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은 총재 "외환위기 걱정은 너무 과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외채를 갚지 못하는 게 외환위기인데, 현재 외환에 관해 우리나라는 채권국이고, 환율이 올라갔을 뿐이지 차입을 하거나 외환시장이 작용하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이 총재는 1...
2024-12-17 화요일 | 정선은 기자
토스증권 “내년 미국시장 금융·에너지·AI주 주목…투자시기는 여름”
토스증권(대표 김규빈)이 내년에도 미국시장 강세를 예상하며 금융, 에너지, AI(인공지능) 관련 주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토스증권은 리서치센터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5년 미국시장 연간전망...
2024-12-17 화요일 | 조해민 기자
'2년 공식' 깨고 최초 3연임…최원석 비씨카드 대표, 매입 외 수익 사업 발굴 과제
최원석 비씨카드 대표가 연임에 성공, 비씨카드가 KT에 인수된 이후 역대 최초 3연임 대표이사가 됐다. KT 회장 교체 외풍에도 성과를 인정받아 자리를 지킨 것으로 보인다. 비씨카드 본업인 가맹점 카드 매입, 승인...
2024-12-17 화요일 | 김하랑 기자
NH-Amundi자산운용, ‘하나로 TDF’ 시리즈 순자산 4000억 원 돌파
NH-Amundi자산운용(대표이사 임동순)의 ‘하나로 TDF’ 시리즈 순자산이 4000억 원을 돌파했다.17일 NH-Amundi자산운용은 지난 13일 기준 하나로 TDF 전체 시리즈 순자산이 4238억 원(신한펀드파트너스 기준)이라고 ...
2024-12-17 화요일 | 조해민 기자
'지역은행 구역 뺏기 그만'···진옥동 신한 회장의 '상생' 결단
경쟁보다 상생을 택한 신한은행의 행보가 화제가 되고 있다.지방 주요 기관의 금고 자리를 두고 지역은행과 다투기보다는 공동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방안을 찾기로 한 것이다.이 같은 상생 노력의 배경에는 진옥동...
2024-12-17 화요일 | 김성훈 기자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 한미약품 주총서 의결권 행사 '가능'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가 오는 19일 열리는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법원이 임 대표의 의결권 행사를 막기 위한 4자연합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서다. 한미사이언스가 보유한...
2024-12-17 화요일 | 김나영 기자
자영업자 살리기에 또 카드사 수수료 인하…카드업계 신판 적자 악화에 '시름'
금융당국이 우대가맹점 수수료율을 또 다시 인하한 가운데 카드업계가 속앓이를 하고 있다. 지난 12년간 네 차례 내려간 수수료율이 올해 자영업자 부담 완화로 또 인하되면서다. 업계는 이로 인해 신용판매 수익성이...
2024-12-17 화요일 | 김하랑 기자
‘시중은행 전환 성공‘ DGB 황병우, 회장·행장 겸직 이어질까 [DGB금융 인사 미리보기]
황병우 iM뱅크 행장의 임기가 올 연말 만료된다. 금융권에서는 황 행장의 연임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올해 막 시중은행 전환에 성공한 iM뱅크의 초기 시장 안착 위해서는 일관된 리더십이 필요할 것이라는 추측이다...
2024-12-17 화요일 | 홍지인 기자
'외국인 김병주'...MBK·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변수?
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 인수전에 '외국인 투자'에 대한 법적 해석 문제가 새로운 변수라는 주장이 나온다.17일 업계와 MBK 법인 등기 등에 따르면 김병주 MBK 회장은 미국 국적이다. 김 회장은 MBK 투자심의위원회(...
2024-12-17 화요일 | 곽호룡 기자
한미약품, R&D 투자 제자리걸음…유한·대웅에 밀려 5위
한미약품이 주요 경쟁사들보다 연구개발(R&D) 투자에 힘을 못 쓰고 있단 지적이 나온다.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올 3분기 기준 누적 연구개발비로 1531억 원을 지출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13.3% 증가했...
2024-12-17 화요일 | 김나영 기자
이지스자산운용 "독일 트리아논 빌딩 소유 현지 SPC 정식 도산 절차 개시"
이지스자산운용이 투자한 독일 트리아논(Trianon) 빌딩의 현지 특수목적법인(SPC)이 법원에서 정식 도산 절차를 개시했다.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운용은 전날(16일) 펀드공시를 통해 "당사가 운용중인 이...
2024-12-17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셀트리온, CDMO 진출…"2031년 매출 3조 달성"
셀트리온그룹이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기업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바이오솔루션스)를 새롭게 선보인다.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17일 CDMO 법인 설립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오늘 CDMO 법인 설...
2024-12-17 화요일 | 김나영 기자
[ECM] ‘유증 폭탄’ 현대차증권 "성장 로드맵 통한 밸류업 달성할 것"
현대차증권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하자 주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다. 신기술 확보 및 자본확충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지만 ‘밸류업’ 역행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업계 불황 및 경쟁 심화로 성장에 대한...
2024-12-17 화요일 | 이성규 기자
[현장] 흑백요리사에게 듣는 성공 노하우…배민 외식업 컨퍼런스 “사장님들 고민해결”
“흑백요리사로 이름을 알리게 됐지만 저 또한 자영업자입니다. 중요한 것은 욕심을 부리지 않고 긍정적으로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자영업은 욕심 때문에 망하거든요. 직원들에게 베풀고, 욕심을 부리지 않는...
2024-12-17 화요일 | 박슬기 기자
해외주식 붐 타고…삼성증권, 해외주식 자산 30조원 돌파
삼성증권의 해외주식 자산이 30조원을 돌파했다.미국 대형 빅테크주(株) 등을 중심으로 '서학개미' 개인 투자자들이 확대됐다.삼성증권은 지난 6일 기준으로 해외주식 자산규모가 30조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
2024-12-17 화요일 | 정선은 기자
대우건설 도시정비 뒷심…삼익맨숀 재건축 품으며 2.9조 수주 달성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이 지난 16일 서울특별시 강동구 명일동 일원에 위치한 ‘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우건설은 연간 2조9000억원이 넘는 수주고를 올리며...
2024-12-17 화요일 | 장호성 기자
두산에너빌리티, KAI와 항공엔진 기술 협력 나선다
두산에너빌리티(대표이사 정연인)가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 대표이사 강구영)과 항공엔진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에 나선다. 두산에너빌리티는 KAI와 '항공기용 엔진 개발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
2024-12-17 화요일 | 신혜주 기자
윤판오 중구의원 대표발의,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 통과…“체계적인 관리 필요”
서울 중구의회 윤판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중구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이 제289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윤판오 의원은 “구가 공모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공모사업 전반에 대한 타당성, 적법...
2024-12-17 화요일 | 주현태 기자
간식차부터 공동연차 확대까지…롯데건설, 임직원 격려 캠페인 전개
롯데건설은 연말을 맞아 현장 임직원을 위해 따뜻한 간식을 제공하고, 공동연차를 확대하는 등 복지제도 개선에 나섰다. 롯데건설은 지난 16일(어제)부터 전국 현장에 따뜻하고 든든한 어묵과 호빵을 제공하기 위...
2024-12-17 화요일 | 장호성 기자
'조선업 호황이라던데...' 23년 전 이어 또 다시 사옥 매각한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최성안)이 판교 R&D센터와 그 부지를 4000억원에 매각하고, 이 사옥을 다시 재임대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중공업은 23년 전 비슷한 방식으로 강남 사옥을 매각한 바 있는데, 그때와는 사뭇 ...
2024-12-17 화요일 | 신혜주 기자
SK바이오팜, 프로엔과 '차세대 방사성의약품 신약' 공동연구·개발
혁신신약 개발기업 SK바이오팜이 바이오기업 프로엔테라퓨틱스(프로엔)와 공동 연구에 나선다.SK바이오팜은 프로엔과 방사성의약품(RPT)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2024-12-17 화요일 | 김나영 기자
2024년 증시 12월 30일 폐장…내년(2025년) 개장은 1월 2일 오전 10시
올해 증시가 12월 30일 폐장한다. 내년 첫 거래일은 1월 2일이며, 오전 10시 개장이다.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는 2024년 12월 31일을 연말 휴장일로 지정함에 따라, 금년 증권/파생상품시장은 12월 30일까지 운영...
2024-12-17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