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영업점 최다 축소…“대형화 통해 효율성 향상”
코로나 팬데믹으로 비대면 금융거래가 활성화된 이후 전 금융권에 디지털 전환 바람이 부는 가운데, 국내 증권사의 영업점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특히 최근 비대면 투자 수요가 증가하면서 오프라인 지점의 역...
2023-08-28 월요일 | 전한신 기자
이재근, 기업대출 선두…조병규·이승열 공격 영업 ‘추격’ [2023 상반기 은행 리그테이블]
4대 시중은행이 치열한 기업 대출 경쟁을 벌이고 있다. KB국민은행이 기업대출 잔액으로도 리딩을 지킨 가운데 우리은행과 하나은행도 공격적 영업으로 바짝 추격하는 모양새다. 27일 한국금융신문이 4대 은행(KB국민...
2023-08-28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신한·우리 수수료이익 정체…비이자 늘릴 돌파구는 [2023 상반기 은행 리그테이블]
4대 시중은행이 올해 상반기 수수료 이익 경쟁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신탁 등 자산관리(WM) 부문 성장에서 격차가 벌어진 영향이다. 이자이익에 치우친 수익 구조 개선을 위해 비이자이익 확대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2023-08-28 월요일 | 한아란 기자
방성빈·황병우 행장, 기업대출 앞세워 이자이익 경쟁 [2023 상반기 은행 리그테이블]
방성빈 부산은행장과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이 거점지역 내 안정적인 영업 기반으로 기업대출을 늘리면서 지난 상반기 이자이익이 7000억원대를 나란히 돌파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과 백종일 전북은행장은 기업대출과...
2023-08-28 월요일 | 김경찬 기자
황병우 행장, 유가증권 반등에 비이자이익 11배 성장 [2023 상반기 은행 리그테이블]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은 전년보다 11배 이상 성장한 비이자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유가증권과 파생상품 관련 이익이 4배 이상 증가하면서 지방은행 중에서 가장 높은 비이자이익을 기록했다. 방성빈 부산은행장과 고...
2023-08-28 월요일 | 김경찬 기자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초대형GA 안착…M&A·플랫폼 승부수 [제판분리 2년 현주소 (상)]
생보 빅3 한화생명이 제판분리를 진행한지 2년이 됐다. 출범 초기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제판분리 2년이 된 지금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M&A 전략으로 규모 확대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업계 선도에...
2023-08-28 월요일 | 전하경 기자
최원석 BC카드 대표, 카드사 넘어 데이터 전문기업으로 변신 [데이터가 힘이다 ③]
데이터가 힘인 시대다. 전세계 많은 산업군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가치 창출에 집중하며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국내 카드업계도 글로벌 흐름에 맞춰 빅데이터 역량를 키우는 가운데 그 중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신...
2023-08-28 월요일 | 홍지인 기자
이병철·조순옥·이중호, 금융지주 신용정보 외형 확대 관건 [CEO 맞수]
이병철·조순옥·이중호 대표는 모두 은행원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이보다 특유의 성실함과 뛰어난 업무 능력으로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오르는 데 성공한 인물이라는 게 이들의 가장 큰 공통점이다. ...
2023-08-28 월요일 | 신혜주 기자
고물가 시대 ‘똑똑한 소비’ 혜택 많은 알짜배기 카드는
물가가 끝없이 오르고 있다. 장바구니 물가는 물론, 외식물가, 교통비, 유류비 등 안오르는 부문을 찾기 어려울 정도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
2023-08-28 월요일 | 홍지인 기자
이상엽, 비로소 현대차 정체성을 그리기 시작했다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무대에서 잘 나가고 있는 결정적 요인으로 디자인 혁신이 꼽힌다. 가격이 저렴한 자동차에서 도전하는 회사라는 이미지로 바꿔가고 있다. 내연기관차 엔진 개발이 사실상 중단되고 전기차로 넘어...
2023-08-28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신학철 “복제약 아닌 신약으로 1조 번다” [LG화학 3대 신사업 해부 (3) 글로벌 혁신 제약]
대한민국 대표 석유화학 회사인 LG화학은 역설적으로 ‘탈 석유화학’에 가장 적극적인 기업 중 한 곳이다. 구광모 LG 회장이 영입, 지난 2019년부터 LG화학을 이끌고 있는 신학철 부회장은 배터리·친환경소재, 신약...
2023-08-28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조현민 한진 사장의 여성 리더 육성법 [여기 어때? (20)]
지난해 국내 100대 기업 여성 사외이사 비중은 20%를 넘어섰다. 여성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하는 기업들도 갈수록 늘고 있다. 여성의 경쟁력이 기업 경쟁력이 되는 시대다. 그렇다면 우리 회사는 과연 ‘여성이 일하...
2023-08-28 월요일 | 서효문 기자
‘최은석 효과’ 미국서 팔리는 만두 절반은 ‘비비고’
CJ제일제당 K푸드의 미국 내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 이런 추세라면 오는 2025년까지 미국 내 매출 6조원을 달성하겠다는 CJ제일제당 최은석 대표의 공언이 현실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20년 그가 취임할 당시 ...
2023-08-28 월요일 | 손원태 기자
홍은택 카카오 대표 “하루 5000만명 카톡 오게 할 것”
카카오(대표 홍은택)가 올 상반기 영업이익률 4.9%를 기록했다. 2분기에 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2조원을 돌파한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아쉬운 수치다. 영업이익은 매출에서 영업비용을 빼고 남은 돈이다. 기업이 영...
2023-08-28 월요일 | 이주은 기자
김용태 보험대리점협회 회장 “자율협약은 판매전문사 도약 첫 단추…자회사 GA 참여 필수”
“보험대리점(GA)은 이미 보험 판매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자율협약은 GA업계가 판매전문회사로 도약할 수 있는 첫 단추로 자회사GA도 필수적으로 참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김용태 보험대리점협회 회장은 한...
2023-08-28 월요일 | 전하경 기자
[기자수첩] 가계부채 늘면 ‘은행’만 부르는 금융당국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이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잔액 1068조1000억원을 기록해 전월 대비 6조원 증가했으며 4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 금융권 가계대출 역시 주담대가 5조6000억원 증가...
2023-08-28 월요일 | 김경찬 기자
[쉬운 우리말 쉬운 금융] 신파일러는 ‘금융 이력 부족자’로
“○○카드 신파일러 맞춤 신용평가모델 개발한다” “△△은행 신파일러 대상 소액 대출 상품 출시”“□□페이 신파일러 위한 후불 결제 서비스 오픈”최근 금융권 뉴스를 보다 보면 ‘신파일러’라는 단어를 쉽게...
2023-08-28 월요일 | 홍지인 기자
증권사 2분기 순이익 1조473억원 전분기비 73%↓…해외대체투자 부실·CFD 충당금 영향 [금융사 2023 상반기 실적]
올해 2분기 국내 증권사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7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수수료수익은 증가했지만, 자기매매 손익이 감소했다.해외 대체투자 부실 및 '무더기 하한가 사태' 관련 CFD(차액결제거래) 미수금 충당...
2023-08-27 일요일 | 정선은 기자
국토부, ‘검단아파트 붕괴사고’ GS건설에 영업정지 10개월 처분 추진
국토교통부가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 시공사인 GS건설에 총 10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추진키로 했다. 다만 사고 이후 GS건설이 실시한 전국 현장 자체점검 결과 나머지 현장은 철근누락 ...
2023-08-27 일요일 | 장호성 기자
“생보업계 불황에 설계사 83%가 손보사 상품 판매” [보험은 지금]
생명보험업계 불황이 지속되면서 손해보험 전속설계사가 생명보험 교차모집설계사로 등록하는 비중이 줄어들고 있다. 27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보험산업의 교차모집설계사는 지난해 말 기준 총 6만706...
2023-08-27 일요일 | 정은경 기자
[주간 보험 이슈] 저축성까지 등장…과열된 간호간병 보장 특약 금융당국 예의주시 外
손보업계가 간병일당을 두고 과열 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간병 일당을 최대로 끌어올리면서 간병을 받으면 돈을 번다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과열된 간병보험에 금융당국은 예의주시하고 있다.27일 보험업계에 따르...
2023-08-27 일요일 | 전하경 기자
12개월 최고 연 4.60%…드림저축은행 ‘정기예금’ [이주의 저축은행 예금금리-8월 5주]
8월 5주 12개월 기준 저축은행 정기예금 최고우대금리는 4.60%로 전주와 동일했다.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 중에서는 BNK저축은행이 4.30%를 제공하면서 가장 높은 금리를 기록했다.27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
2023-08-27 일요일 | 홍지인 기자
24개월 최고 연 4.50%… JT친애저축은행 '회전식 정기예금' [이주의 저축은행 예금금리-8월 5주]
8월 5주 24개월 기준 저축은행 정기예금 최고우대금리는 4.50%로 전주와 동일했다.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 중에서는 하나저축은행이 3.90%를 제공하며 가장 높은 금리를 기록했다.27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 ...
2023-08-27 일요일 | 홍지인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