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逆) 머니무브 가속…증권사, 금리인상 국면 타격 불가피 [한은 빅스텝 폭풍]
13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사상 첫 빅스텝(0.5%p 금리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증권업은 그동안 유례 없는 유동성이 가져다 준 호황 국면에서 점차 성장 둔화 기로에 서게 됐다.증권사로 몰렸던 자금들이 안정적...
2022-07-13 수요일 | 정선은 기자
발란, 상반기 거래액 전년 比 400%↑…글로벌 3위 업체 목표 '성큼'
온라인 럭셔리 플랫폼 발란의 상반기 거래액이 대폭 증가했다. 발란은 이 기세를 몰아 연간 거래액 1조를 넘어서 글로벌 3위 업체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발란(대표 최영록)은 올해 상반기 총 거래액(GMV)이 ...
2022-07-13 수요일 | 홍지인 기자
필립모리스 "최선은 금연이지만 그게 힘들다면..."
세계적인 담배 회사 필립모리스가 담배연기 없는 미래를 꿈꾸고 있다. 공중보건 향상이라는 공익 목표를 위해 일반담배(궐련)를 대체할 수 있는 대체제 개발과 연구에 기업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필립모리스는 1...
2022-07-13 수요일 | 홍지인 기자
뉴욕증시, 강달러 따른 실적 경계감 속 후퇴…마이크로소프트 4%대↓
뉴욕증시는 달러 강세로 실적 시즌 악화 우려가 번지는 가운데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경계감이 더해 하락 마감했다. 1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2.51포인...
2022-07-13 수요일 | 정선은 기자
현대차, 29년 만에 국내 공장 신설...전용전기차 만든다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교섭안에 잠정합의했다. 역대 처음으로 4년 연속 파업 없이 잠정합의안을 마련한 것이다. 29년 만에 국내 공장 신설, 10년 만에 생산기술직 신규 채용 등 노조의 요청이 받아들여진 것이...
2022-07-13 수요일 | 곽호룡 기자
폴더블폰 출시 한 달 앞으로…삼성전자, 글로벌 위기 뚫을까
대내외 악재에도 삼성전자(대표 한종희, 경계현)가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원자재·물류비 상승 및 인플레이션 등으로 3분기 연속 매출 신기록 경신에는 실패했지만, 주력 사업인 반도체 사업이 시장의 우려와...
2022-07-12 화요일 | 정은경 기자
코오롱글로벌, ‘튜브형 강관 록볼트’로 5번째 녹색기술인증 획득
코오롱글로벌(대표이사 사장 김정일)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 코오롱글로벌은 ‘튜브형 강관 록볼트(건설신기술 제683호)’ 기술이 2014년 장영실상 수상에 이어,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
2022-07-12 화요일 | 권혁기 기자
캐롯손보, 퍼마일자동차보험 누적 가입 70만 돌파
캐롯손해보험(대표 정영호) 퍼마일자동차보험이 누적 가입 70만을 돌파했다.국내 1호 디지털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은 퍼마일자동차보험의 누적 가입 건수 70만 건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
2022-07-12 화요일 | 전하경 기자
“퇴직연금 머니무브 막아라”…은행권 고객관리 고도화·상품 라인업 확대 [디폴트옵션 시행]
퇴직연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은행권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12일 300조원에 달하는 퇴직연금 시장에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이 도입되면서 은행과 보험에서 증권사로 퇴직연금이 이동하는 '머니무브'가 빨...
2022-07-12 화요일 | 한아란 기자
보험업계, 퇴직연금센터 설립·신탁업 진출…시스템 정비 고객잡기 분주 [디폴트옵션 시행]
DC(확정기여형) 퇴직연금, IRP(개인형퇴직연금)에 가입자 운용 지시 없이 금융사가 사전 결정된 운용 방법으로 투자 상품을 자동 선정하는 디폴트 옵션이 오늘(12일)부터 시행된 가운데, 보험업계는 금융투자업계, 은...
2022-07-12 화요일 | 전하경 기자
금투업권 실적배당형 '진검승부'…TDF 선점 열기 [디폴트옵션 시행]
오늘(7월 12일)자로 DC(확정기여형) 퇴직연금과 IRP(개인형퇴직연금) 대상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이 도입되면서 금융투자 업권에서도 실적배당형 진검승부에 나섰다.증권사, 자산운용사들은 제도 변화를 기...
2022-07-12 화요일 | 정선은 기자
뉴욕증시, 물가·실적 경계감에 하락…'머스크 인수계약 파기' 트위터 급락
뉴욕증시는 이번주 CPI(소비자물가지수) 발표와 기업들의 실적 시즌 경계감 속에 위험자산 선호가 약화되고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1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장...
2022-07-12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원자재값 파동·분양연기 풍파, 시련의 건설업계 [상반기 건설부동산 결산- 건설]
건설업계의 2022년 상반기는 예기치 못한 악재에 뒤덮인 ‘고난의 행군’으로 요약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로 숨통이 트이나 했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발발한 전쟁으로...
2022-07-12 화요일 | 장호성 기자
[고금리 시대, 재계 상환능력은?-정유사] 에쓰오일. 1Q 이자보상배율 56 ‘압도적’…‘비전 2030’ 추진 동력 마련
“고환율·고금리·고유가 악재가 장기화하고 있다. '퍼펙트 스톰'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마저 예고되면서 기업들 실적 악화에 대한 불안감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기업의 채무상환 능력을 파악할 수 있는 '이자보상...
2022-07-11 월요일 | 서효문 기자
5월 법인카드 7조 더 긁었다…기업실적 개선에 법인세 납부 증가
지난 5월 법인카드 이용건수가 전년 동월 대비 50% 넘게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기업실적 개선에 따른 법인세 납부금 증가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음식점 업종 이용고객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2022-07-11 월요일 | 신혜주 기자
6월 통화긴축에 국내 채권금리 상승…외인 채권 보유잔고 최고치
6월 국내 채권금리는 미국 연준(Fed)의 자이언트스텝(0.75%p) 금리 인상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큰 폭 상승했다. 6월 채권 발행규모는 통안증권, 국채 등이 감소하면서 전월대비 줄었다. 회사채 발행은 금리 상...
2022-07-11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지난해 결함 보상(리콜) 총 3470건...공정위 "증가폭 5년 내 최대"
지난해 결함 보상(리콜)은 총 3470건이었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은 해당 수치 증가폭이 5년 내 최대라고 설명했다.공정위는 11일 각 부처, 지방자치단체, 한국소비자원 등의 2021년 리콜 실적을 분석해 발...
2022-07-11 월요일 | 서효문 기자
신영증권 “삼성전자 목표가 8만9000원… ‘반도체, 부진한 세트 상쇄’”
최근 상반기 실적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3% 넘는 주가 상승률을 보인 삼성전자(대표 한종희‧경계현)를 두고 신영증권(대표 원종석‧황성엽)이 목표주가 8만9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아직 증권...
2022-07-11 월요일 | 임지윤 기자
카카오뱅크, ‘AA+’ 신용등급 확보…“IPO·경영성 확보 덕”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는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AA+/안정적’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나이스신용평가는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로 D등급부터 AAA 등급까지 총 10등급으로 기업의 신...
2022-07-11 월요일 | 김관주 기자
김주현호 금융위 출범 임박…고금리·고물가·고환율 대응 과제
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임명 34일만에 오늘(11일) 공식 취임할 전망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공식 취임할 경우 취임하자마자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경제위기에 대응해야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11...
2022-07-11 월요일 | 전하경 기자
‘3연임 청신호’ 조용병 회장, 복수 부회장직 도입하나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사법 리스크 악재를 털어내면서 3연임에 청신호가 켜졌다. 금융권에서는 조 회장이 부회장 신설 등 지배구조 개편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후계 구도를 구축...
2022-07-11 월요일 | 한아란 기자
NH투자증권 정영채, 80년대생 앞세워 IPO 왕좌 되찾는다
투자은행(IB·Investment Bank)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인물로 통하는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기업공개(IPO·Initial Public Offering) 시장 왕좌를 되찾고자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 주식자본시...
2022-07-11 월요일 | 임지윤 기자
임진구·정진문·정길호 대표, ‘장수 CEO’ 비결은 실적
임진구 SBI저축은행 대표와 정진문 SBI저축은행 대표,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 등 저축은행 업계를 대표하는 ‘장수 CEO’가 올해도 연임에 성공했다. 세 대표 모두 6년 이상 저축은행 대표이사로 역임하며 최대 실적...
2022-07-11 월요일 | 김경찬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