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은행권의 24개월 정기적금 가운데 케이뱅크의 '코드K 자유적금' 세전 이자율이 연 4.25%로 가장 높았다. 세후 이자율은 연 3.60%다. 최고 우대금리는 연 4.25%다.
이 상품의 경우 금리 우대 코드를 입력한 경우에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가입대상은 만 17세 이상 실명의 개인 및 개인사업자다. 가입금액은 1만원 이상, 30만원 이하고 가입기간은 6개월, 1년, 2년, 3년으로 1인이 최대 3계좌까지 보유할 수 있다.
다음으로 세전 이자율이 높은 상품은 케이뱅크의 '주거래우대 자유적금으로 연 4.15%(세후 3.51%)고 이어 △제주은행 'MZ 플랜적금'(세전 연 4.00%, 세후 연 3.38%) △경남은행 'BNK더조은자유적금'(세전 연 3.85%, 세후 연 3.26%) △경남은행 '행복Dream적금'(세전 연 3.70%, 세후 연 3.13%) △경남은행 '주거래프리미엄적금'(세전 연 3.60%, 세후 연 3.05%) 등이다.
최고 우대금리로 보면 부산은행의 'BNK아기천사적금'이 연 8.00%로 가장 높았다. 우대이율은 최대 6.00%고 다른 조건은 없다. 1인 1계좌 기준으로 가입한도는 월 1만원 이상 30만원 이하다. 자유적립식으로 스마트폰으로만 가입이 가능하다.
부산은행의 'BNK아기천사적금'에 이어 최고 우대금리가 높은 은행 상품은 △경남은행 'BNK 위더스(With-us)자유적금'(5.65%) △제주은행 'MZ 플랜적금'(5.50%) △경남은행 '주거래프리미엄적금'(5.20%) △국민은행 'KB반려행복적금'(4.80%) 등이다.
우대금리를 받으려면 우대 조건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더 많은 상품은 각 은행 앱 또는 홈페이지, 금감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우 한국금융신문 기자 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