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규제당국 아닌 '협업당국'"…핀테크-금융사 '맞손' 힘 실어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금융감독원은 규제 당국으로서가 아닌 협업 당국으로서 고민 중입니다. 금융권의 적극적 투자가 있어야 하고, 핀테크 기업은 규제 샌드박스가 중요합니다. 문턱이 높다고 하는데 개선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금...
2023-08-30 수요일 | 정선은 기자
[현장스케치] “디지털 新서비스 소개합니다”…5대 금융지주 회장 집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30일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막을 올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에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지주 회장이 집결했다.국내외 핀테크 기업과 핀테크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박람...
2023-08-30 수요일 | 한아란 기자
[현장스케치] “TV로 금융서비스 이용”…금융 플랫폼 어디까지 발전했나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올해 다섯번째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에 KB금융그룹·신한금융그룹·하나금융그룹·NH농협금융그룹·DGB금융그룹 등 5개 금융그룹과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카카오뱅크 등도 참가해 혁신금융서비스를 소개했...
2023-08-30 수요일 | 김경찬 기자
KB금융 차기 회장 후보 양종희·허인·김병호…61년생 동갑내기 3파전(종합) [‘포스트 윤종규’ 찾아라]
윤종규 회장을 이어 KB금융지주를 이끌 차기 회장 후보군이 양종희·허인 부회장과 김병호 베트남HD은행 회장으로 좁혀졌다. 3명의 후보 모두 1961년생으로 동갑내기다. 두 명의 부회장이 내부 인사로 양강 구도를 형...
2023-08-29 화요일 | 한아란 기자
KB금융 회장 후보 3인 압축...양종희·허인·김병호 [‘포스트 윤종규’ 찾아라]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군이 양종희·허인 부회장과 김병호 베트남HD은행 회장 등 3명으로 좁혀졌다.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29일 차기 회장 숏리스트(최종 후보군) 6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숏리...
2023-08-29 화요일 | 한아란 기자
금감원,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서 핀테크·금융사 협업 지원
금융감독원이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의 협업 확대 유도를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금감원(원장 이복현)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08-29 화요일 | 신혜주 기자
KB금융 차기 회장 후보 3명 압축…내부 인사 각축전 ['포스트 윤종규' 찾아라]
윤종규 회장의 뒤를 이어 KB금융그룹을 이끌 차기 회장 후보가 29일 최종 3명으로 압축된다. 최종 후보로 내부 인사가 선정될 가능성이 유력하게 점쳐지는 가운데 2차 숏리스트(최종 후보군)에 외부 인사가 이름을 올...
2023-08-29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윤종규 뚝심…인니 부코핀은행 효자로 변신하나 [은행 해외법인 순항]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KB부코핀은행이 인수 후 5년 만에 첫 가시적 성과를 냈다. 지난해까지 줄곧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올해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그간 집중해 온 정상화 작업에도 탄력이 붙을 ...
2023-08-28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이병철·조순옥·이중호, 금융지주 신용정보 외형 확대 관건 [CEO 맞수]
이병철·조순옥·이중호 대표는 모두 은행원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이보다 특유의 성실함과 뛰어난 업무 능력으로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오르는 데 성공한 인물이라는 게 이들의 가장 큰 공통점이다. ...
2023-08-28 월요일 | 신혜주 기자
[주간 보험 이슈] 저축성까지 등장…과열된 간호간병 보장 특약 금융당국 예의주시 外
손보업계가 간병일당을 두고 과열 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간병 일당을 최대로 끌어올리면서 간병을 받으면 돈을 번다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과열된 간병보험에 금융당국은 예의주시하고 있다.27일 보험업계에 따르...
2023-08-27 일요일 | 전하경 기자
삼성·한화생명에 하나금융지주까지 참전…달아오르는 GA 인수전
하반기에도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의 GA 인수전이 예고된 가운데, 하나금융지주까지 GA 매물 물색에 나서고 있다. 각 사 속내는 다르지만 수익성 확대 일환으로 GA를 꼽았다는 점에서 GA가 하반기 M&A 격전지로 점화될...
2023-08-25 금요일 | 전하경 기자
KB라이프 요양사업 진출 시동…KB손보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 인수
KB라이프(대표 이환주)가 KB골든라이프케어 인수로 요양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라이프생명과 KB손해보험은 지난 6월 이사회를 열고 KB손보의 요양사업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K...
2023-08-23 수요일 | 전하경 기자
SK텔레콤, AICC 선도기업 ‘페르소나AI’에 투자…서비스 강화 목적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이 국내 최고 수준의 AICC 개발사 페르소나에이아이(대표이사 유승재)에 주요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해 3대 주주에 올라섰다고 21일 밝혔다. SKT는 기업사업 AI서비스 경쟁력을 강화...
2023-08-21 월요일 | 김형일 기자
금감원, 핀테크 금융업 진출 활성화 계기 마련했다
금융감독원이 핀테크기업과 금융회사 간 기술 협업 등을 통해 금융의 디지털 전환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금감원(원장 이복현)은 '핀테크기업의 금융업 진출 활성화 및 금융회사 협업 지원방안'을...
2023-08-21 월요일 | 신혜주 기자
이재근·정상혁·이승열·조병규 행장, 고액자산가 특화점포 차별화 승부수 [은행 WM 시장 한판승부]
4대 시중은행이 고액 자산가를 위한 특화 점포 차별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자이익 의존도를 낮추는 게 중요해진 시점에서 자산관리(WM) 사업을 강화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고액 자산가 등 우량 고객을 유치해 WM ...
2023-08-21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유일한 국민은행장 출신…허인 부회장, 경영성과·리더십 부각 [‘포스트 윤종규’ 찾아라]
<편집자주> KB금융지주가 윤종규 회장의 뒤를 이어 회사를 이끌 차기 수장 1차 숏리스트(최종 후보군)를 선정하고 심층 검증에 돌입했다. 내부에서는 이동철·양종희·허인부회장 3인과 박정림 총괄부문장, 외...
2023-08-16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윤종규 잇는 ‘재무통’ 양종희 부회장…KB손보 인수 성공적 이끌어 [‘포스트 윤종규’ 찾아라]
<편집자주> KB금융지주가 윤종규 회장의 뒤를 이어 회사를 이끌 차기 수장 1차 숏리스트(최종 후보군)를 선정하고 심층 검증에 돌입했다. 내부에서는 이동철·양종희·허인부회장 3인과 박정림 총괄부문장, 외...
2023-08-16 수요일 | 김경찬 기자
여성 CEO·WM 전문가…‘다크호스’로 떠오른 박정림 ['포스트 윤종규' 찾아라]
<편집자주> KB금융지주가 윤종규 회장의 뒤를 이어 회사를 이끌 차기 수장 1차 숏리스트(최종 후보군)를 선정하고 심층 검증에 돌입했다. 내부에서는 이동철·양종희·허인부회장 3인과 박정림 총괄부문장, 외...
2023-08-16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이동철 부회장, 은행·보험·카드 두루 섭렵한 ‘전략통’ [‘포스트 윤종규’ 찾아라]
<편집자주> KB금융지주가 윤종규 회장의 뒤를 이어 회사를 이끌 차기 수장 1차 숏리스트(최종 후보군)를 선정하고 심층 검증에 돌입했다. 내부에서는 이동철·양종희·허인부회장 3인과 박정림 총괄부문장, 외...
2023-08-16 수요일 | 김경찬 기자
18억200만원 수령…금융지주 CEO 1위 누구 [상반기 금융 연봉킹]
올해 상반기 4대 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사람은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함 회장의 올 상반기 총 보수는 18억200만원...
2023-08-16 수요일 | 한아란 기자
KB·신한·하나·우리금융, 피해 복구 종합금융지원 실시 [금융권 태풍 ‘카눈’ 피해 지원]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등 4대 금융그룹이 태풍 ‘카눈’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전국 해당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한 종합금융지원을 실시한다.KB금융은 지난 6월부터 장마철 집...
2023-08-11 금요일 | 김경찬 기자
KB금융 충전이익 성장세 두각…우리금융 비이자이익 부진 직격타 [상반기 금융 리그테이블]
4대 금융지주사의 올해 상반기 충당금적립전영업이익(이하 충전이익)이 견조한 이자이익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충전이익은 금융지주 영업력을 보여주는 지표다.KB금융지주는 1년 전보다 40%가 넘는 성장세를...
2023-08-11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순이익 1위 KB손보, 수익성·건전성은 농협손보 ‘우수’ [상반기 금융 리그테이블]
KB손해보험이 올해 지주계 손해보험사 중 가장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지만, 성장 폭은 NH농협손해보험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디지털 손해보험사인 하나손해보험과 신한EZ손해보험은 올해도 적자를 벗어나...
2023-08-11 금요일 | 정은경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