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이현규·BNK 김미정…증권사 '전통 IB' 인력 수혈 대세
전통 IB(기업금융)를 강화하려는 국내 증권사들이 잔뼈 굵은 IB 인력들을 영입하고 있다. 특히,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쏠림에서 탈피하고, DCM(채권자본시장), ECM(주식자본시장) 등 정통 IB 영역을 보강하기...
2024-04-09 화요일 | 정선은 기자
"SK하이닉스 2년뒤 매출 3배"...올해부터 실적 기록 갈아치울 듯
SK하이닉스의 실적 전망치가 고공행진 중이다. 이르면 올해부터 매출액과 영업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에는 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3배 늘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SK하...
2024-04-08 월요일 | 홍윤기 기자
금투대표 새얼굴…김미섭 글로벌·윤병운 IB·박종문 WM 깃발 [금융 이사회 줌人(1)]
이사회를 보면 기업이 보인다. 금융투자업권 이사회의 사내·사외이사 구성부터, 여성비율, 보수 책정 관련한 이슈까지 4회 시리즈로 알아본다. <편집자 주>최근 금융투자업계 이사회에서 나타난 큰 변화 중 하...
2024-04-08 월요일 | 정선은, 전한신 기자
과장급이 수 십억, 성과급이 증권사 '보수킹' 결정…부동산 지고, 채권이 떴다 [금융권 임직원 연봉 랭킹]
2023년 연간 기준으로 수 십억의 고액 보수를 받는 증권맨이 줄줄이 나왔다. 성과급(상여) 비중이 압도적이었다.강정구 삼성증권 삼성타운금융센터 영업지점장이 57억원에 근접한 보수 총액으로 '연봉킹'을 기록했다...
2024-04-05 금요일 | 정선은, 전한신 기자
유안타증권, 정기주주총회 개최…뤄즈펑 대표 공식 선임 [금융권 주총]
유안타증권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2023 사업연도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뤄즈펑(羅志鵬, Lo, Chih-Peng) 사내이사를 선임하는 등 상정된 4가지 안건 및 배당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주주총회...
2024-03-29 금요일 | 전한신 기자
유안타증권, 을지로 떠나 '여의도 시대' 연다…앵커원으로 본사 사옥 이전
유안타증권이 을지로를 떠나 여의도로 본사 신사옥 이전에 나섰다. 유안타증권은 기존 을지로 사옥을 떠나 여의도 앵커원(anchor1, 브라이튼 오피스동)빌딩으로 본사 사옥 이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이날 1차 이...
2024-03-25 월요일 | 정선은 기자
'CEO보다 두둑' 증권맨 수 십억 연봉 줄줄이…부동산 부문 지고, 채권쪽 뜨고
작년 한 해에도 수 십억원의 고액 보수(연봉)를 받는 증권맨들이 줄줄이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보수는 대부분 성과급(상여) 비중이 압도적이다. 퇴직금을 포함한 CEO(최고경영자) 등 임원 보수를 초월하는 과...
2024-03-18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신명호 BNK투자증권 대표, 톱 10 증권사 도약 위한 기반 마련 [다시 뛰는 자기자본 1조 중형사 (5)]
자기자본 1조원은 소형 증권사에서 중형 증권사로 진입하는 기준점으로 통한다. 중형사 대열 초입(자기자본 1조5000억원 이하)까지 몸집을 키운 5개 증권사(하이, 신영, 현대차, BNK, IBK)의 현황을 살피고 이들의 향...
2024-03-18 월요일 | 전한신 기자
코스콤, 유안타증권과 토큰증권 플랫폼사업 추진 위한 MOU 체결
코스콤(대표 홍우선)은 12일 본사에서 유안타증권(대표 궈밍쩡)과 ‘토큰증권 플랫폼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양사는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등 기술 부문 협의와 토큰증권 관련 신...
2024-03-13 수요일 | 전한신 기자
"작년 시총 2배 증가는 서막일 뿐?"...우주산업부터 트럼프까지 겹호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시가총액이 1년 만에 2배 이상 늘면서 10조원을 넘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해외 방산 수출 증가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지만 성장 가능성은 더 탄탄해 지는 모양새다. 업계에...
2024-03-11 월요일 | 홍윤기 기자
유안타증권, 신임 대표에 뤄즈펑 유안타 파이낸셜 홀딩스 부사장 내정
유안타증권은 신임 대표에 뤄즈펑(羅志鵬, LO, CHIH-PENG) 유안타 파이낸셜 홀딩스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11일 밝혔다.유안타증권은 이날 을지로 본사에서 대표이사 후보 추천 등을 위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사내이...
2024-03-11 월요일 | 전한신 기자
유안타증권, 중개형 ISA 채권 매매 서비스 개시 [떴다! 최신 서비스]
유안타증권(대표 궈밍쩡)은 중개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가입 고객의 투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채권 매매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국내 장내·장외채권뿐만 아니라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
2024-03-07 목요일 | 전한신 기자
코스피, ‘기업 밸류업’ 기대감에 2월 상승률 ‘껑충’…3월 전망은?
연초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던 국내 증시가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달 G20(주요 20개국) 주요 지수 중 상승률 상위권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3월에는 가치주와 성장주 양쪽에서 선별적으로 대응...
2024-03-04 월요일 | 전한신 기자
유안타증권, 밸류에이션 낮은 ‘성장가치주’ 주목 [2024 증권사 추천상품]
유안타증권(대표 궈밍쩡)은 톱다운(Top-Down) 방식으로 글로벌 산업 동향 및 기업 실적 전망 등을 분석해 선정한 종목 중 주가 밸류에이션이 높지 않고 성장성 있는 ‘성장가치주’에 투자하는 ‘OK Wrap(랩)’을 적...
2024-03-04 월요일 | 전한신 기자
엔저·기업가치 제고·통화정책·탈중국…8가지 강세 요인을 반영한 일본 증시- 유안타증권
일본 증시 고공행진 배경으로 엔저 환율에 따른 수출 기업이익 개선 및 여행수지 개선, 정부와 거래소 주도 지배구조 개선 및 기업가치 제고 정책, 마이너스(-) 기준금리의 통화정책, 자동차/반도체 업황 회복, 글로...
2024-02-20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삼성증권 등 '투자형' 수익률 견인…디폴트옵션 상위권 절반은 증권사 포트폴리오 [2023 증권사 퇴직연금]
퇴직연금 사업자 중 증권사는 2023년에 실적배당 투자형 상품에서 상위권 수익률을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증권의 경우 DC(확정기여)형, IRP(개인형퇴직연금) 원리금비보장형 톱5 수익률에 모두 포함됐다. 디폴...
2024-02-07 수요일 | 정선은 기자
"홍콩H지수 중심 ELS 발행 위축…조기상환도 지연"
홍콩 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ELS(주가연계증권)가 대규모 만기손실이 발생했거나 예상되면서, 전체 증권사 ELS 발행 시장도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기상환도 홍콩H지수 ELS 중심으로 지연되고 있다. 6일...
2024-02-06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우리자산운용 완전자회사 편입 비은행 강화…증권사 인수도 속도내나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지난해 우리종합금융과 우리벤처파트너스에 이어 올해는 우리자산운용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하며 비은행 부문을 강화하는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소형 증권사를 인수하는 방안도 검토하...
2024-02-02 금요일 | 김경찬 기자
증권가, 현대차 투자의견 '매수' 유지 "14~15조 영업익 규모 유지 기대…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 대응"
국내 증권가는 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 장재훈, 이동석)에 대해 연간 14~15조원 영업이익 규모 유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작년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지...
2024-01-26 금요일 | 정선은 기자
5대 은행 홍콩 ELS 사태 쟁점은 ‘불완전판매’…CEO 중징계 가능성은 [금융이슈 줌인]
주요 시중은행에서 판매한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에서 올해 들어 1000억원이 넘는 원금손실이 확정됐다. 올 상반기에만 5대 은행에서 5조원대 손실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이번 사태와...
2024-01-17 수요일 | 한아란 기자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재무에 힘 싣고 미래 성장동력 발굴 가속화 [2024 금융지주 수장 ①]
주요 금융지주 회장이 갑진년 새해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 속 위기 대응에 나선다. 본업 경쟁력 강화와 리스크 관리에 주력하는 등 내실 다지기에 힘쓸 방침이다. 동시에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고객 중심 경영과...
2024-01-08 월요일 | 김경찬 기자
미래·KB·NH·신한 등 증권사 CEO, 신년사서 '리스크관리·고객·성장' 중점 [2024 경영키워드-증권]
국내 증권사 CEO(최고경영자)들이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 신년사에서 리스크 관리, 고객 가치, 성장 및 투자 등을 키워드로 삼았다.2일 금융투자업계를 종합하면, 김성현(IB)·이홍구(WM) KB증권 대표이사 사장...
2024-01-02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