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STX조선 자구계획 수용...법정관리 철회
KDB산업은행이 STX조선해양 노사가 제출한 자구계획을 수용하고 법정관리 신청 계획은 철회키로 했다. STX조선 노조는 인건비 감축을 '무급휴직'을 통해 달성하겠다는 계획안을 제출했으며, 산은은 해당 자구계획의 ...
2018-04-11 수요일 | 구혜린 기자
잇단 악재 속 ‘관리의 삼성’ 자부심 균열
그간 삼성은 ‘관리의 삼성’을 통해 1등 자리에 올랐다고 자부해왔다. 무노조 경영, 직원관리, 노하우축적 등이 그 결을 같이 한다. 그러나 노조와해 의혹, 삼성증권 배당오류 등 연이은 악재가 겹치면서 이 같...
2018-04-10 화요일 | 김승한 기자
“골목상권 침해” 이마트 노브랜드, 상인이 먼저 찾게 만든 비결은
“경동시장이 갑작스럽게 쇠퇴해가는 것을 보면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생각 끝에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입점한 당진점과 안성점에 젊은 고객층이 유입되는 것을 직접 보고 입점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오광수 ...
2018-04-05 목요일 | 신미진 기자
주택금융공사, '은퇴금융 아카데미' 상반기 수강생 모집
한국주택금융공사가 '2018년 은퇴금융 아카데미' 상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5월3일부터 무료로 진행하는 이 강좌는 은퇴준비에 필요한 금융지식과 생활정보를 제공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법률·세...
2018-04-05 목요일 | 구혜린 기자
한화그룹 자발적 개혁안 ‘일감몰아주기·지분매각’ 방점
한화그룹이 일감몰아주기 등을 골자로 한 지배구조 개혁안을 늦어도 5월까지 자발적으로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2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오는 4~5월 중에 자발적 개혁안을 발표하기 위해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
2018-04-02 월요일 | 김승한 기자
혁신 외친 정용진, 전문점·하남센터부터 ‘제동’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야심차게 발표한 오프라인·온라인 사업 혁신이 시작부터 위기를 맞고 있다. 역신장하는 대형마트 사업 대안으로 자체 브랜드(PB) 피코크 전문점 출점과 초대형 온라인 물류센터 건립을 ...
2018-04-02 월요일 | 신미진 기자
나노스∙동원시스템즈 공시위반 과징금
나노스와 동원시스템즈가 공시 위반을 이유로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증권선물위원회는 제6차 정례회의를 열고 코스닥 상장사 나노스와 코스피 상장사 동원시스템즈에 대해 공시 위반을 이유로 과징금 부과했다고 28...
2018-03-28 수요일 | 김수정 기자
[주총]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 재선임…“본원경쟁력 강화 · 질적변화 이끌 것”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이 사내이사에 재선임되면서 2021년까지 3년 더 회사를 이끌게 됐다. SK하이닉스는 28일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열린 ‘제70회 주주총회’에서 박 부회장의 사내이나 재선임 ...
2018-03-28 수요일 | 김승한 기자
산업은행-금호타이어 노조, 해외매각 '진실공방'...결국 청산인가
산업은행과 금호타이어 노조가 지난주 4시간 동안 치른 면담 내용을 두고 각기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지난 23일 노조가 해외매각에 구두로 동의했다가 확답을 주지 않아 합의가 결렬됐다고 주장하는 반...
2018-03-26 월요일 | 구혜린 기자
이동걸 회장 "금호타이어 노조에 임직원 스톡옵션 제안했다"
산업은행이 지난 23일 금호타이어 노조와 비공개 면담에서 더블스타 자본유치 시 임직원에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내용을 설명했다고 밝혔다.26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산업은행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금호타...
2018-03-26 월요일 | 구혜린 기자
산업은행, 금호타이어 전직원 대상 외자유치 찬반투표 제안
산업은행이 금호타이어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외자유치 찬반 투표를 실시해달라고 회사와 노조에 제안했다. 26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산업은행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의사를 밝혔다. 이날 산은은 생...
2018-03-26 월요일 | 구혜린 기자
SK그룹 시총 1년새 40%↑…10대그룹 중 증가율 최고
SK그룹 소속 상장사들의 시가총액이 최근 1년간 40% 가까이 증가하면서 10대 그룹 가운데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1년간 국내 10대 그룹 소속 상장사의 시총과 주가 추이를 조사한 결...
2018-03-26 월요일 | 김수정 기자
“상생 보단 이익 앞선 금호타이어 노조"…더블스타 최고경영자 '문전박대'
중국 타이어업체 더블스타의 차이융썬(柴永森) 회장이 23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생산직 노조(이하 노조)와의 만남이 불발됐다.이날 차이융썬 회장은 전날(22일)광주에 도착해 노조 면담을 추진했으나 노조측가 ...
2018-03-23 금요일 | 유명환 기자
[주총] 삼성전자 부문별 경영현황 “고부가 제품으로 사업 리더십 강화할 것”
삼성전자의 주주총회가 23일 열린 가운데 이날 의안 상정에 앞서 김기남 DS부문장 사장, 고동진 IM부문장 사장, 김현석 CE부문장 사장은 각 사업부문별 경영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이들은 현재 성과에 안주하지...
2018-03-23 금요일 | 김승한 기자
금호타이어 일반직 대표, 더블스타 회장 면담서 ‘독립경영·고용안정’ 요구
금호타이어 일반직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한 차이용썬(柴永森) 회장 더블스타 회장에게 독립경영 보장과 고용안정 등에 대한 의견서를 전달했다. 일반직 대표단은 23일 오전 광주공장(광주 광산구 소촌동) 오전 9...
2018-03-23 금요일 | 유명환 기자
이동걸-차이 회장, 금호타이어 노조 면담 불발...향후 일정 미정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차이융썬 더블스타 회장이 전날 금호타이어 노조를 만나고자 광주행을 택했으나 노조의 거절에 면담이 무산됐다.23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전날 이 회장과 차이 회장은 금호타이어 노조를 만나...
2018-03-23 금요일 | 구혜린 기자
삼성전자, 모바일AP ‘엑시노스7(9610)’ 공개…딥러닝·안면인식 강화
삼성전자가 딥러닝과 이미지 처리 기능을 강화한 엑시노스7시리즈 신제품 ‘엑시노스7(9610)’을 발표했다.삼성전자는 준프리미엄 AP ‘엑시노스7(9610)’까지 프리미엄 AP엑시노스 9시리즈(9810)와 같은 10나노 핀펫...
2018-03-22 목요일 | 김승한 기자
삼성전자, 8인치 파운드리 신규 솔루션 확대
삼성전자가 8인치(200mm) 웨이퍼를 활용한 파운드리 솔루션을 확대해 고객 지원 강화에 나선다.삼성전자는 8인치 파운드리 서비스 제품 군을 기존 4종에서 6종으로 확대하고 180나노부터 65나노까지 각 제품에 특화된...
2018-03-21 수요일 | 김승한 기자
김기남 삼성전자 사장 “평택사업장 정전 피해 500억원 수준”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장(사장)이 평택 반도체 공장에서 발생한 정전사고 피해 규모에 대해 500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2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22회 한국공학한림원 대상’ 시상식에 참...
2018-03-21 수요일 | 김승한 기자
김기남 삼성전자 사장, 한국공학한림원 대상 수상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장(사장)이 국내 공학기술 분야 최고 권위상인 한국공학한림원 대상을 수상했다. 19일 한국공학한림원은 대상에 김기남 사장을 젊은 공학인상에 심태보 고려대 교수와 권성훈 서울대 전기...
2018-03-19 월요일 | 김승한 기자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비화학 혁신 감 잡았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사업구조 고도화. 적극적인 M&A 추진, 대규모 R&D를 앞세워 오는 2021년까지 연장된 임기 안에 매출 36조원 비전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주주...
2018-03-19 월요일 | 유명환 기자
경찰, 윤종규 KB금융 회장 연임 설문조사 조작 "혐의 없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회장 본인의 연임 찬반을 조사한 노동조합 설문조사에 개입한 혐의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6일 업무방해와 부당노동행위로 고발된 윤 회장에 대해 "지난 12일 '혐의...
2018-03-16 금요일 | 구혜린 기자
최흥식 원장 퇴진…금감원vs하나금융 '촉각'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된 최흥식 금감원장이 사의를 표명했지만 금감원에서는 특별검사단을 꾸려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은행에 고강도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최흥식 원장' vs '김정태 회장' 2파전이 최흥식 원장 퇴...
2018-03-13 화요일 | 전하경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