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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銀 영입 인사 조직융합 ‘어렵네’
“자질론 거론은 아직 성급한 판단” 한미은행이 외부영입 임원과 기존 은행 실무자들간의 감정대립으로 내홍을 겪고 있다. 한미은행의 하영구 행장은 취임 직후 선진금융 시스템을 조기에 정착하고 조직을 안정화시킨다는 목적으로 씨티은행에서 본부장급 임원을 대거 영입했다. 하지만 영입된 임원들과 실무자들간의 융합...
2001-10-17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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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동전교환 수수료 징수 반대`
한국은행은 한빛은행의 동전 교환 수수료 징수가 관련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점에서 반대했다고 17일 밝혔다.한국은행 이정식 발권국장은 이날 `은행의 1차적 임무가 화폐 교환이고 은행이 공공성을 갖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동전 교환 수수료를 받겠다는 것은 국민 정서에 어긋난다`면서 `수수료 징수 반대 입장을 한빛...
2001-10-17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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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銀, 국내기업 컨소시엄에 인수 타진
해외매각이 무산된 서울은행이 국내기업 컨소시엄에 인수의사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은행 관계자는 17일 서울은행 인수의사를 갖고 있는 국내 컨소시엄 한곳과 인수의사를 타진하는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이 컨소시엄에는 금융부문을 소유하고 있는 기업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지분참여형...
2001-10-17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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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도래 예보채 재정부담 불가피` -예금보험공사 창립 5주년 기념세미나
오는 2003년부터 만기 도래하는 예금보험기금채권중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일정 부분은 정부 재정에서 부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또 예금보험기능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서는 현재 통합 운용중인 예금보험기금과 구조조정기금을 분리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지적됐다.이창용 서울대 교수(경제학)는 예...
2001-10-17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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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3분기 순이익 13.6% 증가
기업은행은 3.4분기 당기순이익이 3천814억원으로 작년동기에 비해 13.6% 늘었다고 17일 밝혔다.또 대손충당금 적립전 이익은 7천446억원으로 작년동기에 비해 59.8% 증가했다.기업은행은 자산건전성에서 지난 9월말을 기준으로 순고정이하여신비율이 2.7%, 무수익여신비율은 2.53%로 은행권에서 최저 수준을 유지했고 국제...
2001-10-17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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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대출기준금리 신설, 22일부터 적용
신한은행은 신규 대출에 적용될 대출기준금리를 신설, 오는 22일부터 적용한다.새 대출기준금리는 조달금리에 업무원가, 최소마진 등을 반영해 정해지며 9.75%인 기존 프라임레이트(기준금리) 보다 1.0%포인트 낮은 8.75% 수준이다.또 새 대출기준금리는 신규 대출과 대환(재대출) 등에 적용되며 이미 나간 대출에 대해서는...
2001-10-17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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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銀, 증권.현금.신용.교통기능 통합카드 발행
주택은행은 대우증권과 함께 하나의 카드에 증권.현금.신용.교통 등의 기능을 접목한 통합카드를 발행하기로 하고 17일 업무제휴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 카드가 발행되면 대우증권 고객은 증권계좌 개설시 주택은행의 신용카드와 현금카드의 동시 발급이 가능해져 계좌개설과 카드발급을 위해 두 회사를 방문하거나...
2001-10-17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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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점포관리에 지리정보시스템 적용
국민은행은 17일부터 과학적 점포경영을 위해 GIS(지리정보시스템)를 적용한 점포전략시스템을 가동한다고 밝혔다.이 시스템은 지표상에 있는 고객.점포 등 영업관련 내부정보와 인구.소득.기업체.상권 등 경제관련 정보, 지적도.교통망 등 공간정보, 경쟁 은행의 영업력 정보 등을 전자지도상에 반영해 점포관리와 목표...
2001-10-17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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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자동차보험 손해율 큰 폭으로 개선
올해 4월∼8월 국내 손해보험회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작년동기보다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손해보험협회와 손보업계에 따르면 2001 회계연도 첫달인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삼성화재[00810], 현대해상[01450], 동부화재[05830], LG화재[02550] 등 국내 11개 손보사들이 거둬들인 자동차보험 경과보...
2001-10-17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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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창구 고객 줄이고 자동화 고객 늘리기` 경쟁
은행들이 창구거래를 줄이고 자동화기기 이용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17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영업점 평가시 자동화율 항목을 포함시켜 영업점의 자율 경쟁을 유도하는 동시에 은행이용 안내 전담 여직원인 `네비게이터`를 영업점에 배치, 창구거래 고객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이에 따라...
2001-10-17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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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BIS 기준, 신용 낮은 기업 자금조달 압박`- 한은
국제결제은행(BIS)의 새로운 자기자본 기준이 적 용되면 신용도가 낮은 기업들은 자금 조달에 더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한국은행이 17일 낸 `신 BIS 협약안 영향과 대처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신BIS 협약안이 적용되면 국내 은행들은 기존 위험자산외에 평가항목에 `운영위험`을 추가 하게돼 자기자본...
2001-10-17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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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택은행, 수수료 대폭 인상
국민.주택은행이 수수료를 대폭 인상하고 수수료 항목을 신설할 예정이다.국민.주택은행에 따르면 오는 11월 합병은행 출범을 앞두고 자기앞수표 발행 수수료를 비롯한 각종 수수료를 인상하고 예금거래 조회 수수료 등 8개 항목을 신설, 오는 22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자기앞수표(일반) 발행 수수료는 현행 2...
2001-10-17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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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11월중 신속인수 대상기업 현대상선 선정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16일 11월중 회사채 신속인수 대상기업으로 현대상선을 선정, 2천억원의 회사채를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채권단은 이날 산업은행 본점에서 정례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11월중 만기도래하는 현대상선 회사채는 2천500억원으로 채권단은 이 가운데 80%인 2천억원을 인수하게 된다.
2001-10-16 화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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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銀, `6개월 수퍼정기예금` 한시판매
씨티은행은 현재 6개월 정기예금 금리로는 최고 수준인 연 5%의 금리우대 상품을 한시판매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씨티은행은 이날부터 11월 15일까지 한달간 `6개월 수퍼정기예금`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현행 금리보다 0.5%포인트 높은 연 5%의 금리를 제공키로 했다.이는 현재 시중은행의 6개월 정기예금금리인...
2001-10-16 화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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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 계속 늘어, 1천3억8천만 달러
지난 15일까지 외환보유액은 1천3억7천500만달러로 9월말에 비해 2억9천100만달러가 늘었다.한국은행은 15일까지의 외환보유액이 외화자산 운용수익과 금융기관의 외화 예탁금 상환 등으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외환보유액의 월별 증가액은 지난 7월 28억달러, 8월 20억달러, 9월 10억6천만달러 등으로 증가...
2001-10-16 화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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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여신 관리 시스템 보강
신한은행은 여신 관리를 위한 전산 시스템을 크게 보강해 오는 22일부터 적용한다.이 시스템은 대출을 받은 기업의 판매처부도, 주요주주 변동사항, 신용조사 결과 등을 제공하고 금융동향을 알려주며 부실 우려가 있는 기업에 경보체제가 작동되는 방식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2001-10-16 화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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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정보시스템, 대표이사에 표삼수씨 선임
우리금융그룹은 정보통신 손자회사인 `우리금융정보시스템` 대표이사에 표삼수 우리금융 전무를, 이사회 의장에 전광우 우리금융그룹 부회장을 각각 선임했다.또 감사에는 황원철 한빛은시스템 전 대표이사를, 사외이사에 천정락 한빛은행 전산본부 상무를 각각 선임했으며 이들 이사는 당분간 겸임하는 체제로 운영한다고...
2001-10-16 화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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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銀,`두루두루 정기예금` 판매
한빛은행은 가입기간과 이자적용방식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고 통장 하나에 가족 명의로 가입이 가능한 `두루두루 정기예금` 을 17일부터 판매한다.이 상품은 1년 이상 원하는 기간까지 장기 계약이 가능하고 가입 5년이 넘으면 분리과세 선택을 할 수 있다. 가입 최소 금액은 500만원.또 금리를 3개월 또는 1년 단위로 ...
2001-10-16 화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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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채권시장안정대책 지속 추진
한국은행은 채권시장 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16일 한은 관계자는 채권시장에 물량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이날 1조-2조원 규모의 통화안정증권 정례입찰을 중단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이어 18일 만기가 돌아오는 9천200억원 규모의 통안채가 상환되면 시장에 유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한...
2001-10-16 화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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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은행, 아시아나항공에 1천억원 긴급지원
채권단은 미테러사태로 자금난을 겪는 아시아나항공에 빠른 시일 내에 1천억원의 긴급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채권단은 또 아시아나항공이 2천500억어치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해 자금난을 해소하고 은행권 지원 1천억원의 상환자금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산업.한빛.조흥.외환은행 등 4개 채권은...
2001-10-16 화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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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은행, 하이닉스 채권에 디폴트 선언
하이닉스반도체 채권에 대해 중도상환을 요청했던 외국은행들이 기업구조조정촉진법 적용을 피하려고 채권이관 작업까지 마친 뒤 디폴트(채무불이행) 선언을 해 도덕성에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또 기업구조조정법을 적용하더라도 국내 금융기관과는 달리 외국계 금융기관은 언제든지 보유채권을 행사할 수 있는 선례를 ...
2001-10-15 월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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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창출은 수출보다 내수가 우선`- 한은
수출이 고용창출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줄고 있다.15일 한국은행이 낸 `98년 고용표로 본 고용구조와 노동연관효과`에 따르면 이 기간 최종수요 10억원당 취업유발인원(취업유발계수)을 최종수요 항목별로 보면 소비가 31.5명으로 가장 크고 다음이 투자 21.6명, 수출이 19명 순이었다.이를 90년 및 95년과 비교해보면 전...
2001-10-15 월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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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기반 확충돼야 금리정책 효과 커`- 한은
한국은행의 금리 정책이 보다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부실기업의 신속한 퇴출 등 구조조정 기반이 확충돼야 하고 재정정책도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한국은행은 15일 배포한 `9월 조사통계월보`에서 `주요국 금리정책 운용경험과 시사점`이라는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논문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 호주 등은 지...
2001-10-15 월요일 | 박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