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재 금융위 상임위원 “중소형·비은행 금융사도 스트레스테스트 필요”
금융안정위원회(FSB) 총회에 참석한 김용재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이 “고금리로 인한 리스크가 금융회사를 넘어 금융시스템 전체에 파급될 우려가 있다”며 “중소형 금융기관과 비은행 금융기관에 대해서도 스트레스...
2023-11-16 목요일 | 김경찬 기자
‘SM 시세조종’ 카카오 기소 이어 김범수도 송치…카카오뱅크 ‘대주주 리스크’ 최고조 [금융이슈 줌인]
카카오 법인이 검찰에 기소된 데 이어 김범수 전 카카오 이사회 의장(현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되면서 카카오뱅크의 대주주 리스크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카카오 법인이 벌금형...
2023-11-16 목요일 | 김경찬 기자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도 피해구제 대상에 포함…지급정지·피해금 환급 가능해
오는 17일부터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도 관련 계좌에 대한 지급정지와 피해금 환급 등이 가능해진다. 전체 발생 건수에서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비중이 높은 만큼 상당한 정도의 피해 구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23-11-16 목요일 | 김경찬 기자
국민·우리은행, 16일부터 주담대 변동금리 0.15%p 인상…코픽스 2개월 연속 상승
은행권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두 달 연속 상승하면서 주요 시중은행도 변동형 주담대 금리를 인상한다.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신규취급...
2023-11-15 수요일 | 김경찬 기자
5대 금융지주 회장, 20일 김주현 위원장과 간담회 앞두고 상생금융 마련 골머리
오는 20일 5대 금융지주 회장과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상생금융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회동에 나선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은행권을 두고 ‘갑질’, ‘종노릇’, ‘독과점’ 등 날 선 비판으로 은행권에 대한 압박이...
2023-11-15 수요일 | 김경찬 기자
주담대 변동금리 2개월 연속 상승…10월 코픽스 3.97%·전월比 0.15%p ↑
은행권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가 두 달 연속 상승하면서 주담대 변동금리도 상승한다. 잔액기준과 신 잔액기준은 27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
2023-11-15 수요일 | 김경찬 기자
16일 예정된 금융당국-금융지주 회장 간담회 20일로 연기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오는 16일에 진행될 예정이었던 금융당국과 금융지주 회장 간 간담회가 오는 20일로 순연됐다.1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당초 16일 오전에 김주현 위원장, 이복현 ...
2023-11-15 수요일 | 김경찬 기자
NH올원뱅크 가입자 1000만 돌파…이석준 농협금융 회장 “슈퍼플랫폼 역량 확보 최우선”
NH농협금융의 종합금융 플랫폼인 ‘NH올원뱅크’ 가입고객이 1000만명을 돌파했다. 이석준 NH농협금융 회장은 “고객 중심의 슈퍼플랫폼 역량 확보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NH농협금융은 지난 14일 서...
2023-11-15 수요일 | 김경찬 기자
케이뱅크, 중저신용자 대출금리 최대 3.3%p 인하…최저 4.25% 제공 [지금 대출 금리는]
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가 포용금융 실천을 위해 중저신용자 대출금리를 대폭 낮춰 최저 연 4% 초반대로 제공한다. 대출 갈아타기 상품의 경우 금리 최대 연 3.3%p를 인하했다. 케이뱅크는 중저신용자(신용점수 하위...
2023-11-15 수요일 | 김경찬 기자
유명순 씨티은행장, 비이자수익 괄목한 성장에 순이익 80% 증가 [금융사 2023 3분기 실적]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이 리테일 대출자산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익원 다변화와 비이자수익 확대 성과를 통해 전년보다 80% 증가한 순이익을 시현했다. 특히 비이자이익은 외환, 유가증권 등 수익이 증가하면서 159% ...
2023-11-14 화요일 | 김경찬 기자
주택연금 가입자 11만 돌파…평균 월수령액 119만원·주택가격 3.7억 [금융이슈 줌인]
지난 2007년 출시된 주택연금 가입자가 11만명을 돌파했다. 가입자 평균 주택가격은 3억7300만원이며 월평균 수령액은 119만4000원을 기록한 가운데 지난달부터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는 주택의 공시가격이 12억원...
2023-11-14 화요일 | 김경찬 기자
황병우 대구은행장, 수도권 기업특화 영업망 확대…“시중은행 전환 초석”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도전기 ④]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기업특화 영업망을 구축하면서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있다. 황병우 은행장이 시중은행 전환에 따른 상생방안 중 하나로 중소기업 상생은행을 내걸고 강점...
2023-11-14 화요일 | 김경찬 기자
16일 수능일 은행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로 조정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되는 오는 16일 은행 영업시간이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로 조정된다.은행연합회는 오는 16일 수능 당일 아침 수험생, 감독관, 학부모 등의 이동으로 인해 교통 수요가 급증할 것...
2023-11-14 화요일 | 김경찬 기자
케이뱅크, 대출 성장 불구 충당금 적립 2배 증가에 순이익 48% 줄어 [금융사 2023 3분기 실적]
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가 대출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의 성과에 힘입어 10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지만 중저신용대출 비중 확대 등에 따른 연체율 상승에 대비해 충당금을 전년보다 2배 가까이 쌓으면서 당기순...
2023-11-14 화요일 | 김경찬 기자
전북은행, 한화투자증권과 주식매매 서비스 개시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한화투자증권과 제휴를 맺고 전북은행 앱에서 간편하게 주식거래를 할 수 있는 주식매매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주식매매 서비스는 영업점 방문이나 추가적인 앱 설치 없이 전...
2023-11-14 화요일 | 김경찬 기자
우리은행, 고객 데이터 플랫폼 구축…데이터 도출 맞춤형 서비스 제공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Customer Data Platform)’을 구축하고 고객 행동 이력을 분석해 도출된 데이터로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문적인 금융서비스 상담 필요 여부를 파...
2023-11-13 월요일 | 김경찬 기자
빈대인 BNK금융 회장, 지주 ‘컨트롤타워’·계열사 ‘전문성’ 체계화 나서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이 BNK금융지주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계열사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있다. 특히 계열사에 대한 지주의 인사 권한을 확대했으며 회장 직속의 ‘디지털혁신위원회’도 구성해 빈...
2023-11-13 월요일 | 김경찬 기자
결혼·출산 우대금리 혜택…신한은행, 금리 최대 9% 상생 적금 출시 [예금할 때 여기어때?]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결혼, 출산 가구에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패밀리 상생 적금’을 출시했다. 고객 생애주기에 초점을 맞춘 고객중심 금융 상품으로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대 연 9.0%의 금리를 제공한다...
2023-11-13 월요일 | 김경찬 기자
온라인 대환대출 이용 2조원 돌파…이르면 연내 주담대·전세대출 확대 [원스톱 대출 갈아타기]
금융소비자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손쉽게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 인프라 개시 이후 약 5개월 만에 이용금액이 2조원들 돌파했다. 금융당국은 이르면 연내 대환대출 인프라 대상을 아파트주택담보...
2023-11-13 월요일 | 김경찬 기자
[인터뷰] 송현주 우리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 “고액자산가 영업 경쟁력 강화 특화채널 확대”
“우리은행 자산관리(WM)의 경쟁력은 ‘고액자산가 영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화채널 확대’로 폭넓은 영역에서 자산관리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물가상승률을 상회하는 투자 수익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
2023-11-13 월요일 | 김경찬 기자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 내년 ESG 추진방안 논의…“ESG, 금융사업 성과 평가 기준 될 것”
이석준 NH농협금융그룹 회장이 내년 ESG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내년에는 기후솔루션 테마투자를 통한 녹색금융 강화 등 기존 ESG 발전과제를 심화시켜 실행에 나설 계획이며 이석준 회장은 “ESG가 향후 모든 금...
2023-11-10 금요일 | 김경찬 기자
빈대인 BNK금융 회장, 해외법인 잇달아 점검 나서…글로벌시장서 신성장동력 확보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이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해외시장 점검에 나섰다. 이달에는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BNK캐피탈이 현지법인을 두고 있는 국가 중심으로 현장점검에 나섰으며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도...
2023-11-10 금요일 | 김경찬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