의 목돈을 만들어 줄 상품으로 지난해 6월 출신 된 '청년도약계좌'가 지난해까지는 큰 흥행을 못 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해당 상품과 관련한 시장 예측을 제대로 못 했다는...
2024-07-19 금요일 | 이용우 기자
iM뱅크로 자금 몰린다…대출 여력 갈수록 커져
지방은행에서 업계 최초로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iM뱅크로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 올해 예·적금 특판을 진행한 결과 고객들이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까지 iM뱅크 예대율(예금 대비 대출금 비율)이 시...
2024-07-18 목요일 | 이용우 기자
DQN신한은행, 퇴직연금 적립 선두…수익률은 하나·KB국민은행 엎치락뒤치락
5대 시중은행의 중 신한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이 올해 2분기 42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말 40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적립금 순위 1위를 지키고 있다. 수익률에서는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이 1위 경쟁을 벌이는 중이...
2024-07-18 목요일 | 이용우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 "CEO·이사회의 금융보안 책임 강화해야"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7일 "정부는 금융 보안 분야에 있어서 최고경영자(CEO)와 이사회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날 금융보안원이 정보보호의 날을 기념해 서울 ...
2024-07-17 수요일 | 이용우 기자
임종룡 회장, '내실 다지기' 우리금융 최대 과제로 [금융지주 하반기 경영 키워드②]
국내 주요 금융지주가 잇달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어 경영 목표와 전략과제, 중점 추진 사항 등을 점검하고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 위기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각 금융지주는 내실 다지기와 내부통제 강화...
2024-07-17 수요일 | 이용우 기자
정상혁 신한은행장 "신한 글로벌, 흔들림 없는 성장 이어가자"
"신한 글로벌이 흔들림 없는 성장을 이어가며, 세계 무대에서 오래도록 사랑받기 위해서는 고객의 '굳건한 신뢰'가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정상혁 신한은행장이 글로벌 진출 강화를 외치며 고객 신뢰 강화를 강...
2024-07-16 화요일 | 이용우 기자
[프로필] 백상현 IBK기업은행 신임 부행장…차별화된 영업 전략 추진 적임자
IBK기업은행은 '2024년 하반기 정기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백상현 경기남부 본부장을 카드사업그룹장 겸 연금사업그룹장(부행장)으로 선임했다. 백상현 신임 부행장은 여신기획부에서 경력을 쌓고 화성 지역에...
2024-07-16 화요일 | 이용우 기자
DQNKB·신한·하나은행 가계대출 금리 인하 중 광주·전북은행 '고금리' 장사 [은행 여신전(傳)-시중·지방은행]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가계대출 금리가 떨어지고 있다. 최근 부동산 관련 대출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금융당국이 은행에 자제령을 내린 것도 이와 연관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지방은행에서는 여전히 고금리로 대출을...
2024-07-16 화요일 | 이용우 기자
기업은행, 하반기 정기인사…김학필·백상현·정성진 부행장 선임
IBK기업은행이 신임 부행장 3명을 선임하는 등 하반기 인사를 15일 단행했다. 중소기업금융과 디지털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 및 조직개편이다. 이번 정기인사를 통해 신임 부행장 3명, 신임 본부장 11명 선임을...
2024-07-15 월요일 | 이용우 기자
임종룡 "금융사고 뼈 아프다, 무신불립 신념으로 내부통제 강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무신불립(無信不立·믿음이 없으면 설 수 없다)의 신념으로 내부통제 강화와 윤리 의식 내재화에 나서 달라"고 직원들에게 전했다. 계속되는 직원 횡령에 대해서는 "뼈 아프다"라고 표현...
2024-07-14 일요일 | 이용우 기자
24개월 최고 연 4.25%…케이뱅크 ‘코드K 자유적금’ [이주의 은행 적금금리-7월 2주]
24개월 기준으로 케이뱅크의 '코드K 자유적금' 금리가 연 4.25%로 7월 둘째 주 은행권 적금 상품 중 금리가 가장 높았다. 최고 우대금리로 보면 부산은행의 'BNK아기천사적금'이 연 8.00%로 금리가 가장 좋았다.14일...
2024-07-14 일요일 | 이용우 기자
24개월 최고 연 3.45%…경남은행 'BNK주거래우대정기예금' [이주의 은행 예금금리-7월 2주]
7월 둘째 주 은행권의 24개월 정기예금 상품 중 세전 이자율이 가장 높은 정기예금 상품은 경남은행의 'BNK주거래우대정기예금'이다. 세전으로 연 3.45%를 제공한다.14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
2024-07-14 일요일 | 이용우 기자
케이뱅크 '코드K 자유적금' 금리 12개월 4.20% [이주의 은행 적금금리-7월 2주]
케이뱅크의 '코드K 자유적금' 금리가 연 4.20%를 기록해 7월 둘째 주 기준으로 은행권에서 금리가 가장 높았다. 최고 우대금리로 보면 KB국민은행의 'KB차차차 적금'이 연 8.00%로 우대금리가 가장 좋았다. 14일 금융...
2024-07-14 일요일 | 이용우 기자
12개월 최고 연 3.6%…수협은행 ‘헤이정기예금’ [이주의 은행 예금금리-7월 2주]
7월 둘째 주 은행권의 12개월 정기예금 상품 중 세전 이자율이 가장 높은 정기예금 상품은 수협은행의 '헤이(Hey)정기예금'이다. 세전으로 연 3.60%를 제공한다. 14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은행...
2024-07-14 일요일 | 이용우 기자
가계대출 억제 위해 금리 인상…은행 내심 웃는다
은행들이 당국의 가계대출 증가세에 대한 관리 요청으로 금리를 올리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은 물론 전세자금대출 금리까지 높이는 중이다. 이를 통해 대출 확대를 억제한다는 방침이다. 은행들은 이번 조치로...
2024-07-12 금요일 | 이용우 기자
은행권, 혁신기술 벤처·중소기업 지원 외면하나
벤처·혁신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술신용대출'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은행들이 기술력보다 담보가 있는 안전한 대출만 취급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만 은행권에서는 기업들의 영업 환경이 나아지지 않으면서...
2024-07-11 목요일 | 이용우 기자
정부, 밸류업 속도 내지만 기업은행은 '감감무소식'…이유는?
금융지주들이 정부의 밸류업 정책에 맞춰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내놓고 있지만, IBK기업은행만 감감무소식이다. 이런 이유로 기업은행 주가는 다른 금융지주의 신고가 소식과 비교해 저평가 수준에서 벗어나지...
2024-07-10 수요일 | 이용우 기자
'장애 차별' 해결사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청년 지원도 아낌없이"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의 장애인을 위한 금융지원이 계속되고 있다. 신한금융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전경련 회관에서 '장애청년드림팀' 출범 20주년 기념식과 함께 올해 선발된 19기 발대식을 개최했고...
2024-07-09 화요일 | 이용우 기자
[단독] 우리은행 VIP 모시기 감 잡았다…압구정에 '투체어스W' 센터 오픈
올해 초 자산관리 전문은행을 비전으로 설정한 우리은행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초고액자산가들을 담당하는 자산관리 센터를 8월 말 중 열 예정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갤러리아 압구정 명품관 맞은...
2024-07-09 화요일 | 이용우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