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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계 백종원'은 누구?…핀다 VS NICE지니데이타 [혁신 서비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0-17 18:01

핀다 오픈업·나이스지니데이타 나이스비즈맵
일반 사용자에게 상권 분석 데이터 무료 제공

(왼쪽부터) 핀다 및 오픈업 로고와 나이스지니데이타 및 나이스비즈맵 로고. /사진제공=각 사

(왼쪽부터) 핀다 및 오픈업 로고와 나이스지니데이타 및 나이스비즈맵 로고. /사진제공=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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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요식업계에 백종원닫기백종원기사 모아보기이 있다면, 금융계에는 '이곳'이 있다.

골목식당의 문제점을 단박에 파악해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백종원처럼, 금융권에는 예비 창업가를 대신해 상권을 분석해 주는 서비스가 있다. 핀다(대표 이혜민·박홍민)의 'Openub(오픈업)'과 NICE지니데이타(대표 정선동)의 'NICE bizmap(나이스비즈맵)'이다. 두 서비스 모두 누구에게나 무료로 지역별 가게 평균 매출과 연령대별 고객 비중 등의 상권 분석 데이터를 제공한다.

세부적인 기능에서 몇 가지 차이를 보이지만, 일반 대중의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한다는 점에서 맥락을 같이한다. 오픈업의 경우 지난해 11월 기존 자산운용사와 대형 프랜차이즈 기업의 입지 컨설팅 중심의 B2B(기업 간 거래)에서 B2C(기업과 개인 간 거래)로 서비스를 확장했다. 나이스비즈맵은 일종의 기업 시연 서비스에 가깝지만, 별도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 사용자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오픈업, 10초면 창업비 계산 가능

핀다가 오픈업 데이터를 활용해 발표한 '서울 골목상권 보고서' /자료제공=핀다

핀다가 오픈업 데이터를 활용해 발표한 '서울 골목상권 보고서' /자료제공=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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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업은 건물 추정 매출 분석과 외식업 창업 계산기, 고객 탐색 등 지도 기반의 빅데이터 상권분석 서비스다. 현재 오프업 사이트에서 모든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오픈업에서는 읍면동 단위의 세부 지역별 상권 데이터를 지도를 통해 쉽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오픈업에서 소셜 계정으로 로그인을 하고 관심 매장으로 등록하면 평소 관심 있는 지역의 특정 매장 추정 매출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외식업 창업 계산' 기능도 있다. 예비 창업 지역구를 고르고 업종과 상가 규모 및 층수를 선택하면, 10초 안에 결과값을 받아볼 수 있다.

오픈업은 카드 단말기가 설치돼 있는 모든 사업장의 카드 매출액을 월 단위로 갱신해 알려준다. 매장에서 결제하는 소비자의 성별과 나이대, 시간대, 소비자의 거주 지역을 알려준다. 외식사업자의 경우 홀 매출과 배달 매출을 나눠 분석해 준다.
오픈업의 데이터는 2018년 6월부터 최신월까지 원하는 조회 시점을 설정할 수 있다. 각 데이터의 매출 및 소비자 유형, 업종을 설정해 자신이 원하는 데이터만 뽑는 것도 가능하다.

매장과 건물, 지역 대상으로 매출을 일으키는 소비자의 거주 지역도 확인할 수 있다. 지역은 ▲시/도 ▲구/군/시 ▲읍/면/동으로 원하는 지역 단위에 따라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지도에 표시되는 소비자 비중의 원형 시각화를 통해 이용자가 직관적이고 빠른 탐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나이스비즈맵, 대형 카드사 데이터 활용

나이스비즈맵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나이스비즈맵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나이스비즈맵은 전국 약 3600~4000개 행정동을 42만 블록으로 나눠 업종과 매출, 인구, 지역 관련 자료를 제공한다.

프랜차이즈 및 유통점포과 같은 기업고객과 지역 상권을 파악해 정책에 반영하는 공공기관이 서비스 주요 이용자다. 이외에도 연간 50여개의 민간 기업뿐만 아니라 신규 창업자들도 상권 현황 파악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카드 결제 데이터로 이뤄진 지도에서 지역과 업종을 선택하면 ▲상권의 특성 ▲경쟁 밀집도 ▲시장(고객) 규모 ▲매출 규모 ▲점포 수 ▲결제단가 ▲이용수 ▲고객 비중 ▲매출 비중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포스(POS) 데이터를 활용해 주요 인기 메뉴와 판매단가 확인도 가능하다.

나이스지니데이타 관계자는 "대형 카드 3사의 데이터를 가져와 나이스지니데이타의 자체 로직으로 보완해 추정치를 만들어 정보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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