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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 뇌졸중 AI 솔루션 'JLK-CTP',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대상 지정

양현우 기자

yhw@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6-11 14:11

제이엘케이 CI. /사진=제이엘케이

제이엘케이 CI. /사진=제이엘케이

[한국금융신문 양현우 기자] 제이엘케이의 뇌 CT 관류영상 분석 솔루션 'JLK-CTP'가 신의료기술평가 유예(평가 유예) 지정을 받았다.

9일 제이엘케이는 뇌졸중 AI 솔루션 JLK-CTP가 평가 유예 지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JLK-CTP는 뇌 CT 관류영상을 분석해 뇌경색 및 뇌관류 저하 영역의 부피를 자동으로 계산하는 솔루션이다. 손상된 뇌 조직과 회복 가능성이 있는 영역을 구분해 제시하는 것이 핵심 기능으로 뇌졸중 환자의 초기 진단에 활용될 수 있다.

특히 뇌졸중 치료에서는 발병 후 제한된 시간 안에 혈전용해제 투여 혹은 혈전제거술 등 시술의 방법과 실행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만큼, 뇌경색 중심 부피와 회복 가능한 뇌 조직의 범위를 빠르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평가 유예 지정은 'JLK-CTP'가 제공하는 기능이 뇌졸중 치료 의사결정 과정에서 유효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평가 유예로 지정되면 시장에서 가격이 결정되는 비급여 처방이 가능하다. 제이엘케이 입장에서는 기존 혁신의료기기 파이프라인 세 가지 품목에 이어 'JLK-CTP'가 평가 유예로 지정되면서, 매출 기반의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미 다수 병원에서 'JLK-CTP' 제품에 대한 데모가 진행되고 있다.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제도는 일정 요건을 충족한 의료기술에 대해 신의료기술평가를 일정 기간 유예하고, 그 기간 동안 의료 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혁신의료기술의 비급여 항목은 적용 가능한 금액의 상한이 정해져 있는 반면, 평가 유예 제도는 그 상한이 없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이 기대된다.

한편 제이엘케이는 지난 8일 특허 전문 AI 기업 워트인텔리전스가 집계한 국내 AI 특허 출원 건수 기준 상위 50개 기업에 포함됐다.

포브스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AI 특허출원 Top 50’ 집계 결과에서 제이엘케이가 국내 AI 특허 출원 건수 기준 4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순위는 국내 AI 특허 경쟁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KT 등 대기업 및 주요 그룹 계열사를 중심으로 형성된 가운데, 전문 AI 기업이 특정 산업 영역에서 축적한 기술 경쟁력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양현우 한국금융신문 기자 yhw@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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