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칼럼] 상식을 벗어난 부동산 시장
“여기 30평대(84㎡) 가격이 많이 올랐네요?”라는 질문에 공인중개사는 “호가만 올랐지, 요즘 거래가 정말 없어요. 지금도 전화 한통 오질 않잖아요”라고 답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이 상식과 배치되는 양상을 보이...
2021-09-17 금요일 | 권혁기 기자
[Q&A] 금융위 “이자상환 유예 연장, 은행 부실로 이어질 가능성 낮아”
금융위원회는 16일 “이자상환 유예가 금융기관의 부실로 이어질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밝혔다. 다만 금융위는 장기유예 차주의 경우 상환부담 누적 우려가 있는 만큼 연착륙 방안과 프리워크아웃 등으로 적극적으...
2021-09-16 목요일 | 한아란 기자
고승범-금융협회장, 코로나 대출 재연장 합의…“질서 있는 정상화 추진”
고승범 금융위원장과 금융업권 협회장들이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 만기연장‧이자 상환유예 조치를 내년 3월까지 6개월 더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 다만 지원...
2021-09-16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자동차금융 시장 입지 넓히는 카드사…할부금융 자산 10조 돌파 앞둬
국내 전업 카드사들이 자동차금융을 중심으로 할부금융 자산을 대폭 늘려나가고 있다. 카드결제 프로세싱 대행 업무를 하는 BC카드와 현대캐피탈에서 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현대카드를 제외한 신한·삼성·KB·롯데·...
2021-09-16 목요일 | 김경찬 기자
오세훈 “전임 시장 ‘대못’ 규정으로 시민단체 보호막 겹겹이”
오세훈 서울시장이 박원순 전 시장 재임 기간 추진된 민간위탁과 보조금 사업 규정을 ‘대못’이라고 비판하며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나섰다.16일 오 시장은 ‘서울시 바로 세우기 가로막는 대못’ 입장문을 발표했다...
2021-09-16 목요일 | 김관주 기자
5대 은행서 연봉 이상 신용대출 못 받는다…이미 받은 대출은?
앞으로 5대 시중은행에서 연봉 이상의 신용대출을 새로 받을 수 없게 됐다. 다만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의 기한을 연장할 때는 기존에 약정한 한도를 그대로 적용받을 수 있다. 증액 대출의 경우 한도가 줄어들 수 있...
2021-09-16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증권계 금융그룹 양적 성장…해외대체투자 등 모니터링 필요"
미래에셋, 한국투자, 메리츠 등 증권계 금융그룹의 해외대체투자 등 익스포저(Exposure)에 대한 리스크 모니터링이 중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김영훈 한국신용평가 수석애널리스트는 16일 '증권계 금융 그룹의 부상'...
2021-09-16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우리카드 명품족 공략 나선다…'오케이몰 우리카드' 출시
우리카드가 고가의 명품 소비를 즐겨하는 고객들을 위해 장기할부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를 내놨다. 우리카드는 명품 이커머스 업체 오케이몰과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상품인 ‘오케이몰 우리카드’를 출시했다...
2021-09-16 목요일 | 신혜주 기자
“SK, 첨단소재 강화 및 SMP 상승...목표가 상향”- KTB투자증권
KTB투자증권은 16일 SK가 전일 첨단소재 사업 설명회 이후 그룹의 사업이 강화, 이에 따라 주가가 상승할 여력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이에 SK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3.1% 상향한 33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 ...
2021-09-16 목요일 | 홍승빈 기자
해외주식 소수점거래 1.4조원 돌파…3년간 100배 증가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가 시작된지 3년 만에 거래 규모가 12억5000달러(한화 약 1조4000억원)에 달했다. 이는 3년간 무려 100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누적 이용자는 총 71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
2021-09-15 수요일 | 홍승빈 기자
[임유진의 보들⑥] 금소법 계도기 종료 D-9...기준 불분명·변화에 보험업계 어려움 '여전'
처음엔 기자가 보험 공부를 시작할 때 어려웠던 용어를 '보린이'(보험+어린이)들에게 알려 주고 싶었는데, 용어가 다가 아니더군요. 공부할수록 보험은 신기하고 알 게 투성입니다. 보험 용어부터 보험 관련 체험까지...
2021-09-15 수요일 | 임유진 기자
SKT·KT·LGU+,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 선정…ICT 생태계 상생 지속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지수는 정부에서 국내 210개 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수준을 상대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올해는 36개 기업이 최우수...
2021-09-15 수요일 | 정은경 기자
한국토지신탁, ‘대전용운 e편한세상 에코포레’ 사업대행완료 고시
한국토지신탁이 사업대행자를 맡은 ‘대전용운 e편한세상 에코포레’ 재건축정비사업이 지난 3일 대전 동구청으로부터 사업대행 완료 고시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해당 사업장은 신탁방식 최초 대규모 사업장이다. ...
2021-09-15 수요일 | 김관주 기자
무디스, 신한캐피탈 신용등급 ‘A3’ 신규 부여…전망은 안정적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15일 신한캐피탈에 외화표시 기업신용등급 ‘A3’를 부여했다. 이번에 부여된 신한캐피탈의 신용등급은 무디스가 처음으로 부여한 신용등급으로, 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했다.신한캐...
2021-09-15 수요일 | 김경찬 기자
“삼성전자, 3분기 반도체 수익성 개선...주가 반등 기대”- 하나금융투자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반도체 사업부의 실적 가시성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15일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메모리와 비메모리 반도체 부문이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올해 3분기...
2021-09-15 수요일 | 홍승빈 기자
사라져가는 은행 점포, 늘어나는 일자리 걱정
올해 상반기에만 국내 은행 점포 90곳이 문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간 폐쇄되는 점포 수가 50곳 안팎이었던 몇 년 전에 비하면 점포 감소세가 가파르다. 4대 시중은행은 올 하반기에도 최소 130개 점포를 추가 폐쇄...
2021-09-15 수요일 | 임지윤 기자
푸본현대생명, 이재원 대표이사 재선임
이재원 푸본현대생명 대표이사 연임이 결정됐다.푸본현대생명은 14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각각 개최하고, 이재원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재원 대표이사의 임기는 2...
2021-09-14 화요일 | 임유진 기자
비대면 거래 확대에 늘어나는 간편결제 이용…하루 평균 이용액 5590억 기록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비대면 온라인 거래가 늘어나고 있다. 비대면 거래 확대에 카카오페이나 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 서비스가 사상 최대 이용실적을 기록하면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한국은행이 발표한 ...
2021-09-14 화요일 | 김경찬 기자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HMM 단계적 매각”
“HMM 노사가 임시조직(TF)을 구성해 3년 내 성과급 제도를 마련하고 임금 정상화를 추진하기로 합의한 것은 진일보한 것이지만 경영 정상화라는 시각은 시기 상조입니다”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해상운송 업체 ...
2021-09-14 화요일 | 임지윤 기자
BC카드, MZ세대 직장인 노린 ‘始發(시발)카드’ 출시
BC카드가 사회초년생들의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웹예능 프로그램 '워크맨'과 단독으로 제휴를 맺었다. BC카드는 소비 트랜드와 재미 요소를 접목해 MZ세대 직장인을 위한 신용카드 ‘始發(시발)카드’를 출시했다고 ...
2021-09-14 화요일 | 신혜주 기자
[2021 한국금융투자포럼] 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 "DC형 퇴직연금 원리금보장형으로 대부분 운영…투자상품 운용 필요"
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이 DC형 퇴직연금 대부분이 원리금보장형으로 운용되고 있어 투자상품 운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은 13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열...
2021-09-13 월요일 | 전하경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자사주 5000주 매입…“완전 민영화 지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자사주(우리금융지주 주식)를 추가 매입하면서 성공적인 완전 민영화를 위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우리금융은 손 회장이 자사주 5000주를 장내 매입해 총 9만812...
2021-09-13 월요일 | 한아란 기자
현대카드, GS칼텍스 특화 '에너지플러스카드 Edition2' 출시
현대카드가 GS칼텍스와 함께 최대 15% 주유 할인을 제공하는 카드를 출시했다. 현대카드는 GS칼텍스 PLCC(사용자 표시 신용카드)인 '에너지플러스카드 Edition2'를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에너지플러스카드 Editio...
2021-09-13 월요일 | 신혜주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한국면접관협회,면접 실전지침서 ‘면접관의 시선’ 출간
한국면접관협회(회장 권혁근)이 오는 22일 출판사 리커리어북스(대표 한현정)과 공동기획한 『면접관의 시선』을 출간한다고 18일 밝혔다.9월초부터 전국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되는 이 책은 대기업,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다양한 채용 현장에서 활동한 현직 면접관들이 직접 집필에 참여했다. 실제 면접 장면과 판단 기준, 질문의 의도를 생생한 사례와 함께 담아냈으며, 단순한 면접 기술서가 아니라 면접관과 지원자 모두에게 유효한 ‘실전 지침서’다. 『면접관의 시선』은 지원자에게는 면접이라는 관문을 통과하기 위한 현실적인 전략과 통찰을, 면접관에게는 지원자를 올바르게 평가하고 읽어 내는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