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家에서 시작해 사업 종료까지… 푸르밀의 파란만장 역사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이 다음달 30일 사업을 접는다. 재계 5위 롯데그룹에서 시작해 45년간의 역사를 가진 장수 기업이지만 대내외 악재를 견디지 못하고 사업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푸르...
2022-10-19 수요일 | 홍지인 기자
국내은행, 8월 대출 연체율 0.24%…“코로나19 지원 착시효과”
금융감독원은 지난 8월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이 전월(0.22%)보다 0.02%포인트 상승한 0.24%로 잠정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하면 0.04%포인트 하락했다.국내...
2022-10-19 수요일 | 김관주 기자
포스코홀딩스 3Q 영업익 9천억 원, 전년 동기 대비 71% 급감 "힌남노 여파"
포스코홀딩스(회장 최정우)가 올해 3분기 9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 동기 3조1000억 원 대비 71% 급감했다. 19일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3분기 분기 매출액은 21조2000억 원, 영업이익 9000억 원이다. 매출...
2022-10-19 수요일 | 서효문 기자
GM, 한국 출범 20년 "2023년 흑자전환, 2025년 전기차 10종"
GM은 19일 한국 출범 20주년을 맞아 창원공장에서 기념식을 열고 전기차 중심의 사업 전략을 밝혔다.이날 로베르토 렘펠 한국GM 사장은 "GM은 한국 최대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지난 20년만 수십만 일자리를 창출하고,...
2022-10-19 수요일 | 곽호룡 기자
현대해상, 2021 연도대상 시상식 개최
현대해상이 2021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현대해상은 정몽윤 회장과 조용일·이성재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및 하이플래너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서울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2021 연도대상 시상식...
2022-10-19 수요일 | 전하경 기자
뉴욕증시, 기업 실적 호조 타고 상승…금융주 골드만삭스 강세
뉴욕증시는 3분기 실적 시즌 기업들이 예상 실적을 웃도는 결과를 내면서 상승세를 보였다.1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장보다 337.98포인트(1.12%) 오른 3만523.80, 스...
2022-10-19 수요일 | 정선은 기자
“글로벌 메모리 1위라지만”…삼성-SK, 수익성 고민 커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발표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두 기업은 2분기 글로벌 메모리 시장에서 1, 2위를 차지하며 시장 지위를 공고히 했지만, 메모리 불황 여파로 수익성엔 비상등이 켜졌다. 19일...
2022-10-19 수요일 | 정은경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 '외부 인재 영입' 인사 기조 올해도 이어질까?
국내 주요 기업 정기 인사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재계 5위 롯데그룹도 지난달 인사 평가를 시작하며 임원 인사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대대적인 인적 쇄신으로 업계를 놀라게 한 롯데가 올해는 어떤 행보를 나타낼지...
2022-10-18 화요일 | 홍지인 기자
4대 금융 3분기도 잘 벌었다…신한 ‘리딩금융’ 탈환할 듯
4대 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상반기에 이어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전망된다. 가파른 금리 상승 속에 은행 핵심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이 상승하면서 이자이익 증가세가 지속된 덕분...
2022-10-18 화요일 | 한아란 기자
기저효과라고 해도 '암울'…증권사 3분기 실적 전망치 '반토막' 수준
올해 3분기 국내 빅5 증권사 순이익 전망치 총합이 전년 동기 대비 '반토막' 수준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코로나19 팬데믹이 야기한 역대급 증시 호황 유동성 효과가 걷히면서 '브로커리지(위탁매매)의 힘'이 둔화된...
2022-10-18 화요일 | 정선은 기자
"많이 걸으면 10% 이자 드려요"…나에게 딱맞는 고금리 '이색 예적금' 뭐있나
금리 인상기를 맞아 은행 예·적금으로 돈이 몰리는 역(逆)머니무브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은행 수신금리도 꾸준히 오르면서 정기예금 금리는 5%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은행들은 고...
2022-10-18 화요일 | 한아란 기자
뉴욕증시, 예상웃돈 은행 실적 타고 상승…뱅크오브아메리카 강세
뉴욕증시는 예상을 웃돈 주요 은행 3분기 실적 영향 등으로 상승 마감했다.1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0.99포인트(1.86%) 상승한 3만185.82, 스탠더드앤...
2022-10-18 화요일 | 정선은 기자
한화 품에 안기는 대우조선, 3분기 누적 수주 올해 목표량 돌파 “94억 달러 수주”
한화그룹(회장 김승연) 품에 안기는 것이 확정된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이 올해 3분기 누적 신규 수주 목표량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18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신규 수주 규모는 93억...
2022-10-18 화요일 | 서효문 기자
권남주 캠코 사장, 새출발기금 경영 부담에 자본금 상향 추진 [2022 금융권 국감]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이 17일 부산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새출발기금의 부진한 실적으로 호된 질타를 받았다.지난 4일 본격 출범한 30조원 규모의 새출발기...
2022-10-17 월요일 | 김관주 기자
[특징주] 카카오株, 데이터센터 화재 여파 '휘청'…카카오·카카오페이·카뱅 동반 급락(종합)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 서비스가 초유의 '먹통 사태'를 겪은 주말 이후 첫 날인 17일 카카오(대표 남궁훈, 홍은택)와 금융계열주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카카오는 전...
2022-10-17 월요일 | 정선은 기자
방탄소년단 맏형 ‘진’ 방탄헬멧 쓴다… 하이브 주가 2% 하락 [마감 시황]
방탄소년단(BTS) 맏형 ‘진’(본명 김석진)이 입영 연기를 취소하면서 방탄헬멧을 쓰게 됐다. 이 때문인지 진이 소속된 하이브(HYBE‧대표 박지원) 주가는 2%대 하락 마감했다.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에 따르면, ...
2022-10-17 월요일 | 임지윤 기자
3분기 전망도 어두운 K-뷰티…LG생건·아모레, 실적 회복 '안간힘'
중국 내 K-뷰티의 회복이 요원하다. 이에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비(非)중국 수요를 확대하며 실적 회복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상반기 어려운 시기를 보냈던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과 아모레퍼시픽(회장 서...
2022-10-17 월요일 | 나선혜 기자
최준우 주금공 사장, 안심전환대출 질타에 진땀 [2022 금융권 국감]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HF) 사장이 17일 부산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부진한 안심전환대출 실적의 배경을 두고 “일부 금리가 하락할 수 있다는 기대 등이 복합적...
2022-10-17 월요일 | 김관주 기자
현대카드, 개인신용판매 3위로 도약…신한-삼성 1위 경쟁 치열
카드사 간 개인신용판매 경쟁이 치열하다. 업계 4위에 머물렀던 현대카드가 단숨에 3위로 올라섰으며 1위 자리를 두고 신한카드와 삼성카드 간 치열한 경쟁도 펼쳐지고 있다. 다만 신용판매가 확대된 만큼 마케팅비용...
2022-10-17 월요일 | 김경찬 기자
실적 둔화 국면 진입한 에쓰오일, 다시 윤활유로 버틴다
올해 하반기 실적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에쓰오일(대표이사 후세인 알 카타니, 이하 S-OIL)이 윤활유로 둔화 국면을 타개할 것으로 보인다. 윤활부문은 2020~2021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
2022-10-17 월요일 | 서효문 기자
신한투자증권 “단기적으론 신세계‧장기적으론 호텔신라 눈여겨봐야”
신한투자증권(대표 이영창‧김상태)이 면세 사업의 점진적인 실적 회복이 이뤄질 것이라 진단하며 단기적으론 신세계(대표 손영식), 장기적으론 호텔신라(대표 이부진)를 ‘최선호주’(Top-pick)로 꼽았다.신종 코로...
2022-10-17 월요일 | 임지윤 기자
삼성자산운용 KODEX 20주년…"10년 내 한국 ETF 300조 시장 만들겠다"(종합)
국내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의 선구자인 삼성자산운용(대표 서봉균)이 10년 내 한국ETF 시장 300조원 시대 개막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넥스트(NEXT) 20년 키워드로 ‘글로벌’, ‘액티브’, ‘채권형’, ‘...
2022-10-17 월요일 | 정선은 기자
[크레딧] 신용등급 ‘A+’ LS전선, 오늘(17일) 800억 회사채 청약…높은 수요 예측 등 마감 기대
LS전선(대표이사 구본규)가 오늘(17일) 총 800억 원의 회사채 청약을 진행한다. 이달 초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기록한 높은 경쟁률을 근거로 청약 마감할 것으로 예측된다.17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S전선은 이날...
2022-10-17 월요일 | 서효문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