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이익 올린 5대 은행, 올해 2400명 짐싼다
금리 상승에 힘입어 올해 역대급 이익을 올린 은행들이 희망퇴직 접수에 돌입했다. 일부 은행에서는 만 40세 행원도 희망퇴직 대상에 포함했다. 올해 5대 시중은행에서만 약 2400명이 은행을 떠났거나 짐을 쌀 예정이...
2022-12-20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은행채 발행 두 달 만에 재개…신한 2500억·우리 2800억
은행권이 자금시장 안정을 위해 자제해왔던 은행채 발행을 두 달 만에 재개한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을 시작으로 은행권은 점진적으로 은행채 발행에 나서기로 했다. 은행채로 시중자금이 쏠려 나머지 회사채 시장이...
2022-12-19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신한투자증권 등 헤리티지펀드 전액반환 결정 못해…답변시한 연장
독일 헤리티지 펀드 판매사인 신한투자증권 등이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의 투자원금 전액반환 결정에 대해 수락 여부 답변 시한을 연장했다.현대차증권, SK증권은 금감원 권고안을 수용하기로 했다.헤리티지...
2022-12-19 월요일 | 정선은 기자
[12월 3주] 은행 적금(12개월) 최고 금리 연 4.52%…우대조건 충족시 7% 이자도
12월 셋째 주 은행 12개월 만기 적금 상품 중 세전 이자율 기준 최고 금리는 연 4.52%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최고 연 6~7%의 이자를 주는 상품도 있어 본인에게 맞는 혜택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2022-12-19 월요일 | 한아란 기자
[12월 3주] 은행 정기예금(24개월) 최고 금리 연 5%…광주銀 ‘행운박스예금’
12월 셋째 주 은행 24개월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최고 금리는 연 5%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대조건 등을 활용하면 0.1%포인트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18일 금...
2022-12-19 월요일 | 한아란 기자
[12월 3주] 은행 정기예금(12개월) 최고 금리 연 5%…우대조건 충족시 ‘5.3%’
12월 셋째 주 은행 12개월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최고 금리는 연 5%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대금리를 포함한 금리는 최고 연 5.3%를 기록했다. 18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
2022-12-19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윤종규·진옥동·함영주·손태승, 내실 경영 중심 본업 경쟁력 제고 [2023 금융업권 대응전략 - 금융지주]
주요 금융지주사들이 내년 이자이익 중심의 실적 개선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경기침체 우려 등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건전성과 안정성 관리를 중심으로 ‘비상 경영’에 나설 가...
2022-12-19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은행권, 리스크 관리 총력 속 순이익 10% 늘린다 [2023 금융업권 대응전략 - 은행]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은행권. 다만 토끼의 해인 2023년은 과거 어느 해보다 금융환경의 불확실성과 위기가 증폭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고금리 기조와 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2022-12-19 월요일 | 김관주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장고 이어간다…연임 결정 연말 이후로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연말을 넘겨 연임 도전 여부를 결정한다. 우리금융 이사회는 다음달 중 손 회장의 연임 여부와 금융당국의 라임펀드 제재 관련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2-12-16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주담대 금리 8% 목전…영끌족 ‘이자 공포’
은행 변동형 대출금리가 16일부터 더 오른다. 변동형 대출금리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한 달 만에 0.36%포인트 뛰어 사상 처음으로 4%대를 넘어서면서다. 미국의 긴축 기조에 따라 국내 기준금리...
2022-12-16 금요일 | 한아란 기자
DLF 징계 털어낸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연임 여부는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관련 사법 리스크를 털어냈다. 금융감독원 중징계에 불복해 제기한 징계 취소 소송에서 최종 승소하면서다. 손 회장에 대한 금감원의 징계 근거가...
2022-12-15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DLF 징계 취소 소송' 최종 승소(종합)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관련 금융감독원 중징계에 불복해 제기한 징계 취소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15일 손 회장이 금융감독원장을 상...
2022-12-15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DLF 징계 취소 소송' 최종 승소(상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관련 금융감독원 중징계에 불복해 제기한 징계 취소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15일 대법원 2부는 손 회장이 금융감독원장을 상대로 낸 문책 경고 등...
2022-12-15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DLF 중징계‘ 취소될까…오늘 대법 선고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관련 금융감독원 중징계에 불복해 제기한 징계 취소 행정소송의 대법원 판단이 나온다. 이번 판결은 손 회장의 거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금융권...
2022-12-15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우리금융, UN 생물다양성협약 지지 선언 참여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자연과 조화로운 삶을 위한 유엔생물다양성협약(UN CBD) 당사국총회(COP15)’ 금융부문 공동 성명서에 서명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을 통한 ESG경영 강화 및 지속가능한 금융 실천에 대해...
2022-12-14 수요일 | 김관주 기자
로보어드바이저 파운트, 신한금융 히어로즈어워즈 최우수상 수상
로보어드바이저 핀테크 기업 파운트(대표 김영빈)가 신한금융 히어로즈어워즈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파운트는 지난 7일 신한금융그룹이 개최한 “신한 스퀘어브릿지 히어로즈 나잇(HERO's NIGHT)”에서 ‘HERO’s...
2022-12-13 화요일 | 전하경 기자
희망퇴직 나서는 시중銀…국책은행은 왜 안 할까
시중은행들이 희망퇴직(명예퇴직)에 속속 나서고 있다. 이와 달리 국책은행에서는 임금피크제가 활성화된 모습이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지난달 18~22일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대상은 모든 직급 10...
2022-12-12 월요일 | 김관주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내년 상반기까지 비상 경영 수준 리스크 관리 최우선”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그룹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2022년 경영성과 리뷰 및 2023년 경영계획 수립 워크숍’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이 자리에서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글로벌 경기침체...
2022-12-12 월요일 | 한아란 기자
김정기 대표, 해외법인·데이터로 신수익원 창출 [보고서 분석 ⑥]
상장한 모든 기업은 1년에 총 4번의 보고서를 공시한다. 사업·반기·분기보고서를 통해 회사의 사업현황이나 내용, 재무상황 등에 대한 자료를 제공한다. 회사의 연혁부터 사업 목표까지 기재돼 있어 한 회사를 이해...
2022-12-12 월요일 | 신혜주 기자
[12월 2주] 은행 정기예금(24개월) 최고 금리 연 5%…광주銀 ‘행운박스예금’
12월 둘째 주 은행 24개월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최고 금리는 연 5%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은행들이 수신금리를 경쟁적으로 올리면서 기본금리가 4% 후반대를 넘어 ...
2022-12-11 일요일 | 김관주 기자
[12월 2주] 은행 정기예금(12개월) 최고 금리 연 5.1%…우대조건 충족 시 ‘5.4%’
12월 둘째 주 은행 12개월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최고 금리는 연 5.10%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맞춰 은행들이 수신금리를 경쟁적으로 올리면서 최고 연 5.30~5.40%포인트의...
2022-12-11 일요일 | 김관주 기자
조용병 회장, 3연임 유력 관측 깨고 돌연 용퇴…금융지주 수장 물갈이 신호탄?
3연임이 유력시됐던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전격 용퇴를 결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 회장은 “세대교체를 할 때”라고 물러나는 이유를 밝혔지만 금융권에서는 갑작스러운 조 회장의 사퇴를 ...
2022-12-09 금요일 | 한아란 기자
LG 구광모가 키우는 초거대 AI ‘엑사원’, 산업 난제 해결사 됐다
설립 2주년을 맞은 LG AI 연구원이 산업 난제 해결사로 나선 초거대 AI ‘엑사원’의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LG AI연구원은 8일 설립 2주년을 맞아 온라인으로 진행한 ‘LG AI 토크 콘서트’에서 ‘전문가 AI 개...
2022-12-08 목요일 | 정은경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