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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남 삼성전자 사장 “평택사업장 정전 피해 500억원 수준”

김승한 기자

shkim@

기사입력 : 2018-03-21 02:14 최종수정 : 2018-03-21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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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장(사장)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장(사장)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김기남닫기김기남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DS부문장(사장)이 평택 반도체 공장에서 발생한 정전사고 피해 규모에 대해 500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2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22회 한국공학한림원 대상’ 시상식에 참가한 김 사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피해 규모에 대해 “언론에 보도된 수준이다”며 “추후 기회가 있으면 자세히 말할 수 있을 것”고 답했다.

지난 9일 오전 11시 30분께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에서는 전력공급이 중단돼 공장 가동에 차질을 빚는 일이 발생했다.

삼성전자는 비상발전기 등을 활용해 자체 복구 작업을 거쳐 30여분 뒤 전기공급을 재개했지만, 생산 중이던 반도체 웨이퍼 대부분이 폐기돼 500억원 안팎의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측에서는 “비상전력을 가동해 피해가 미미한 수준이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지금까지 아직 정확한 피해 규모는 집계되지 않은 상태다.

한편, 이날 김 사장은 한국 반도체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국내 공학기술 분야 최고 권위상인 한국공학한림원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세계 최초로 3차원 버티컬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상용화해 3차원 반도체 시대를 주도하고, 세계 최초 20나노, 10나노급 D램을 개발해 메모리 반도체 최강국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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