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스톤브릿지벤처스, 공모가 8000원 확정…구주매출 물량 25% 축소

심예린 기자

yr0403@

기사입력 : 2022-02-14 16:33

상장 후 시가총액 1430억원...15~16일 청약, 2월말 상장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유승운 스톤브릿지벤처스 대표이사. / 사진제공=서울IR

유승운 스톤브릿지벤처스 대표이사. / 사진제공=서울IR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심예린 기자] 스톤브릿지벤처스(대표이사 유승운)가 공모가를 8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불안정한 시장 상황을 고려해 구주매출 물량을 25% 축소하고 보다 시장 친화적인 공모 구조로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스톤브릿지벤처스 관계자는 “최근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 따른 업계 내 주가 흐름이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시장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해 공모 규모를 축소하고 가격도 낮추기로 결정했다”라며, “펀더멘탈(경제지표), 포트폴리오, 향후 실적 등을 기반으로 상장 후 시장에서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경된 공모 구조를 반영한 스톤브릿지벤처스의 상장 후 시가총액은 1430억원이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올해 상반기 두나무 등의 자산을 보유한 ‘스톤브릿지성장디딤돌투자조합’과 직방에 투자한 ‘스톤브릿지오퍼튜니티1호투자조합’이 청산을 앞두고 있어 이에 따른 대규모 추가 성과보수 유입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성과보수 구간 진입이 임박한 펀드들을 포함해 지난해 말 진행된 대규모 모금을 통한 관리보수 순증을 감안하면 향후 실적에 대한 가시성도 높다는 평가다.

총 324억원의 자금이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될 예정이다. 이 중 신주 모집을 통해 확보되는 자금은 신규 펀드 출자에 활용된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101만2500주로, 15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회사는 25일 상장될 예정이며, 주관사는 KB증권과 삼성증권이 공동으로 맡는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선제적 투자', '스케일업', '유니콘' 등 3개 키워드를 중심으로 투자를 추진해왔다. 특히, 회사는 세계적으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추세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테크놀로지 및 라이프 사이언스 기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있으며 현재 시스템반도체 디자인 하우스 ▲가온칩스, 산업용 자율주행 드론 소프트웨어 개발사 ▲니어스랩, 경도인지장애 디지털치료제 개발사 ▲이모코그, 세계 최초 일회용 다관절 복강경 수술기구 아티센셜 개발사 ▲리브스메드 등을 투자 레퍼런스로 확보하고 있다.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