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크에 멱살 잡힌 저축은행, 내년 전망은[부동산PF 살얼음판- 저축은행]
국내 저축은행업계가 부동산PF 부실로 떨고 있다. 10조원에 육박하는 부동산PF 대출에서 연체율이 나날이 높아져가는 가운데 내년에 30∼50% 가량이 최종 손실로 이어질 것이란 더욱 부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
2023-12-12 화요일 | 홍지인 기자
“진짜 위기는 내년부터” OK·M캐피탈 이어 신용등급 하락 다음 타자 나올까 [부동산PF 살얼음판- 캐피탈]
금융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연체율 증가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는 가운데 관련 사업을 확대해 온 캐피탈업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부동산PF 비중이 높았던 OK캐피탈과 M캐피탈이 올해 관련 문제로 신...
2023-12-11 월요일 | 홍지인 기자
한투운용, 국내 최초 ‘만기자동연장 채권형 ETF’ 출시…“자동 재투자로 연속성↑” [떴다! 신상품]
한국투자신탁운용(대표 배재규)은 이달 중 국내 최초 만기자동연장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인 ‘ACE 11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액티브’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만기자동연장 채권형 ETF는 특정 만기월에 해...
2023-12-04 월요일 | 전한신 기자
인터넷은행 3사, 3분기 누적 중저신용대출 4.5兆 공급…카뱅 연간 목표치 30% 달성 앞둬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올해 3분기까지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4조5000억원 규모의 대출을 공급했다. 인터넷은행 3사 모두 개별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목표치를 달성해야 하는 가운...
2023-11-24 금요일 | 김경찬 기자
NICE그룹, 3개년 주주 환원책 꺼냈다…"배당 확대·자사주 소각"
NICE홀딩스가 향후 3년간 주주 가치 확대에 힘을 쏟는다. NICE홀딩스(대표이사 이현석)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3개년(2023년~ 2025년) 주주 환원 정책을 확정해 발표했다. 계열회사인 NICE평가정보(대표이사 신희부)와...
2023-11-21 화요일 | 신혜주 기자
‘WM 명가’ 삼성증권 장석훈, 슈퍼리치·엄지족 양날개 [금투업계 CEO열전 ②]
금융시장이 고물가, 고금리, 경기 침체 우려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녹록하지 않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자본시장을 건전하게 발전시키고자 열심히 뛰는 주요 증권...
2023-11-06 월요일 | 정선은 기자
가족회사 BBQ가 '재무통' 전문경영인 영입한 이유 [나는 CFO다]
제너시스BBQ그룹(회장 윤홍근)이 지주사로의 체제 전환 후 12년 만에 재무 전문가 출신 전문경영인을 영입했다. 지주사인 제너시스의 수익 개선과 기업공개(IPO) 추진은 새 전문경영인의 과제로 손꼽힌다. 오너에서 ...
2023-11-02 목요일 | 손원태 기자
케이뱅크, 개인사업자 중신용 대출 출시…“5%대 동일한 금리 적용” [대출줌인]
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가 신용점수가 낮아도 최대 3000만원 한도로 손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을 선보였다. 신용보증재단 보증심사와 대출심사를 통과하면 5%대의 동일한 금리를 적용한다....
2023-11-01 수요일 | 김경찬 기자
IBK투자증권, 국내 최초 토큰증권 평가 모델 만든다…내년 중 시범 서비스 출시
IBK투자증권(대표 서정학)은 25일 건전한 토큰증권(ST)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초자산 평가 관련 ‘워킹그룹(Working Group)’ 간담회를 열고 참여사들과 함께 주요 섹터별 기초자산의 평가 모델링 기준을 마련하기 위...
2023-10-26 목요일 | 전한신 기자
'금융계 백종원'은 누구?…핀다 VS NICE지니데이타 [혁신 서비스]
요식업계에 백종원이 있다면, 금융계에는 '이곳'이 있다. 골목식당의 문제점을 단박에 파악해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백종원처럼, 금융권에는 예비 창업가를 대신해 상권을 분석해 주는 서비스가 있다. 핀다(대표 이혜...
2023-10-17 화요일 | 신혜주 기자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이후 ‘안정화’ 과제 짊어진 대한항공 하은용 부사장 [나는 CFO다]
"이병철, 정주영 등 1명의 뛰어난 CEO는 기업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런 CEO를 더욱 빛나게 하는 것은 곳간을 책임지는 살림꾼 CEO(최고 재무책임자)다. 본지에서는 국내 산업계의 주요 CFO의 ...
2023-10-14 토요일 | 서효문 기자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해외부터 신사업까지, 현재와 미래 모두 잡은 ‘현장통’
“올해를 내실 경영을 통한 질적 성장을 목표로 경영리스크에 선제적인 대응을 하고, 미래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경쟁력 강화 원년으로 삼겠다.” 올해 신년사에서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임직원들에...
2023-10-10 화요일 | 장호성 기자
"일단 짓자" 부동산 PF대출 대폭 완화가 시사하는 것은 [9.26 부동산대책]
정부가 민간의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해 PF대출 보증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긴 ‘9.26 부동산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해당 대책의 실효성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잇다. 이번 대책을 긍정적으로 보는 쪽에서는 PF...
2023-09-27 수요일 | 장호성 기자
하나금융, 매출채권 팩토링 ‘나이스엔써’ 프리A 전략적 투자
매출채권 팩토링 플랫폼 나이스엔써(NICE Answer)가 하나금융그룹으로부터 프리-A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나이스엔써는 금융 인프라 그룹인 나이스그룹의 계열사로 매출채권 팩토링 서비스를 통해 기...
2023-09-26 화요일 | 김경찬 기자
오늘(26일) 2500억 원 청약 신용등급 ‘AA-’ 포스코퓨처엠 “대규모 투자 불구 호전망" [크레딧]
신용등급 ‘AA-’를 기록 중인 포스코퓨처엠(대표 김준형)이 오늘(26일) 2500억 원 청약을 받는다. 해당 자금 조달 등을 토대로 올해 예정된 약 7000억 원의 양극재 투자를 마무리, 생산 능력 확대를 통해 수익성 향...
2023-09-26 화요일 | 서효문 기자
증권사, ‘숨은 뇌관’ 부동산PF…브릿지론 만기 리스크 부담 [증권사 부동산PF 살얼음판 (상)]
증권사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리스크가 살얼음판 위를 걷고 있다. 호황기 몸집을 키운 PF가 잠재적 부실 우려 뇌관으로 지목되고 있다. 증권업계 부동산PF 현황을 진단하고 수익다각화 대안도 모색해본다. 〈...
2023-09-25 월요일 | 정선은 기자
DB저축은행, 모바일 전용 파킹통장 금리 최고 4.0% 제공
DB저축은행(대표 윤재인)은 모바일 고객 대상으로 최고 4.0% 금리를 제공하는 파킹통장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최고 4.0% 금리가 적용되는 DB저축은행의 모바일 전용 M-Dream Big 파킹통장은 별도 우대 조건 없이...
2023-09-20 수요일 | 홍지인 기자
저축은행 업계, 오는 18일부터 마이데이터 서비스 제공
앞으로 저축은행에서도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14일 저축은행중앙회(회장 오화경)는 저축은행 이용고객도 마이데이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자와 서비스 이용 제휴계약을 체결하고...
2023-09-14 목요일 | 홍지인 기자
최원석 BC카드 사장, ‘연중휴가는 어촌∙바다로’ 캠페인 동참
최원석 BC카드 사장이 국내 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직접 나섰다.BC카드는 최 사장이 ‘연중휴가는 어촌∙바다로’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폭염, 장마, 태풍 등으로 위축된 어촌 지역경제 ...
2023-09-05 화요일 | 홍지인 기자
최원석 BC카드 대표, 카드사 넘어 데이터 전문기업으로 변신 [데이터가 힘이다 ③]
데이터가 힘인 시대다. 전세계 많은 산업군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가치 창출에 집중하며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국내 카드업계도 글로벌 흐름에 맞춰 빅데이터 역량를 키우는 가운데 그 중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신...
2023-08-28 월요일 | 홍지인 기자
인터넷뱅크 3사, 상반기 중저신용 대출 3兆 공급…카카오뱅크 ‘역대 최대’ 공급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올해 상반기에만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3조원이 넘는 대출을 공급했다. 카카오뱅크는 반기 기준 역대 최대 공급액을 달성했다.또한 올해 중저신용자 대출 ...
2023-08-25 금요일 | 김경찬 기자
"설마 우리도?" 중국 부동산위기에 긴장하는 한국, 부동산 그림자금융 판박이
극심한 부동산 거품을 해소하기 위한 중국의 규제가 역으로 중국의 부동산발 경제위기를 불러일으키면서, 중국과 비슷할 정도로 부동산 쏠림 현상이 심각한 우리나라 역시 긴장하고 있다. 중국 부동산위기는 헝다...
2023-08-25 금요일 | 장호성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