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대책이 무섭지 않은 국민은행
지난 24일 KB국민은행이 부동산 앱(App) 론칭 행사를 열었다. 허인 국민은행 부행장이 행장 내정자 신분으로 처음 얼굴을 비친 자리여서 공식 행사장은 기자들로 북적였다. 동석한 윤종규 회장보다는 그의 말을 한...
2017-10-30 월요일 | 구혜린 기자
[가계부채종합대책] 장래소득도 넣는 신DTI 산정식 마련 착수
장래에 벌어들일 소득까지 주택담보대출 심사 기준으로 삼는 신(新) DTI(총부채상환비율)의 구체적 산정식 만들기가 과제로 떠올랐다. 2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은행권은 TFT(태스크포스)를 꾸리고 신 DTI에 맞춘 장...
2017-10-26 목요일 | 정선은 기자
[가계부채종합대책] '3대 대책' 적용 시 3명중 1명 주택대출 타격…4338만원 줄어든다
문재인 정부의 6.19대책, 8.2대책에 이어 전일 발표한 신(新)총부채상환비율(DTI)이 도입되면 신규차주 3명 중 1명이 주택대출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3대 대책의 누적효과로 대출금액은 평균 4338만원 줄어...
2017-10-25 수요일 | 구혜린 기자
신한금융투자 “은행, 가계부채 종합대책 규제 예측 가능성 높고 현실적”
신한금융투자는 25일 은행 업종에 대해 가계부채 종합대책 규제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현실적이라며 기존 비중 확대 전망을 유지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발표 내용 중 핵심을 이루는 총부채상환비율(D...
2017-10-25 수요일 | 고영훈 기자
[가계부채종합대책] 2금융권도 신DTI 적용에 '긴장'
정부가 가계부채 대책 일환으로 주담대를 2건 이상 보유한 차주의 기존 대출 원리금까지 모두 반영되는 신 DTI를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정부는 이 방안을 은행 뿐 아니라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 카드, 저축은...
2017-10-24 화요일 | 전하경 기자
증권사, 가계부채 종합대책 은행 업종 영향 엇갈린 전망 내놔
정부가 1400조원 규모의 가계부채를 잡겠다는 내용이 주요 골자인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24일 발표했다. 이에 증권업계는 정부가 제시한 3대 목표가 은행업황에 대한 영향에 대해 엇갈린 의견을 냈다.기획재정부와 금...
2017-10-24 화요일 | 고영훈 기자
[가계부채종합대책] 보험사 주담대 금리 인상 전망
정부가 대출 규제를 강화하겠다는 내용의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보험사들이 판매하는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덩달아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생명·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국내 보험사 13곳의 10월 주...
2017-10-24 화요일 | 김민경 기자
[가계부채종합대책] 장래소득 반영 신DTI…대출 시뮬레이션 해보면
# 기존 주택담보대출이 없는 무주택자 A씨(35세, 연소득 4000만원)가 만기 20년 투기지역 소재 아파트 담보대출을 신(新) DTI(총부채상환비율) 기준으로 받는다면 대출 가능액은 얼마일까. 금융위원회는 24일 발표된...
2017-10-24 화요일 | 정선은 기자
[가계부채종합대책] '과도한' 대출 가산금리 자제 유도…은행권 반응은
24일 정부가 내놓은 가계부채 종합대책에서 은행 대출 가산금리 점검을 강화하기로 한데 대해 은행업계에서는 긴장감과 우려를 나타냈다. 이날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국토교통부, 금융감독원 등 관계부처가 발표한...
2017-10-24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주담대 줄어 수익 악화되면 어쩌나...허인 국민은행장 "은행은 정부 방침에 순응해야"
허인 KB국민은행장 내정자가 정부의 가계부채종합대책에 대한 의견으로 "큰 틀에서 은행은 정부의 방침에 잘 순응하면서 각자의 역할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허 내정자는 24일 국민은행이 여의도 콘래드 ...
2017-10-24 화요일 | 구혜린 기자
허인 국민은행장 "정부 가계부채종합대책, 주택 실수요자에겐 호의적"
허인 KB국민은행장 내정자가 "오늘 발표되는 정부의 가계부채종합대책은 주택 실수요자들에겐 따뜻한 정책"이라고 평가했다.허 내정자는 24일 국민은행이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자체 부동산금융 플랫폼인 ‘KB부동...
2017-10-24 화요일 | 구혜린 기자
연말 금리인상 시그널, 재테크 전략은
19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소수 의견으로 연내 금리인상 시그널이 나왔다. 금융권은 이르면 연말, 북한 리스크를 감안하면 해를 넘겨 금리가 오를 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연말에 기...
2017-10-20 금요일 | 김민경 기자
금융위 부위원장 "주담대 규제회피 신용·사업자대출 집중점검"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사진)은 19일 "주택담보대출 규제 회피 목적으로 신용대출, 사업자대출 등을 취급하는 경우가 있는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날 정부서울청사에...
2017-09-19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우리은행, 연립·다세대 주담대 가산금리 0.1%p 인하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우리은행이 연립·다세대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상품 일부 가산금리를 낮췄다.14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18일부터 'iTouch 연립·다세대론'의 가산금리를 0.1%포인...
2017-09-14 목요일 | 정선은 기자
8.2 부동산 대책 효과…8월 주담대 증가세, 전월比 1조7천억 감소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8.2 부동산 대책으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요건이 까다로워지면서 8월 해당업권의 주담대 증가세가 전월 대비 1조7000억원 줄어들었다.1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8월 은행권...
2017-09-12 화요일 | 서효문 기자
"DTI 적용 전국 확대해야…DSR, 자율도입 바람직"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를 전국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은 획일 규제가 아닌 자율 도입이 바람직하다는 분석이다.김영도 한국금융연구원 연...
2017-09-05 화요일 | 정선은 기자
곧 한 달, 카카오뱅크 대출 1.2조원 돌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출범 한 달을 앞두고 1조3000억원 가까운 대출을 실행한 것으로 나타났다.카카오뱅크는 23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예·적금 등 수신액은 1조8000억원, 여신...
2017-08-24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신용정보원, "신용대출보다 담보대출이 소비 늘린다"
[한국금융신문 신윤철 기자] 담보대출이 카드 대출이나 신용대출에 비해 대출자 소비를 더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신용정보원은(원장 민성기) 22일 '금융소비자의 대출 전후 소비변화 분석' 보고서를 내 신용카...
2017-08-23 수요일 | 신윤철 기자
카뱅, 8월 가계대출 1위…시중은행 증가액 4분의1 비중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가계부채 대책 이후 가계대출 영업 상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금융감독원의 '은행권 가계대출 동향 및 주담대 신청 현황' 자료에 따르면, 카카오뱅...
2017-08-16 수요일 | 정선은 기자
지난주 투기지구 주택대출 신청 하루에 1천건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8·2 부동산 대책 이후 지난주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에서 신청된 은행 주택담보대출 건수가 하루 평균 1000건 안팎인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금융감독원의 '은행권 가계대출 동향 및 주...
2017-08-14 월요일 | 정선은 기자
8·2대책 전 중도금→잔금대출 때 종전 LTV 적용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8·2 대책 이전에 중도금대출을 받고 변경없이 잔금대출로 넘어가는 경우 잔금대출은 종전 담보인정비율(LTV) 규제 범위에서 받을 수 있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3일 이같은 내용을...
2017-08-13 일요일 | 정선은 기자
케이뱅크, 이사회 열고 증자 논의 돌입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증자 논의에 돌입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이날 오후 이사회를 소집하고 증자 규모와 방식 등에 대한 안건 의결을 시도한다. 케이뱅크 관계자...
2017-08-10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