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물보안법 최종 통과…공급망 재편 가속
중국 바이오 기업과 거래를 제한하는 미국 생물보안법이 통과되며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19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미국 하원과 상원을 통과한 생물보안법이 포함된 국방수권법...
2025-12-19 금요일 | 양현우 기자
대상, 독일 의약용 아미노산 기업 인수…‘의약 바이오 사업 본격화’
대상이 독일의 의약용 아미노산 전문기업 ‘아미노 유한회사(이하 아미노)’를 인수하며 글로벌 의약 바이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대상은 17일 독일 아미노 사의 지분 100%를 502억여 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현...
2025-12-18 목요일 | 양현우 기자
하이트진로, 참이슬·테라 ‘2025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로 등극
하이트진로는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5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참이슬이 13년 연속, 테라가 4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브랜드 가치 평가 전문기관 브랜드스탁이 ...
2025-12-18 목요일 | 양현우 기자
한미약품, 비만 신약 품목허가 신청...‘한국형 비만약’ 나올까
한미약품이 한국형 비만 신약으로 개발 중인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출시가 가까워지고 있다. 품목허가 신청에 들어간 에페글레나타이드는 글로벌 임상 경험에 식품의약품안전처 신속심사(GIFT) 지정까지 더해지면서...
2025-12-18 목요일 | 양현우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 LG화학 출신 조봉준 부사장 영입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 분야 전문가를 신규 임원으로 영입하며 생산·공정 체계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차세대 백신과 신규 모달리티 파이프라인의 상업생산 기반을 선제적으...
2025-12-18 목요일 | 양현우 기자
‘내수 중심’ 빙그레, 수익성 둔화 현실화…‘2000억 곳간’ 열까
빙그레가 올해 매출 증가로 외형 성장은 이뤘지만 수익성은 둔화됐다. 최근 식품업계에선 해외 비중이 높을수록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빙그레는 내수 비중이 80%로 해외사업의 실적 기여도가 낮은 상...
2025-12-17 수요일 | 양현우 기자
SK케미칼 파마사업, ‘사업연속성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SK케미칼은 파마(Pharma)사업이 최근 글로벌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사업연속성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22301 인증을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ISO 22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 표...
2025-12-17 수요일 | 양현우 기자
휴온스, 비만 치료제 ‘HUC2-676’ 국내 임상 1상 IND 승인
휴온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GLP-1) 기반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HUC2-676'의 국내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7일 밝혔다.HUC2-676은 덴마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해 국내...
2025-12-17 수요일 | 양현우 기자
진양곤 HLB 회장, HLB이노베이션 8만6000주 장내 매수
진양곤 HLB그룹 회장이 HLB이노베이션 주식 8만6000주를 장내 매수했다. HLB이노베이션은 이 같은 내용을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진 회장은 올해 들어서만 9차례에 걸쳐 HLB이노베이션 주식을 매수했다. 이번...
2025-12-16 화요일 | 양현우 기자
HK이노엔, 케이캡 일본 사업권·라퀄리아 지분 인수 계약
HK이노엔은 일본 신약개발기업 라퀄리아로부터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일본 사업권을 인수하고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라퀄리아 신주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HK이...
2025-12-15 월요일 | 양현우 기자
동아ST, 아토피 치료제 '엘리델크림' 독점 유통·판매 계약
동아에스티는 한국메나리니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엘리델크림' 국내 독점 유통 및 판매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엘리델크림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한국메나리니가 도입한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로...
2025-12-15 월요일 | 양현우 기자
“6년 만에 또”…진양곤 HLB 회장이 대표 내려놓은 까닭
진양곤 HLB 회장이 2019년에 이어 다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 임상 3상 승인 기대감이 커진 상황에서 진 회장의 결정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HLB그룹은 지난 4일 2026...
2025-12-15 월요일 | 양현우 기자
‘우주에 진심’…보령 김정균의 인류를 위한 도전
보령은 기존 제약사들과 달리 미래 사업으로 ‘우주’를 선택했다. 그 중심에는 김정균 대표의 뚜렷한 야망이 있다. 그의 우주 사업은 단순한 사업적 가치뿐 아니라 인류와 다음 세대를 위한 도전이라는 철학에서 출...
2025-12-15 월요일 | 양현우 기자
김정균 보령 대표, 제약·우주 ‘투트랙’…수익성 제고 ‘특명’
보령은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1조 원을 돌파했지만 영업이익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반면 올해는 3분기 누적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증가하며 실적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 4분기 실적에 따라 외형...
2025-12-15 월요일 | 양현우 기자
동성제약 경영권 분쟁, 최종 승자는 유암코?
동성제약 경영권 분쟁이 막바지를 향하고 있다. 분쟁의 최종 승자로 브랜드리팩터링과 나원균 전 동성제약 대표가 아닌 연합자산관리(유암코)가 떠오르는 모습이다. 법원이 브랜드리택터링의 이의 제기를 기각했고, ...
2025-12-12 금요일 | 양현우 기자
남양유업 ‘프렌치카페’ 15년…누적 판매잔 214억개
남양유업이 대표 믹스커피 브랜드 ‘프렌치카페’가 출시 15주년을 맞았다고 12일 밝혔다. 2010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은 214억 개(스틱 기준)에 달하며, 이는 대한민국 국민 1인당 415잔을 마실 수 있는 규모다. ...
2025-12-12 금요일 | 양현우 기자
셀트리온, 美 대형 PBM과 ‘앱토즈마’ 등재 계약 체결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성분명 토실리주맙)'가 미국 상위 5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인 시너지 컬렉티브 처방집에 등재됐다고 12일 밝혔다.이번에 등재된 제품은 앱토즈마 정맥주사(IV) 제형으...
2025-12-12 금요일 | 양현우 기자
동아제약, 천안공장 '품질혁신센터' 준공
동아제약은 충남 천안시 천안공장 부지 내에 ‘품질혁신센터’를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품질혁신센터 준공은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체계적인 품질 경영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품질혁신센...
2025-12-12 금요일 | 양현우 기자
검찰, '밀가루 가격 담합' 혐의 대한제분·제일제당 등 압수수색
검찰이 밀가루 가격을 담합한 혐의를 받는 대한제분·CJ제일제당·사조동아원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나희석)는 11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제분 본사와 CJ제일제당 본사,...
2025-12-11 목요일 | 양현우 기자
다국적사 전유물 ‘동물의약품’…유유·HK·유한도 뛰어든다
다국적 제약사들이 사실상 장악해온 동물의약품 시장에 국내 제약사들이 잇따라 진출하고 있다. 사람용 의약품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피부·당뇨·만성질환 등 반려동물 전용 치료제부터 영양제까지 사업 범위를 넓히...
2025-12-11 목요일 | 양현우 기자
셀트리온, 주당 750원 현금배당…"동반성장 이어갈 것"
셀트리온그룹은 1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의 올해 배당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당은 내년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의결을 거쳐 확정되며, 배당 기준일은 12월 31일이다.셀트리온은...
2025-12-11 목요일 | 양현우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