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자녀 용돈 짭짤…이명열 한화생명 투자전문가가 말해주는 자녀 용돈 관리 노하우는
민족 대명절 추석, 온 가족이 모여 정을 나눈다는 것만으로 따뜻해진다. 오랜만에 일가 친척이 만나면 ‘정’뿐만 아니라, ‘돈’도 오가는 것이 명절의 일상이다. 아이들에게는 용돈을 두둑하게 늘릴 기회이기도 하...
2024-09-16 월요일 | 전하경 기자
"라면, 카레, 소스 다 쏟았지만"…오뚜기, 깨지지 않는 '10%의 벽'
창립 55주년을 맞은 오뚜기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오뚜기는 카레, 소스 등 국내 1위 브랜드를 다수 보유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해외 매출 비중이 10%를 넘지 못하면서 내수 의존도가 극심해지는 상황이다. 오뚜기...
2024-09-06 금요일 | 손원태 기자
"불닭에 밀리면 안 돼"…공장 짓고 유럽 가는 농심
농심이 삼양식품 맹추격에 대응해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했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효과로 분기마다 최고 실적을 갈아치우고 있다. 올해 초에는 수출 전용 공장으로 밀양에 추가 생산라인도 착공했다. 이에 농심은...
2024-09-05 목요일 | 손원태 기자
분기마다 최대 실적, '불닭 신화' 김정수의 사람들
삼양식품이 분기마다 사상 최고 실적을 갈아 치우고 있다. 불닭볶음면이 한국의 매운맛으로 정평이 나면서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때문이다. 불닭볶음면은 삼양식품 고 전중윤 창업주의 며느리이자 그룹을 위기...
2024-08-29 목요일 | 손원태 기자
삼양라운드스퀘어, 글로벌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한다
삼양라운드스퀘어(대표 김정수)는 해외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해 총 9개 직군에 대한 채용연계형 인턴을 23일부터 모집한다.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은 그룹의 글로벌 성장세에 맞춰 각 영역별 해외 우수 인재를 채용...
2024-08-23 금요일 | 손원태 기자
삼양식품, '불닭 포테이토칩' 누적 판매량 30만 봉 돌파
삼양식품은 지난 6월 일본에서 출시한 '불닭 포테이토칩’ 3종이 출시 한 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30만 봉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일본 식품 슈퍼마켓 데이터를 분석하는 KSP-POS에 따르면, ‘불닭 포테이토칩...
2024-07-31 수요일 | 손원태 기자
농심·오뚜기·삼양…여직원 연봉 어디가 많나 봤더니 [이 회사 남녀임금 차이는]
농심·오뚜기·삼양식품 등 라면 3사 가운데 농심 여성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심 여성 직원 평균 연봉은 4756만원으로, 삼양식품(4557만원)을 앞섰고, 오뚜기(4100만원)와는 큰 격차를 보였...
2024-07-29 월요일 | 손원태 기자
‘더미식’ 적자 메우려 1300억 수혈…근심 커지는 김홍국 회장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이 종합식품기업을 선언하면서 의욕적으로 선보인 프리미엄 즉석식품 ‘더미식’ 적자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더미식은 첨가물을 넣지 않았다며 동종 제품 대비 가격을 2배가량 높게 책...
2024-07-01 월요일 | 손원태 기자
불닭볶음면을 감자칩으로…삼양식품, 불닭 포테이토칩 3종
삼양식품(부회장 김정수)은 일본 스낵 시장 공략을 위해 불닭 포테이토칩 오리지널 맛, 4가지 치즈 맛, 하바네로&라임 맛 등 포테이토칩 3종을 21일 출시했다. 불닭 포테이토칩은 현재 100여 개국에서 누적 판매량 ...
2024-06-21 금요일 | 손원태 기자
삼양애니 적자경영 ‘불닭 도련님’ 전병우…엄마 믿고 ‘시총 4조’ 삼양식품 경영참여
삼양식품이 불닭볶음면으로 해외에서 훨훨 날고 있다. 덩달아 주가도 불타오르고 있다. 오너 3세 전병우 상무로 이어지는 경영 승계도 속도가 붙었다. 불닭볶음면 신화 주역인 어머니 김정수 부회장이 그룹에 대한 아...
2024-06-10 월요일 | 손원태 기자
한화투자증권 “삼양식품, 공장 증설로 공급 물량 확대…안정적인 실적 성장 전망”
한화투자증권은 삼양식품에 대해 신설 예정인 밀양 제2 공장에 대한 투자 규모 확대 계획을 공시함에 따라 공급 물량이 늘어나면서 실적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71만원에...
2024-06-07 금요일 | 전한신 기자
'오뚜기 3세' 함연지, 美 법인 입사…글로벌 매출 10% 넘을까
오뚜기 함영준 회장 장녀 함연지씨가 미국에서 경영 수업을 이어받는다. 오뚜기는 현재 전체 매출에서 해외 비중이 10%에 미치지 못하는 만큼 글로벌 공략에 전사적으로 나선 상황이다. 함씨가 본업인 뮤지컬 배우 활...
2024-05-30 목요일 | 손원태 기자
불닭에 쫓기는 농심 신동원 ‘신라면 승부수’ 던진 곳이...
[한국금융신문 손원태 기자] 농심이 삼양식품 맹추격을 뿌리치기 위해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프랑스 대형 유통망 르끌레르, 까르푸에 공식 입점해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 유럽 전역을 겨눈다는 계획이다. 신동원 ...
2024-05-27 월요일 | 손원태 기자
'날으는 불닭' 삼양식품 시총, 내친김에 4조까지?
불닭볶음면 열풍에 삼양식품의 주가도 훨훨 날고 있다. 시가총액은 2조를 넘어 3조 후반대로, 내친김에 4조 문턱까지 넘보고 있다. 시총으로는 단숨에 라면업계 1위를 넘어 오리온과 식품업계 2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
2024-05-23 목요일 | 손원태 기자
불닭볶음면 매섭다…삼양식품, 1Q 실적에 시총 3조 돌파
삼양식품이 1분기 최고 실적을 내며, 주가도 들뜨고 있다. 17일 시총은 3조를 넘어서 농심을 웃돌고 있다. 삼양식품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3857억원으로, 전년(2456억원) 대비 57%나 뛰었다. 영업이익 역시 ...
2024-05-17 금요일 | 손원태 기자
삼양식품 '까르보 불닭볶음면', 美 MZ세대서 품귀현상 일으켜
삼양식품(부회장 김정수)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이자 삼양라운드스퀘어 김정수 부회장의 ‘원픽’으로도 잘 알려진 ‘까르보불닭볶음면’의 미국 품절대란이 뉴욕 타임즈(The New York Times)에도 22일 소개됐다.해외 ...
2024-04-22 월요일 | 손원태 기자
박병기 하나증권 부문장 “올해 IPO 리그테이블 톱5 목표” [IB 인사이드 (6)]
자본시장을 무대로 한 증권사의 IB(투자금융) 부문은 역동적이다. IB 조직에서 뛰고 있는 사람(人)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IB 하우스 안(in)에서 시시각각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딜(deal) 스토리도 살펴보고자 한다...
2024-04-22 월요일 | 정선은 기자
3조 굳힌 오뚜기, 축배 대신 고삐 죈 이유
오뚜기가 K푸드 인기에 힘입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매출 3조 자리를 굳혔다. 그러나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 비중이 여전히 10%대를 넘지 못하는 등 글로벌 전략에 대한 오뚜기의 고심은 깊어지는 모습이다. 오뚜기...
2024-04-04 목요일 | 손원태 기자
삼양사 피 흐르는 JB금융지주…삼양과 JB는 무슨 관계? [금융 일대기 리포트]
세월이 흐르며 인간의 모습이 변하듯 금융회사도 변한다.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온 회사라면 크고 작은 변화를 무수히 많이 거쳐왔을 것이다. 변천이 쌓여 현재에 도달했듯, 과거를 알아야 이들의 현재를 알 수 있다....
2024-04-03 수요일 | 신혜주 기자
국민연금, 한미약품 그룹 '모녀' 측 손 들어줬다
국민연금공단이 한미약품그룹을 둘러싼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에서 모녀 측 편을 들어줬다.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26일 회의를 열고 한미사이언스, LS, 삼양식품, DB하이텍 등 총 4개사 주주총회 안...
2024-03-26 화요일 | 정선은 기자
[현장] 농심보다 맵다는 하림 매운라면, 스코빌 얼마길래
K매운맛 최강자는 누가 될 것인가. 라면 3사인 농심과 오뚜기, 삼양식품이 지난해 매운 국물 라면을 속속 내놓은 가운데 하림(회장 김홍국)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맵기로 소문난 매운 고추들을 한 데로 모아 눈...
2024-03-25 월요일 | 손원태 기자
‘불닭’에 빠진 무슬림…‘할랄’ 챙긴 삼양식품 [할랄 금맥을 찾다]
무슬림마저 'K매운맛'에 스며들었다. 삼양식품 최고 인기작 불닭볶음면이 무슬림 식탁에도 올라온 것이다. 불닭볶음면은 과거 방탄소년단(BTS)이 유튜브 예능에서 먹방(먹는 방송)을 찍으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2024-03-25 월요일 | 손원태 기자
삼양식품, 해외 매출 첫 8000억원…"美 시장이 견인"
삼양식품은 5년 연속 해외매출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21일 밝혔다.삼양식품은 지난해 해외매출이 전년 대비 34% 증가한 8093억원이라고 공시했다.해외매출이 8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매출에...
2024-03-21 목요일 | 손원태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