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은 또 아시아나항공이 2천500억어치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해 자금난을 해소하고 은행권 지원 1천억원의 상환자금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산업.한빛.조흥.외환은행 등 4개 채권은행들은 지난 12일 회의를 갖고 이같은 골격을 마련한뒤 세부사항은 추후 결정키로 했다 산업은행 고위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매출채권을 기초로 2천500억원 규모의 ABS 발행을 추진하게 된다`며 `주요 채권은행들이 이에 앞서 1천억원 정도의 긴급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산업은행이 ABS 발행분에 대해 80% 보증을 책임지고 나머지 다른 은행들이 산업은행에 신용보강을 해줘 리스크를 분산시킬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